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오빠는 29살 나는 22살입니다
우리는 총게임을 같이 하다가 만난 사이입니다
게임안에서 2년정도 알고 지냈고 그 중에 몇번 만난적두 있구여
처음에 게임 같이 할때부터 전 오빠한테 약간의 관심이 가는 정도 였어요
하지만 그 당시엔 오빠랑 나랑 서로 각자 애인이 있었고 그냥 작은 관심으루 끝냈져
저희는 게임은 거의 항상 같이 했으나 연락은 그냥 어쩌다 안부 묻는정도루 했습니다
그러다가 2월초쯤부터 서로 만나기 시작하여 지금 현재까지 아주 일주일에 5번정도는
꼬박꼬박 볼 정도로 자주 봅니다.. 마치 애인처럼.. 정식으로 사귀자고 말한적은 없습니다.
오히려 우린 만나면 서로에게 묻죠.우린 무슨 사이냐구..그럼 서로 대답은 같습니다.그냥 웃고 말죠
오빤 새벽에 일하고 아침에 끝납니다. 전 백수구요. 그래서 항상 오전쯤 만나서 저녁에 헤어지죠
이제 거의 한달쯤 만나긴 했지만 전 오빠가 너무 좋습니다.
너무 보고싶고 매일 같이 있고싶고 자구 일어나면 제일 먼저 쭉 생각나고....
전 부끄러워서... 자존심 세서... 표현따위 잘 안합니다
내 10년친구가 말합니다. 정말 좋으면 표현을 잘하라구
그 아이가 10년동안 남자 사귀는 꼴을 단 한번뿐이 못 본 나로서는 별 믿음 안가나
함 믿고 오빠테 매일 보고싶다고 하고 너무 좋다고 하고 심지어는 내꺼라고 소리치기까지 합니다
오빤 저한테 보고싶다고는 하나 좋아한단 말은 단 한번 한 적 없습니다.
또..뭐 정식으로 타인에게 한번도 내 얘길 해준 적은 없습니다..친구들한테 뭐라고 날 말했는지도..
전 남자친구를 사귀면 친구들한테 소개해주길 바랍니다. 당연 알려야죠? 내 존재를???
매일 좋아한다고 해주길 바라고 매일 전화 문자 해주길 매일 만나주길 바랍니다.
제 욕심인건가여.. 전 제가 표현은 잘 안하지만 상대방은 당연히 해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뭐 좀 제가 이기적이라~
하여간 지금두 오빠가 저에 대해 무슨 생각을 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절 뭐라고 생각하고 만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계속 만나야 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오빤 곧 결혼할 나이고 내가 부담 될 수도 있고
저한테 괜히 돈만 쓰는건 아닌가 하여...뭐 나도 안쓰는건 아니다만
오빠가 그냥 잠깐만 날 만나려고 한거라면 또 내가 힘들어질 수도 있고...
그냥 자꾸 겁이 납니다. 이것두 저것두 아니라서...
나이차이가 많이 나면 이런게 고민인건가여..
나는 아직 즐길 나이고...오빤 가정을 꾸려야할 판이고
오빠가 날 많이 좋아했으면 좋겠습니다.......미친듯이 좋아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친구들이 매일 보면 질린다해서 저 꾹참고 지금 2틀째 안보고 있습니다.......
근데 오빠가 이따가 온다네여...리미~
답답해서 글이라도 끄적여야겠다 싶어 썼는데 급한 마음에 횡설수설했네여
누가 볼지 안볼지 모르겠으나....그냥 어떤 아이의 푸념이라 생각해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