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 이런데 글 처음 써봐요..;; 늘 누구나 하는말이지만,, 눈팅만 하다가 써봅니다..^^;
아;; 얼마나 속상했으면..;ㅁ;
지금도 막 속상해서 얼굴이 붉그락거려요..
저는 20대 초반이구요..
아파트에 살고 있습니다.
제가 사는데는 6층인데, 윗층인 7층에는 3살 5살의 남자애들 둘, 맞벌이부부,
그리고 무개념 개4가지 노부부. 이렇게 살아요.
이사온 후 지금 3년이 다 되어가는데..
정말이지 하루라도 배려해주는 날이 없네요. 작것들...
몇번이고 경비실 호출해서 말도해보고..
아버지께서 경비아저씨들과, 관리소장 아저씨들께 간곡히 부탁해서 말도 해봤어요..
그랬더니 역시나 그 ㅅㅂ영감탱이는 ' 그럼 얘를 묶고 키우냐!! 그것도 이해 못하냐!! '
ㅇㅈㄹ.. 소리를 버럭버럭...
하루는,
제가 너무너무 아파서 얼굴이 막 파랗고, 흙빛이라 얼굴만 봐도 많이 아파보였는데..
그 몸을 이끌고 윗집에 가서 제발 저 아프니까 2,3일 만이라도 조용히 해달라고 울면서 부탁했죠..
거기 맞벌이 부부중 남편은 죄송하다고.. 어느방에서 주로 쉬시냐고 그러더라구요..
그리고 할머니도 나와서 죄송하다고 그러고.. 그런데 애들이라 어쩔 수 없다고 그러고..
근데 그 뒤에서 ㅆㅂ영감탱이는 뒤에서 애를 묶고키우냐고 저한테 썅욕을 하는 거예요..
진짜.. 제가 아파서 막 울면서 눈물 흘리면서 부탁하는데도 그 지랄을...
너무 아파서 말할 기운도 없고, 아저씨가 미안하다는 거 봐서 그냥 그러고 내려왔죠..
아주 우리집 가족 한번씩 올라가서 다 얘기해봤어요..
절대 어디가서 바락바락 하는 성격이 못되서.. 다들 가서 좋게좋게~ 타일르듯이 말했죠.
그때마다 그 ㅆㅂ영감탱이는 랄지랄지를 하더라구요..
그래서 이제는 안올라가고, 너무 심하다 싶을때는 경비실에 호출을 해서 말해달라고 하는데..
그래서 윗집으로 호출을 하면, 전화 끊고 나서 뒷발로 '쿵쿵쿵!' 하면서 일부러 그러는 거예요.
마구마구 들으라는 듯이....
아... 진짜.. 열받음..
낮에는 뛰는 거 배려도 해주겠고, 어느정도 미안한 마음이라도 보이면 성의를 봐서 좀 참아주고 살아볼까.. 하는데..
아니 미안한 마음은 커녕 쌍욕이나 해대고, 저렇게 일부러 소음내고.. 진짜 미치겠습니다...
제가 할머니, 할아버지들을 참 좋아해서 길가다가도 앞에 노인분들이 지나가시면 속으로 '건강하게 오래사세요..' 할정도거든요.
(착하다는게 아니라;; 그만큼 정이 있다는 거예요;;;)
근데 너무너무 스트레스 받고 사람이 이렇게 미친지경까지 되니까..
' 아휴.. 저 ㅆㅂ영감탱이는 언제 뒈지나? 나이쳐먹었으면 그만 뒈지지? '
막 이런 생각까지 들어요..휴... 미치겠습니다...
솔직히 저렇게 어린 아이들을 키우니까.. 낮 시간에는 많이 참고 있어요.
그런데 아주 그냥 아침 9시부터 저녁 12시까지 쿵쿵쿵 거리는데..
아니 애들은 뛰놀게 하려면 낮에 놀이터에 데리고 나가면 될거 아닙니까..
할머니 할아버지도 바깥바람 좀 쐴겸..
남한테 이렇게 치명적으로 피해를 주면서까지 애들을 그따위로 키워야 되나 싶어요..
어휴.. 진짜 할머니할아버지들이 애들을 망친다는 걸 딱 실감합니다.
어느날은....애들이 3살 5살이라 말을 못알아 들을 거라고도 생각해봤습니다...
그런데 관리소장이랑 경비아저씨들 우르르가서 말했을 때는.. 적어도 2,3일은 조용하더라구요.
그건, 아이들한테 주의를 주었을 때, 아이들이 충분히 이해하고 행동했다는 얘기로 들리거든요.
가끔 쿵쿵쿵 뛰는 소리는 났지만.. 그래도 전반적으로 전보다는 나았죠...
좀 배려를 해주는구나.. 해서 좋았습니다.
하지만 2,3일 되니까 그것도 다시 시작되더라구요.
그리고 이제는 너무 답답하고 짜증나서 밀대(걸레 끼우고 닦는 것)으로 천장을 쿵쿵쿵 치거든요...
그것도 어디 파손될까봐 조심히 치는데..
전혀~~~~~ 아랑곳 하지 않습니다.
아주 그냥 지네 새끼들만 뛰놀면 다입니다.
요즘 맨날맨날 기도하고 있어요..
그집 애들 어디 좀 자빠져서 다치기라도 하면 좋겠다..
윗집 맞벌이 부부 직장에서 짤려버려라..
영감탱이 빙판길에 미끄러져라.. 죽어버려라...
한번은 이런 생각도 했어요..
윗집에 가서 ' 내가 너네가 내는 소음 때문에 더 미쳐서, 너네 새끼들 죽여버리기 전에 알아서 조용히 작작해라~ ' 라고 말할까.. 하루에도 수십번도 더 생각해요..;ㅁ;
아.. 진짜 이런 성격 아니었는데 왜 이렇게 되어버렸는지 모르겠어요..
진짜 사람 돌게 미치게 만들어요... 정신병자 된 것 같아요....
그냥 진짜 정신병자 된거라고 해야겟네요...
제가 진짜 별의별 생각을 다 해봤어요..
1. 새벽에 (12시 즈음) 가서 현관문 앞에 찬물을 끼얹고, 복도 창문을 열어둔다.
(아침에 미끄러지도록 빌면서 - 근데 이젠 봄..;ㅁ; )
2. 새벽에 몰래가서 음식물 쓰레기를 흩뿌리고 온다.
(아침에 악취에 골이 울리도록 토하길 빌면서)
3. 우편함에 콜라를 부어놓는다.
(끈적끈적하고 벌레 꼬이고 아주 좋을거임)
.....휴 근데 입구근처라 우편함에는 아마 cctv가 있을지도??ㅠ
4. 새벽에 몰래가서 현관 앞에 오줌을 부어 놓고 온다.
(아침에 찌린내에 기분 잡쳐라..!!ㅋㅋ 치우기도 민망할걸?ㅎㅎ)
5. 새벽에 방마다 돌아다니면서 밀대로 천장을 마구 두드린다.
(맞벌이 부부.. 자기네가 한번 당해보면 젊은 것들이 해결책을 내놓것지?...
... 근데 이건 물론 우리가족이 모두 부재인날. 근데 이러면 나도 또 남을 못자고..;ㅁ;
그리고 다른 옆집 아파트에도 민폐인데..;ㅁ; 흑...)
...근데 한개도 못했어요.
차마 못하겠더라구요.. 그래도 말로 되지 않을까 싶어서..ㅠㅠ
아 다른 분들은 어떻게 해결하세요?
네이버나, 이런거 다 검색해봤더니.. 우리나라는 그런것에 대한 처벌이나 법규가 별로 없다고 그러더라구요..
아.. 막막합니다..
이대로 살아야 할지...이대로 이사가기도 너무 억울하고..
제발 이 글이 톡톡이 되어 그 맞벌이 부부가 좀 봤으면 좋겠어요...
밑에 집 사람들이 이렇게 힘들어하고 괴로워 하면서도 많이 참아준다는 것을..
사람들이 최소한의 배려라는게 그 인간들 뇌속에는 없는 걸까요??
아.. 진짜 넘 스트레스 받고 답답하고..
오늘은 홧병이 나서 한의원도 가서 약값이나 왕창 깨지고 왔답니다... 후.....................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