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__)![]()
저희아버지께서 장가를 늦게 가셔서 올해 회갑을 맞으셨습니다.
자식이라고는 둘다 결혼안한 오빠랑(29살) 저(27살) 둘밖에 없고 남매 입니다.
직업군인인 오빠랑 일반 회사에 다니고 있는 저는
사정이 그리 여의치 않은지라 어떻게 해야할지....작년부터 고민고민만 하다가
아버지 생신이 벌써 이번주 토욜일로 다가 오고야 말았네요..![]()
어머니랑 아버지께서는 그냥 가족끼리 집에서 식사나 하자고 하셔서..
장소는 일단 집에서 가까운 친지들끼리 모여 식사를 하는거로 결정이 났습니다.
아버지 생신이 하루하루 다가올수록
"불효자는 웁니다"
라는 어느 노래 제목이 자꾸 마음에 파고들어와 저를 힘들게 하네요..;;
환갑기념으로 두분 함께 여행 보내드리고, 양복한벌 사드리려고
어머니께 살짝 여쭤보았더니
아버지께서 저번달 출장 건 때문에 갚아야 할 카드값이 살짝 남으신 관계로
돈으로 달라고 하시네요;;;;![]()
(이건 아닌거 같은데....)
그래서 준비한것이..
오빠랑 저랑 모은돈 100만원과
양복한벌 사서 입으시라고 상품권 30만원권,
집에서 밥먹지만 기분 좀 내고싶어서 회갑축하드린다는 문구의 프랭카드 와 풍선장식
손님들 집에가실때 답례품
생일당일날 아버지 회갑떡케잌
딸표 특선 요리
이렇게 준비하고 있는데....
어떤걸 더 준비해야 할까요...?
아무리 돈으로 달라고 하셔도...두분 여행 보내드리는게 맞는거 같지 않나요..ㅜㅜ?![]()
그동안 저희들 키우시느라 두분 여행다운 여행도 못다니셨는데....
이기회에 보내드리고 싶었는데...
어머니가 돈으로 달라고 하시니 난감해 죽게습니다....;; ![]()
아..........정말..........
아버지 회갑 준비하면서 느낀거는...
효도가 별개 아니라..일찍 결혼해서 행복하게 잘사는거 보여드리는게 효도같아요...
남들처럼 부폐나 멋있는 식당에서 남부럽지않게 해드리고 싶었는데....
준비하는 내내 부족한 자식두신 아버지한테 어찌나 죄송스러운 마음밖에 안드는지...
해도해도 모자란것같고 .....마음이 뭉클뭉클 합니다.ㅠㅠ
님들은 아버지 회갑 어떻게 차려주세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