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에 우연히 거스름돈으로 받은 지폐중에
"하느님이 네게 주신 돈이니 감사히 여겨라" (가물가물.. 대충 이런내용으로 서너줄 적혀있었음)
그것도 이황 선생님 얼굴에다가 황칠을 해놨더군요
그때는 그냥 웃고 그 돈 써버렸는데
어제 낮에 담배 한 갑 사고 거스름돈으로 받은 오천원짜리에 이렇게 적혀있네요
"예수님께서 주시는 소중하고 고귀한 사랑에 감사하며 기도하라
예수님을 믿으면 니가 죽는 날 예수님께서 너를 찾아와 천국으로 인도하되,
그렇지 아니하면 지옥불에 떨어질 것이다"(대충 이런내용)
이거 보는순간 기분나빠서 도로 들어가서 담배 한 갑 더 샀습니다
빨리 안쓰면 왠지 찝찝할꺼 같아서-_-;;
거스름돈 천원짜리 두장중 한장에 시뻘건색깔로 이리 찍혀있네요
"불심지옥"
전 아무 종교를 믿지 않습니다
한번씩 지하철에서나 동네에서 포교에 목마른(?) 양반들이 한번씩 휘젓고 다니는걸 보면
그냥 그려려니 했습니다
점점 세상을 알아가고 또 배워가다보니
참 좋지 않아 보이네요
어릴적 동네에서 교회아줌마나 아저씨들이 잘 놀고있는 애들 붙잡고서는
주님이 어떤사람인지 사람을 흙으로 만들었니 하면서 이야기하는거
요즘에와서 생각하니 참 불쾌한 일이네요
내 아들딸에게 사람을 흙으로 빚었다고.... 그래서 내 자식들이 아빠도 흙이야? 그러면
후................
딱히 제가 교회를 싫어하고 그런건 없어요
아까 말했듯 무교거든요 아신교 이런거 ㅎㅎ
정말 어떻게 자기가 믿는 종교를 강요할수 있는건지
사회에서는 좋은거 있으면 어떻게든 혼자 해먹으려고 눈에 불키고 다니시는 양반들이
왜 사후 최고의 세계인 천국으로 가는길은
그렇게 공유하고 싶어하나 몰라요
제발 본인의 종교활동을 하면서
다른사람에게 피해를 안줬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