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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분석))) 귀신은 없다!!! (부재:공포의 생성조건)

volkky |2008.03.04 13:40
조회 1,350 |추천 0

어느날 공포라는 감정에 대해서 생각해보았다.

뭐 딱히 공포하나만을 집중적으로 생각하게 아니라 넓게 보면

"인간의 감정"에 대해서 점잖게 사색을 했었다.

 

공포는 왜 생기는것일까?

 

결론부터 애기하면 불확실성에서 오는 근원적 본성인거 같다.ㅡㅡ;

 

쉽게 애기하면 인간은 불확실한것을 본능적으로 두려워하도록 만들어졌다.당장 눈을 가리고 걷게 하면 안다.

 

왜 두려운가?

1차적으로 신체의 고통때문이다.

눈가리고 걷다가 넘어지만 무릎이 까져서 피가난다.아야 ;;

그걸 두려워 하는것이다.

아주 중요한 대목이다.;;

태초에 뇌의 주름이 사만에서 오만개 정도밖에 되지 않는 호모사피엔스들의 뇌속엔 신체의 고통(추움,더움.허기짐,상처)에 대한 두려움이 아주 크게 각인되어 있었을것이다.

 

그때 천둥이 친다.

 

깜짝놀란다.

 

가슴이 두근두근 거린다.

 

왜 그럴까?

사람이 이용하는 몸이라는 구조 자체가 적당한 범위안에서 안정화 되어있는데 천둥소리는 그 안정된 범위를 벗어낫기 때문이다.

즉 두려움의 근원은 고통이다.

인간은 애초에 고통에 약하게 태어났다.그리고 그것을 두려워한다.

 

그렇다면 소위 귀신은 왜 두려워하는가?

 

잘생각해보면 이 감정의 근원에도 고통에 대한 두려움이 저변에 깔려있다.

쉽게 말해 귀신이 나타나서 날 죽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다.

하다못해 날 상처입히고 괴롭히려 한다고 생각한다.

이 역시 마찬가지로 두려움의 1차적인 이유,바로 물리적 고통에 기인한다고 할수있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귀신(영적인 존재라고도 할 수 있겠다)은 물리적 존재가 아니라 정신적 존재이다.

쉽게 말해 우리에게 아무런 물리적 행위를 할 수가 없단말이다.

가요중에 가사 처럼 "볼 수 있지만 만질 순 없어" 이다.

자,눈앞에 귀신이 나타났다.엄청무섭다.하지만 생각해보라.

나에게 아무런 물리적 행위를 할 수 없다.(혹 전문용어로 "빙의"된 인간이 아니라면 말이다.가서 한번 만져보길 바란다 )

개인적으로 꽤 위안을 받는 부분이다.

 

바로 이런 이유때문에 만약 귀신이라는게 실제 있다면,영화에서 처럼 최대한 무섭게 분장을 하고 피뭍은 식칼이라도 들고 이상한 괴성을 내고 있어야되는것이다.실제 찌를수 없다면 겁이라도 주기위해서말이다.

 

귀신을 두려워 하는 이유중에 또다른 하나는 자기동일시 때문인거같다.남이 격었던것,남이 들은것,남이 본것,남이 느낀것 따위를

자기도 겪은듯,또는 겪을 수 있는듯 느껴버리는 습성때문이다.

 

만약 어렸을때부터 전혀 저승이니 귀신이니 하는 애기를 듣지 않고 자랐다면 지금 아무리 하얀소복을 입은 귀신이 눈앞에 나타나더라도 그렇게 놀라진 않을 것이다.(전세계적으로 국가마다 공포의 전형적인 형상물이 따로 다 있다.드라큐라,강시,미라....)

 

우리는 각종 매체들을 통해서 시각적으로나 청각적으로 이러이러한것들을 무서워 하라고 길들여져 온것이다.

당장 무서워서 부들부들 떨고있을때 당신이 떠올리는 상상들을 살펴보면,거의 다 TV나 영화속의 장면들과 비슷한 것들을 떠올린다.(동양사람들은 어둠속에서 소복을 입은 귀신을 떠올리지 프랑캔슈타인을 떠올리며 무서워하진 않는다.)

 

직접 당신에게 살면서 귀신을 직접 목격했거나 실제 무서운 일을 당한 적이 있는지 물어보면 거의 다 없다고 하면서도 그런것들을 두려워하며 사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자기동일시...(그럴싸한 단어가 생각나지 않는다..)

게다가 아이러니 하게도 사람들은 공포를 은근히 즐긴다.

 

공포가 어떠한 매커니즘을 통해 침투해들어오는지 살펴보자.

 

  공포는  정신의 사각지대를 공략한다.

무의식의 세계의 틈새속에 파고들어서 점차 의식지대를 파괴해간다.이때쯤엔 이미 미쳐있을 가망성이 높다.

 

 만약 실제 귀신을 봤다면 그는 정신적 문제가 생긴것이다.안정화되어있는 정신의 범위를 벗어낫다는 말이다.

애기를 쉽게 풀어가기 위해서 결론부터 애기하자면

 

귀신은 없다!

 

모든건 그 자신의 뇌가 만들어내는, 즉 정신적인 문제이다.

자기 내부의 꿈틀거리는 공포를 느끼고 싶다면 불을끄고 거울을 들여다 봐라.

아무리 기가 센 사람일지라도 5분이상 보지 못할것이다.

실제 거울속엔 처음부터 끝까지 아무런 변화가 없다.

(물론 외부적으론 말이다)

하지만 어둠속에서 희미한 자신의 얼굴을 보다보면 조금씩

조금씩 자라나는 공포를 발견할 수 있을것이다.

급기야 내 얼굴마저 다른사람처럼 보이게 되고 캄캄한 어둠 그 자체가 숨막히는 공포를 조장하여 결국 고개를 돌리게 만들것이다.

즉, 공포는 외부의 문제가 아니다.

 

내부의 상상력때문이다.

인간의 안테나인 5감중 특히 시각이 차단되었을때 내부의 공포는 가장 극대화된다.

샤워나 세수중에 비누거품으로 아픈눈을 기어이 치켜뜨고 거울을 바라볼때가 있을것이다.

그리고 으슥한 곳에서 두려워하며 뒤를 자꾸 돌아본적도 있을것이다.

혹자는 두려움의 근원적인 원인으로,사람의 눈은 세상의 앞면만 바라볼 수 있기 때문이라고도 애기한다.(그래서 의식의 사각지대인 뒤쪽은 항상 공포의 대상이된다.그리고 이러한 근원적인 공포의 발생원인과 더불어 개인의 상상력이 결합되면 공포는 극대화된다.)

 

 

 

실제 외부의 모든 물리적인 사물들은 뉴턴의 만유인력의 법칙을 비롯,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등에 의해 완벽하게 돌아가고있다.

기적따위는 없다.다시 한번 애기하지만 기적따위는 없다!

 

만약 실제 암소가 중력을 거슬러 올라 하늘을 날고있다면 그건 기적따위가 아니라 허리캐인이 불고 있거나 우주선이 조종하는 이유때문일것이다.

 

분명이유가있다.

 

하지만...

 

여기에 엄청난 반전이있다.

 

귀신이든 기적이든 모든 불가능한것들을 실제 일어나게 할 수 있는 방법이있다.

 

 

바로 '믿음'

 

믿으면 그순간 그것이 진리가 된다.

이건 정말 엄청난 일이다.

믿음의 힘은 그만큼 막강한것이다.(다만 지극히 개인적인 일이다)

아무리 6억인구가 거짓이라고 믿지 않더라도 이세상의 주인공인 바로 자기자신이 그것을 믿는다면 그것은자신에게 진리인것이다.

 

사실 인간은 자기가 믿고있는만큼만 볼 수 있고,그 믿음 속에서

삶을 영위해 나간다.

예를 들어서,똑같은 거리를 걸을때,예술가의 눈에 비치는 거리와 사립탐정의 눈에 비치는 거리,아이의 눈에 비치는거리,어른의 눈에 비치는 거리는 제각기 다 다르다.

영혼이 있다고 믿는사람의 세계관과 물리학자의 세계관은 확연히 다르다.제3자가 봤을땐 똑같은 환경일지라도 말이다.

 

 

 

종교계에서 믿음을 그렇게 강조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기적은 믿음에서 나온다.

 

믿음은 정신적인 것이다.

실제로 무게를 가진 인간으로서 물위를 걷는다는것은 불가능하다.

태초에도 불가능하고 앞으로도 절대 불가능하다.(정상적인 방법으로 말이다..)

하지만 그것을 사실로서 순수하게 믿어버리면 그건 그사람에겐 절대불변의 진리가된다.(주변 사람들이 아무리 아니라고 해봤자 소용이없다.)

무슨 말이냐 하면, 사실 인간들은 그렇게 어리석지 않기 때문에 왠만큼 논리성과 합리성을 갖추지 않고는 쉽게 믿질 않는다.

사실 우리가 상식적으로 알고있는 많은 논리들,법칙들도 이러한 과학적 기초가 있고,많은 사람들에게 정당성을 가질 수 있기때문에 보편적으로 받아들여지는것이다.

하지만 이렇게 믿게 하는 방법이 어려워서 그렇지 어떤 원인으로 인해 어떻게든 믿게하는데 성공을 한다면 그사람 입장에선 그게 진리가된다.

쉬운예로,마술을 보면 신기한 이유가 그것이다.분명히 일반상식적으로 보면 불가능한 일이 눈앞에 벌어지니깐 혼란과 함께 신기함이란 감정이 생기게된다.(신기하게 느껴진다는 말은 그만큼 우리는 확고한 일반상식속에 갖혀있다는 말도된다)

보통 사이비 종교에서 인간을 세뇌시키기 위해 자주 쓰는 트릭도 바로 그것이다.기적의 힘으로 불치의 병을 낫게하는 퍼포먼스 같은거 말이다.(왠만한 사람에겐 잘 안통하지만 확고한 신념이나 주체감이 없는 사람들에겐 효과가 있다.그런 사람들은 일순간에 기존의 상식을 모두 부정하고,그 종교의 맹신도가 되어버린다)

 

마술로 인해 놀라는 현상은 일시적인 일이지만,

새로운 과학의 발견,사상의 변천같은 일은수천년의 시간을 필요로 하기때문에,과거 사람입장에서보면 기적같은 일일지라도 후세의 사람들은 덤덤하게,당연하게 받아들이는 일이 가능해진다.

수세기를 지나오면서 인류는 그러한것들을 자연스럽게 진리로 받아들이게되는 것이다.(이말은 현재의 진리도 미래엔 또다시 바뀔 수 있다는 말도된다.)

지금 이러한 이야기는 세계적 차원의 거시적인 인류에대해서만 하는 애기가 아니다.

바로 당신을 두고 하는애기다.

우리도 어떤 이유에서건 우리스스로 당연하다고 받아들이는 사상이나 신조,윤리의식 따위를 무의식적으로라도 진리로 생각하며 하루하루를 살아간다.(단,전인류보편적인 양식에서 크게 벗어나지않는 범위 내에서지만 말이다.)

 

한가지 예로,천국과 지옥을 믿는 기독교신자들과 윤회론을 믿는 불교신자들이 서로 어떻게 세상을 바라보고 어떤마음으로 살아가는지는 극명하게 대립된다.

거창하게 이런 종교적인 문제에서 뿐만아니라 기실 지구상에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은 자신만의 종교관,세계관,정의관,옳고그름의 판단기준,기호 같은걸들로 인해 세상을 바라보고,또 그런 세상이 당연하다고 믿으면서 살아간다.(어떤때는 자신과 생각이 같은 사람을 옹호하고,어떤때에는 누군갈 맹렬히 비난하기도 하며,어떤때는 독서나 경험들을 통해 기존의 자신만의 가치관을 바꾸기도 하면서 말이다.)

 

자 이제 위에서 거창하게 기술한 내용을 주제에 직접적용하여 문제점을 파해쳐보자면....

 

중요한 대목은, 만약 이러한 사람들의 믿음이 다소 곤란한 사상이나 생각,신조따위에서 생기게 됐을때, 비로서 상당히 처치곤란한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는 것이다.

 

바로 사이비종교 또는 심령세계,귀신 같은것들 말이다.

만약 당사자가 이러한 것들을 믿어버리면 어쩔 수 없다.

그사람에게 이것들은 "사실".즉 "진리"가 되어버리기 때문이다.

더욱이 이러한 영역은 정신적인 영역이기때문에 과학적인 검증을 받을 수조차 없다.(그렇기 때문에 훨씬 더 위험한것이다.)

믿음의 근거가 꼭 "사실"일 까닭은 없다.

중세시대까지 모든사람은 지구가 평평하다고 믿었고,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천국과 지옥이 있다고 믿고있다.

그리고 한국에는 수백개의 사이비 종교가 있다.

사이비 종교에 탐닉한 사람들은 오히려 일반 사람들을 불쌍하게 생각한다.(애기가 이상한데로 빠졌다 ㅡㅡ;;;)

 

각설하고,정리하자면 공포라는 감정은 실제 일어나지도 않은 먼가 불확실한일을, 여러 간접경험들에 의해 물리적이든 정신적이든 나에게 일어날것이라고 "믿어"버림으로서 발생하는 감정이다.

 

다시 한번 언급하지만 우리 주변의 모든것들은 이성적으로 완벽하게 돌아가고 있다.모든것이 원인과 결과에 의해 한치의 오차도 없이

시계처럼 정확하게 흘러가고 있다.

 

문제는 정신인것이다.

 

없는것을 있게 만들 수 있는게 바로 "믿음"의 힘이다.

외부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문제는 그러한 외부를 바라보는

내부에 있는것이다.(정신병자들은 남들이 볼 수 없는걸 보고,들을 수 없는걸 듣는다.그들에겐 그런것들이 "사실"이지만 실제론 아무것도 없다)

 

여기에 "불확실성"이라는 개념이 첨가되어 공포가 만들어진다.

확실하면 두렵지않다.(환한 곳에서 유령을 봤다는 사람은 없다.)

 

불확실성,두려움,상상력,자기동일시.잘못된 믿음들이 결합하여

공포를 만드는것이다.

 

 

만약 먼가를 두려워하고 있다면 곰곰히 생각해보기를 바란다.

그 두려움의 실체를.....아마 그것은 분명 굉장히 과장되어 있거나 왜곡된체  정신속에 자리잡고 있는것을 발견할 수 있을것이다.

(마치 주사맞기전의 공포처럼...실제 고통보다 일만배는 더 아프게 느껴진다)

 

실제 그곳엔 아무것도 없다......

 

아무것도.......

 

두려워하지말라...

 

결론은 나자신을 믿고 내가 두려워 하는것들을 극복하자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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