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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이기 실패로 인한 굴욕 ㅠㅠ

끙쟁이 |2008.03.05 10:42
조회 9,864 |추천 0

가끔 톡을 즐겨보는 20대중반 남자입니다~

 

오늘은 좀 한가해서 예전에 겪었던 사연을 한번 적어볼게요^^

 

때는 2005년 6월~

 

제가 군대에 입대하고 상병을 달았을때죠~

 

여자친구가 생긴지 한달정도 됐을때라 휴가를 나가면

 

여친이랑 노느냐고 정신없었습니다~

 

첫날 여친네 동네서 맥주랑 화채, 해물떡볶이를 먹으면서

 

즐거운 데이트를 하고있었어요~

 

그때가 11시가 넘었을때라~지하철은 곧 끈킬 시간이였죠~

 

즐겁게 데이트를 마치고

 

여친이 집에 들어가는것 까지 잘 보고

 

택시를 타러 가는도중...

 

제 장이 꾸물꾸물 거리더군요ㅠ.ㅠ

 

제가 뭐만 먹으면 갑자기 배가 아프면서

 

항문을 기습하는 덩어리들때메 고생한적이 많아서

 

저희 동네에 오픈되있는 화장실은 다 알거든요

 

근데 저희 동네가 아니라 어디에 화장실이 있는지를 모르겠는거에요

 

일단 편의점에가서 휴지를 샀습니다~

 

편의점에서 나오는데 이건 도저히 못참겠더군요

 

순간.."이건  덩어리가 아니다..액체다.."

 

와~~진짜 하늘이 노랗고 땅은 지진나듯 흔들리더라구요

 

편의점 옆에 빌딩이 하나 있었는데

 

화장실이 있어보이더군요~

 

지금 이상태로는 그 빌딩 안으로 들어갈 시간밖에 없다고 생각하고

 

승부를 걸었습니다~

 

별 생각이 다들던데 스타크레프트할때

 

테란이 상대편 입구에 벙커 탱크 터렛 등으로 쪼여놓으면 나오기 힘들자나요

 

그 생각 하면서 확실하게 쪼이면 못나온다~확실히 쪼이자~

 

참나 지금 생각하면 그만큼 처철한 몸부림이었던거 같습니다 ㅠㅠ

 

한발짝 한발짝 빌딩 안으로 입성!!!

 

계단한발짝 올라가는순간 쪼이기가 뚤렸습니다..

 

더울때라 얇은 베이지색 면바지를 입고있었는데...

 

이건 뭐~아예 폭포더군요

 

화채를 먹어서 그런지 진짜 폭포 그자체였습니다..

 

아~~

 

그냥 포기하고 카마니 서서 담배하나 물고 파도가 끝날때 까지 기다렸습니다~

 

바지 뒷쪽은 카키색으로 변한 상태...

 

일단 화장실로 들어가서 팬티는 버리고

 

편의점에서 산 휴지로 닦는데 까지 닦았는데

 

냄새는 어쩔수가 없더군요...

 

여친한테 잘보이려고 향수를 가지고 다녀서 있는대로 뿌렸습니다~

 

그러고 건물입구에 숨어있다가

 

택시가 서있는 곳으로 냅다 달려가서 뒷자석에탔죠~

 

아저씨 ㅇㅇㅇ여~

 

2만원돈 나오는 거리라 아저씨는 "어서오세요~"기분 좋은 억양으로 맞아주시는데

 

킁킁~어디서 소똥냄새가 나지??

 

창문 닫아야 겠네~

 

이럼서 창문을 닫는겁니다 ㅠㅠ

 

아놔~

 

한 10분을 달려도 계속 되는 냄새에 아저씨는 저를 의심하기 시작한듯~

 

빽밀러로 힐끔힐끔 보시더군요...

 

아나~그래서 생각한게 친구한테 전화한뒤~

 

야~나아까 개똥 밟았다~재수 좋을려나봐 로또나 사봐야겠다 ㅋㅋㅋ

 

이 ㅈㄹ했습니다 ㅜㅠ휴~

 

집앞에 내리면 아저씨가 시트에 냄새 밷다고 집에 찾아오실거 같아서

 

집 근처에서 내린뒤

 

거스름 돈도 안받고

 

냅다 뛰어갔습니다..

 

집으로 무사히 온게 꿈만같았습니다~

 

지금은 화채 절대 안먹어요ㅠㅠ

 

예전일이 생각나서 혼자 피식 웃다가 글 한번 올려봅니다 ^^;;

 

그땐 정말 죽을거 같았는데

 

지금 생각하면 웃음만 나오네요^^ㅋ

 

님들은 쪼이기 잘하시길^.^

 

 

 

 

추천수0
반대수0
베플히히|2008.03.05 17:18
제목만 보고 불순한 생각하고 들어온 내가 싫다... 순수를 잃어버린 건가.. 로그인 창 안뜬게 쫌 이상하다 했어..
베플  |2008.03.05 10:54
ㅅㅂ 왜 짜증나게 똥 예기가 이렇게 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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