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대학에 입학한 새내기입니다.
제목이 좀 과감하긴 하지만 저정도는 되야 읽어주실것 같아서^^;
얼마전(3월3일)에 모든학교 1학년이 입학식을 한 날이었죠?
(물론 몇개 대학은 29일 28일에도 입학식이 잇었다고 합니다.)
보통 입학식 몇일전에 오티를 갔다오죠? 입학하고 가는 대학도 있지만 저희학교는 입학식 몇일전 OT를 갔다왔습니다. 전 공학 계열이라 500이 넘는 등록금입학금을 지불했죠.
근데 또 오티비가 따로있다는거에요. 그것도 적은돈이 아니라서 가지 말까 했는데 그거 안가면 애들하고 친해지기 힘들다고 해서 어쩔수 없이 갔습니다.
이것저것 하다가 밤에 숙소에 도착했습니다.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눈에 보이는건 술과 준비된 안주? 였습니다.
밤새 쳐 마셔도 남을만큼의술.....안주는 과자 조금에 다른 음식들 조금
나중엔 걍 술을 안주삼아 쳐 마셔대더군요.
술못마셔서 뒤진 귀신들이 씌운것도 아니고 왜 이렇게 술을 쳐 먹어대는지....
다음날 괴로운걸 알면서도 그렇게 먹어대는걸 보니 왜그럴까 궁금했습니다.
나중에 서울 올라오면서 우리술이 몇병이었는지 대충 세어봤습니다.
가정용소주500ml짜리 18박스 정도 되었던거 같아요. 6박스정도 남았구요.(한박스20병)
맥주는 원래 조금 사왔던거 같아요. 피처로 24병정도? 나중에 9병정도 남았어요.
다 먹지도 못할 술 그렇게 살바에는 적당히 사고 과자나 많이사와서 좀 즐겁게 먹는게 낫지 않을까요? 신입생들 몇명 술로 보내놓고 밤새 강한자들끼리 마시고 다음날 속아프다고 밥도안먹고....그럴바엔 적당히 먹고 적당한시간에 자고일어나서 맛있게 밥먹고 다음날 즐겁게 놀면되는건데...우리나라 뭔가 풍습 같은게 잘못 된거 같아요. 이제라도 조금씩 고칠수 없을까요?
오티를 갔다오고 입학식후에 다음날엔가 바로 또 술모임이 있었어요.
거의 무조검 참석이란식으로 말하곤 회비 얼마씩 가져오라고 하고.....
안갈수도 없고 거의 대부분이 어쩔수 없이 참석하더군요. 그리고 또 술마시고
취한신입생들이 술주정부리면 찍어놓고 싫어하고ㅡㅡ 자기네들이 먹여놓고선말입니다.
저는 못마신다고 해놓고 적당히 맥주만 먹으면서 끝까지 살아남았습니다.
그런애들한테는 맛간애들 집에 데려다주라고 하고...데려다주고 나니 버스지하철 끈겨서
택시타고 집에 귀환햇습니다. 택시비 28000원. 3시쯤 집에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또 내일 모이랍니다. 회비 얼마씩가지고 ..ㅡㅡ
벌써 몇몇애들은 이런저런 핑계를 만들고있더군요. 저도 이번엔 참석하지 않을생각입니다.
이글을 읽고 계시는 07학번 이상분들
약간만 생각해보셔도 되지 않나요?
그렇게 무식하게 쳐먹지 않아도 즐겁게 놀수있다는거
술마시는거 자체를 뭐라고 할 생각은 없습니다.
수능끝나고 친구들과 적당히 마시고 놀았던 기억도 있으니까요.
이런저런 이유로 술은 살아가는데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고잇어요.
하지만 즐거운 분위기 만들자는 분위기에 그렇게 많은 술은 필요 없지 않나요?
모이는 자리좀 적당히 만들고 적당히 마셔요~
다음날 꼭 머리 깨지게 하고 속 뒤집히게 할필요없잖아요.
이러다 뒤진애도 있다고 가끔 뉴스에 나오긴 하지만
아직 우리랑 먼얘기라고 생각하고 있나봐요.
꼭 뒤져야 바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