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서른 네 해를 사는 동안 줄곧 혼자였습니다.
여자랑 얘기를 나눠 본 것도 7,8년 전인 거 같습니다.
남들에게 잘생겼다는 말은(자랑은 아니지만, 예전 첫사랑에 나오던 배용준 닮았다는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딱지 않도록 들었는데...
20대 잘 나가던 시절엔
그래도 여자들에게 몇 번 대쉬를 받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왜 하나 같이 마음에 들지 않는 여자들이었는지... (지금은 후회가 막심 ㅠㅠ)
그렇다고 저 눈이 높은 것도 아닙니다.
그냥 살살 녹이는 애교에
눈웃음 치는 반달 눈에
계란형의 얼굴,
단지 이거 뿐인데...
이제 한 해, 두 해가 갈수록 저에게 눈길 주는 사람은 이제 아무도 없더군요.
전 아직 직장이 없습니다.
대학 졸업하고 자격증 시험 본다고 어영부영 지낸 것이 지금까지 오게 됐네요.
물론 이런 이유가 저에게 가장 큰 결함이라는 거 잘 압니다.
그래도 ...
저 보다 못난 녀석들도 다 연애질만 잘 하던데,
하다못해 지나가는 똥개들도 짝맞춰 다니던데...
아...
이 나이에 직장도 없고
성격도 소심하고
연애 경험도 없고
제가 생각해도 참 답답한 인생이네요.
서글픔이 마구 ㅠㅠ
나두 연애 좀 해 보고 싶습니다.
아니, 여자랑 얘기라도,
술이라도 마셔보고 싶습니다.
내 인생에도 볕들 날이 올까요?
에잇 저녁에 쇠주나 한 병 까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