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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가 애들 장난입니까? 노정부 청와대 민감한 자료 대거 삭제...

승질나네 |2008.03.07 17:22
조회 17,665 |추천 0

우리나라 정치인들 개념없고 몰상식한거야 예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이번에는 정말 가관도 아니네요.
노무현정부 시절 청와대가 정권 인수인계 과정에서 청와대 내부의 민감한 자료 상당부분을 파기해서 국정에 차질이 생기고 있다고 합니다.

 

뉴스에 나온 청와대 행정담당자들의 인터뷰 기사를 보면 참 한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노무현 정권에서 남겨준 업무참고 자료가 전무해 완전히 새롭게 시작하다 보니 어려운 일이 한 두가지가 아니다. 그나마 정부 관련부처의 도움을 받아 업무를 추진하고 있지만 새벽 2, 3시를 넘기기 일쑤다"

 

"모든 정책이 갑자기 하늘에서 뚝 떨어진 것이 아닌 이상 전 정부의 업적을 토대로 새 정부가 5~10% 정도의 변화를 주는 것 아니냐. 현재 청와대의 상황은 행정업무 연속성 제로 상황"

 

"노무현 대통령이 만든 청와대 '이지원시스템'은 이른바 'No paper 시스템으로 문서가 일체 필요없고 메모까지 다 보관되는 훌륭한 시스템이지만 이지원에 접속하면 파일이 다 지워지거나 깨진 상태인데다 업무협조를 받기 위해 전임자에 전화를 해도 백콜조차 오지 않는다"

 

"25일 취임식과 함께 청와대 비서동에 도착해 보니 사무실에 남은 자료는 하나도 없고 하다 못해 컴퓨터의 하드디스크를 파기한 사례도 있다"

 

뉴스를 보니 이런 사태가 일어난 이유가..

십년만에 정권이 교체되면서 과거 정권기에 발생한 민감한 사항들이 노출될 경우 분란소지가 되거나 정치보복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어 자료들을 파기한것으로 보인다고 하는데..

정말 개탄한 노릇이 아닐수 없습니다.

 

하다못해 동네 편의점 알바를 하더라도 처음 업무를 맡게되면 사수가 붙어서 인수인계를 해주는 법입니다. 하물며, 한 나라를 책임지는 청와대란 곳에서 인수인계는 커녕 자기들한테 불리할것 같은 자료를 삭제한다는게 말이나 되는겁니까?

자료가 없다는 말은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말입니다.

말그대로 인력낭비, 자원낭비 한마디로 세금낭비입니다.
거기에 분란의 소지가 있거나 정치보복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는 말은 또 뭡니까?

뒤가 구린 자료들, 나중에 공격받을 소지가 있을것 같은 자료들은 죄다 삭제했다는거 아닙니까?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미련한 짓을 청와대에 있는 높은 양반들이 하고 있다는게 개탄스럽습니다.

 

이런 뉴스를 보고 있자면 우리나라 정치는 나라를 위한 정치가 아니라 정치인들을 위한 정치라는 생각밖에는 안듭니다.
노무현 정부만을 꼬집어서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모르긴 몰라도 과거 김영삼 정권에서 김대중 정권으로 넘어갈때도 똑같은 일이 벌어졌으리라 생각합니다.

국민들의 선택으로 정권을 바꿨다는 한나라당 역시 이번 장관인선부터 공천갈등까지 어느하나 국민을 생각하는 모습은 비쳐지지가 않습니다.

어느 계파를 무시했네, 어디가 소외됐네 하면서 전부 밥그릇싸움에만 열을 올리고 있을뿐 아닙니

까?

 

선거때 목놓아 외치던 국민들은 지금 어디에 있습니까?
정치 잘하시기를 바라지도 않습니다.
그저 이런 뉴스보면서 국민들 울화통 터지는 일 없도록 상식적인 선에서 적당히라도 해주십시오.
요새말로 개념 좀 챙기시라는 말입니다. 정치인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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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이양반아|2008.03.08 14:04
조중동에 물들어 진실이 무엇인지 모른다면 직접 손수 찾아서 웹서핑하면서 진실을 알아보도록하시오. 정말 일일이 설명해주고싶은맘은 굴뚝같다만 그런다면 진실을 찾을줄 모르는당신이 걱정되어서 이렇게나마 충고하겠소.. 직접찾아보고 조중동의 소설놀이에 끼어들어 화병으로 괜시리 명을 단축하지마시오.
베플퍼온글|2008.03.10 12:10
현재 기록관리학을 전공하고 있는 대학원생으로서 보건데 이 기사는 잘못된 사실을 확인없이 보도한 오보 같습니다. 2007년 4월 공포된 대통령기록물관리법에 따르면 대통령의 임기가 끝나면 그 관련 기록은 임기 종료 전에 모두 국가기록원으로 이관하게끔 되어 있습니다. 그 중에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필요한 기록이 있으면 비치기록으로 참고하게끔 남겨둘 수 있도록 하고 있으나 원칙적으로는 일체의 기록을 국가기록원으로 이관해야 합니다. 차후 대통령기록관이 설립되면 대통령기록관으로 이관하게 되겠지요. 아무튼 대통령기록이 이렇게 이관되게 되면 당연히 청와대에는 남아있는 기록이 없게 되는거죠. 만약 후임 대통령이 필요한 기록이 있으면 이관 기록물 목록이 있으니 열람 청구 하면 바로 기록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실재로 저와 같이 공부하는 몇 분은 현재 국가기록원에서 아르바이트로 대통령기록 이관된 것에 대한 정리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남아있는 기록이 없어 국정공백이 초래된다는 말은 도무지 납득이 가질 않는 말입니다. 아마 잘 모르는 사람이 무슨 말을 했는데 그걸 기자님이 사실 확인 없이 그대로 기사로 쓰신 듯 합니다. 하드디스크 파괴 문제도 노무현 대통령관련 기록이 대부분 전자기록인 점을 감안해서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기록관리학 이론에서는 전자기록의 진본성을 보존하기 위해 오로지 1개의 진본만을 남기고 나머지 사본은 파기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청와대 기록이 국가기록원으로 이관되었으니 당연히 청와대에 남아있는 전자기록과 하드디스크는 파기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이는 기본적인 기록관리학 이론서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사항입니다. 하드디스크를 파기하는 것은 혹시나 있을지 모를 중요 기록의 유출을 막기 위해 물리적으로도 파기를 시키는 것이기 때문에 당연한 것입니다. 정리하자면 청와대 기록은 국가기록원으로 모두 이관했기 때문에 당연히 청와대에는 남아있는 기록이 없다. 기록이 필요하면 열람 청구하면 된다. 전자기록의 진본성 유지라는 측면에서 하드디스크 파기는 당연
베플인수위짓|2008.03.10 08:32
허 참... 인수위 시절에는 뭐했을꼬? 인수위는 지난정부의 예산, 정책을 파악하고, 조사해서 다음정부의 출범을 준비하는 기관입죠. 인수위때 법에 어긋나게 엉뚱한 공약이나 남발하더니 정작 업무를 위해 필요한 조사는 하나도 안한거군요. 그탓을 놈현탓으로 돌리다니... 놈현은 그래도 역대정부에서 가장 많은 자료를 국가 기록으로 남겼다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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