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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학번 신입생의 앗!! 나의 실수!!!!

정재훈 |2008.02.28 16:29
조회 801 |추천 0

안녕하세여^^

일단 제 소개부터 하자면 영남대학교 공과대학 전기공학과 08학번 신입생 정재훈이라고합니다^^

너무 어이없는 일을 겪어서 아니 제가 저지른 셈이죠 머 ㅋㅋ 하여튼 이렇게 올려봅니다.

때는 2008년 2월 28일 목요일 화창한(?)낮이었죠.

오후1시부터 대학에서 기초학력평가시험이 있다길래 성적에 들어가진 않지만 그래도 한번 쳐보려고 집을 나섰죠.

그런데 집을 나서고 보니 시간이 많이 촉박하더군요.

버스에서 내려도 한참 걸어가야돼서 히치하이킹을 했답니다. ㅋㅋ

다행히 어느 고마운 분의 도움으로 학교 앞까지 도착했지요.

문제는 지금부터였습니다. 제가 전기공학과여서 전기관으로 가야하는데

이 시험이 기초학력평가시험이기 때문에 기초교육대학의 중앙강의동이란 곳으로 가야하는줄 잘못알았던 것이었드래요 ㅋㅋ

하여튼 멋도 모르고 열심히 뛰어갔습니다. 숨이 정말 차더라구요 ㅋㅋ 캠퍼스가 하도 넓어서 ㅋㅋ

도착하니 1시를 약간 넘어섰더군요. 고사장에 들어가니 약 100여명의 학생들이 있더라구요.

뛰어오느라 하도 정신이 없어서 빨리 시험쳐야겠다는 생각밖에 없었던 저는 무작정 OMR카드와 시험지를 받아들고 정신없이 문제를 풀었죠.

OMR을 보니 학번이 나와있더군요. 그런데 학번이 갑자기 생각이 안나는겁니다.

그래서 교수님께 학번을 물어보았죠. 그런데 제가 학교홈페이지에서 본 학번이랑 다르더군요.

저는 제가 학교사이트에서 잘못 봤나 싶어서 아무런 의심없이 그 학번을 마킹하고 계속 시험에 임했습니다. 1교시 수학시험이 끝나고 2교시 물리시험이 시작될무렵 제 앞에 어떤 학생이 오더니 시험을 치더군요. 저는 별로 신경 안썼습니다. 시험치기 바쁘니까요.

하지만 여기서 일이 터져버렸죠. 교수님 한분이 제 이름을 부르더군요.

그래서 손을 들었는데 왜 학과를 전기공학과로 썼냐는 거였습니다. 그래서 저 전기공학과인데요? 라고 말하니 여기는 자율전공학부라고 하시더군요. 더 기막힌 사실은 제 앞에 그 어떤 학생이 저랑 동명이인이라는 것이었습니다. 하늘이 무너져내리는줄 알았죠. ㅜㅜ 교수님께 학번을 물어볼 때 학번이 다르긴 했지만 제 이름이 있었기 때문에 아무런 의심없이 그냥 앉아서 시험치기에 바빴던거죠.ㅜㅜ 어떻게 이런 황당한 일이... 시험은 3교시까지 있었는데 교수님이 조치를 취해주시겠다는 말에 안도의 한숨을 쉬었죠. 그렇지만 주위에는 모두 자율전공학부 학생들이었고 그 학생들은 저를 보면서 저XX전기과다 병신이네 그러면서 웅성웅성거리기 시작했죠. 저는 속된말로 쪽이 팔려서 얼굴을 들수없을정도로 부끄부끄 ㅋ러워 졌답니다.ㅜㅜ 3교시 화학시험은 정말 대충쳐버리고 빨리 그곳을 빠져나와서 전기관으로 향했습니다. 전기관에 도착해서 10분정도 기다리니 우리과 친구들이 나오더군요. 제가 당한 일을 얘기했더니 완전 돌아이취급 당해버렸죠.ㅜㅜ 같이 못다니겠다나 ㅋㅋ

이게 제가 겪은 일의 전부이구요. ㅋㅋ 친구가 대박이라길래 올려보았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이건 직접 겪어본 사람만이 제 심정을 알 수 있을것 같애요. ㅋㅋ

참 제가 생각해도 전 어리버리한거 같아요. ㅋㅋ

www.cyworld.com/gavriael 제 싸이미니홈피주소입니다. (홍보차원에서 ㅋㅋ)

많이 들러주셔서 방명록 써주시면 ㄳ 하겠고요.

이 이야기가 재밌으셨는지 모르겠네요.^^

톡 되면 네이트와 제 글을 보신 모든 네티즌님하들에게 감사하게 생각할게여.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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