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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의 어린사랑, 그녀에게 말하고싶어요..

고마웠다,... |2008.02.28 18:55
조회 476 |추천 0

안녕하세요. 이제 고등학교 졸업한 청년입니다.

 

후 맨날 다른분들 글만 보다가 이렇게 글을 써보기는 처음이네요~^^..

 

저는 이번에 수능시험을 응시했는데 생각보다 성적이 좋지 못한 관계로 재수를 하게되었어요..

 

제 부모님은 고3때 이혼을 하셨어요.. 한참 공부할때 맘고생 마니했죠.. 뭐 이제와선 핑계지만요ㅋ

 

그래도 아버지랑 살면서 힘들때일수록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공부했는데, 아마도

 

제노력이 부족했었나봐요,,ㅋ저에겐 고1때부터 사겨온 귀여운 여자친구가 있어요,, 어제까진.. ㅋ

 

남들은 키도작고 뚱뚱하다지만 저에겐 너무나 사랑스러운 아이였어요..

 

부모님의 갈등사이에서 힘들어하던 저를 방황하지 않게 잘 잡아주었죠.. 힘든때여서 그런지

 

더욱더 그아이한테 제가 의지하고 기대고 있었나봐요... 하지만 제여자친구는 이번에 08학번으로

 

대학교를 진학하고 저는 재수를 하게 된거죠.. 길다면길고 짧다면 짧은 3년동안 미운정 고운정

 

다들었는데.. 상황이 이렇다보니 어쩔수 없는 이별이 다가왔네요~ 너무힘드네요..

 

그아이마저 없어지니 정말 세상에 혼자남는 기분네요. 엄마, 누나, 동생 일인 다역으로

 

제곁을 채워주던 아이였는데, 너무 가슴이아파요,, 절제하던 담배만 늘어가네요..

 

저를 위해 그녀도 힘든결정을 내려준거겠죠,, 그아이도 마음아파할껄 생각하면 더 가슴아프네요.

 

지금은 제 연락을 받지 않는 관계로 이자리를 빌려 그아이에게 말해주고 싶어요..

 

 

-- 야 ㅋㅋ 나 이런데 글쓸줄도 안다 멋지냐 ㅋㅋ 니가 이거 꼭 보면좋겠다.

    나 정말 열심히해서 니가 내린결정 값어치 있는 결정으로 만들어줄께... 너정말

    좋은애야임마 대학가서두 좋은사람만나면 좋게따! 솔직히 남친안생겨서 이번 11월에

    다시만날수있음 좋겠어 ...ㅋㅋ 대학생제테크 1등은 장학금이다!알지! 지켜보고있다!

    정말정말 사랑한다 고마웠다. 고맙다. 방구쟁이야...

 

어설픈글 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아버지 저에게 다시한번 기회를 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비싼학원보내달라며 투정안하고 정말 열심히 해서 자랑스러운 아들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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