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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뜸 "만져달라" 던 친구의 속뜻

톡톡톡 |2008.03.02 21:08
조회 1,083 |추천 0

 

정말 별 이야기 아닌데, 들을때는 너무 웃겨서 톡에 한번 올려봐요ㅠ ㅋㅋ

제 이야기는 아니고; 제 남자친구의 친구 이야기 입니다

 

새벽에 갑자기 친구가 찾아와서 잠도 덜깨고 눈꼽도 못떼고

부시시한 상태로 나갔답니다

차를 가져온 친구 말고는 다 같은 상태였대요

차를 가져온 그 친구분 (임의상 A군이라 할께요)이 갑자기 새벽에 다들 보고싶어졌다며

긴급히 차를 몰아 소집한 거였답니다

티코에 남자 4명이 끼워 타고 가는데, 뒷좌석에 타고 있던 B군이

같이 뒷좌석에 타고 있던 C군에게 갑자기

 

" C야, 나 좀 만져줘."

 

그랬답니다-_-;

 

제 남자친구가 워낙 게이, 퀴어, 뭐 이런 문화에 질색팔색을 하는지라

예민하고 민첩하게 돌아보며

 

"이게 미쳤나, 너 지금 뭐랬냐?" 라고 까칠하게 소리치자

그제서야 B군이 황당한 표정으로 대꾸했답니다.

 

"어깨좀 만져달라고... 나 잠와... "

 

과도하게 까칠하게 대꾸한 저의 남자친구, 급 부끄러워졌대요-_-;

B군은 가는 내내 C군에게 여기저기 "만져달라" 며 칭얼거리고

그걸 또 C군은 다 받아주고-_-; 그랬답니다

 

드라이브 하는 내내 제 남자친구는

새삼 한국말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됐다고 하네요 ㅋㅋㅋㅋ

여러분들은 혹시 이런 경험 없으세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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