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비로소 모든걸 알게됐고 정리했습니다..
3일동안 남친이 연락이 없어서
걱정도 되고 회사에 무슨일 있나했습니다.
첫날은 그냥 바쁘려니했었고..
(회사일이 바빠서 종종 야근하는 경우가 있었음.
하지만 이것도 거짓말이었다는걸알았음)
둘쨋날엔 우리 100일이었기땜에 연락오겠지 했었는데
연락없어서 전화하니 수신거부가 되있더군여..
뭔가 이상하단 생각에 싸이를 들어가니
♥내평생함께할 이라는 일촌명을 가진 여자애가
보고싶어 라고 일촌평을 썼더군여..
순간 벙쪘지만..설마 하는 생각에 일단 그여자애 싸이를 드러가봤습니다.
근데 내 남친이라는 새끼가 똑같은 일촌명에 똑같은 일촌평을 써놨더라구여..
순간 아찔했죠..
하지만 .. 믿을수 없었어여.. 어제 그 일이 있기전까진 인정안했었져..
그냥 친한 동네 후배겠지 생각했습니다.
저번주까지만 해도 통화할때
'자기 내가 어디가 글케 조아?'
'보고싶어'
등등등 수많은 연인들이 하는 말들을 하며 제가 전혀 생각하지 못하게 했으니까여..
일단 저는 연락오길 기다렸습니다.
일욜날.. 결국 연락이 오더군여.
어이없게도 처음 대뜸 한다는 소리가
'뭐해?'
나 참....
어이없어서 문자 씹었더니 한다는 소리가
'미안..연락못해서..내 정체성을 찾아 방황좀 했어..'
이 지랄..
암튼 말도안되는 소릴짖거렸지만
그래.. 그럴수도 있지..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고나서는 12시 넘어서 전화오더라구여.
미안하다구..3.1 절이 100일이었는데 연락못해줘서 미안하다구..
전 너무 화가나서 연락하지 말라고 하고 전화 끊어 버렸습니다.
그러고는 아무리 생각해도 정리가 되지않고
진짜 연락안되기 2틀전에 통화할때도 웃으면서 전화하다 끊었던 사람이었는데
하면서 뭔가 얘기를 들어봐야겠다라는 생각에 수욜날 밤에 전화했습니다.
자는지 전화받고서는 아무런말없어서 끊고 다시 했더니 그냥 꺼버리더라구여.
그래서 일단은 문자로
'나 할말있으니까 내일 한가할때 전화해'
라고 문자를 보내놓으니
그 담날 아침에 전화오더라구여
그러더니 자기가 길게는 통화못한다구 일해야한다구해서
이따 한가할때 전화하라고 했죠.
그러고는 일하는데 계속 그여자가 걸리는 겁니다.
그래서 분명 내가 물어보면 거짓말로 둘러댈게 뻔할꺼가타서
일단은 부산을 가야겠다 생각을 하고는
'전화로 할얘기는 아닌거 같다. 일욜날 일끝나는데로 나와. 부산역에서 기다릴테니'
이런식으로 문자를 보냈습니다.
그러더니 거짓말안하고 진짜 전화가 미친듯이 오더라구여.
평소 그시간엔 일해서 나한테 전화도 안하고
문자도 보내도 씹었던 새끼가 참.. 부산간다는 그 한마디에 아주 계속 전화하더라구여.
그래서 '일하는 중이니까 나중에 전화해' 이랬더니
문자로 무슨일인데 그러냐고 궁금해 미치겠다고 일을 못하겠다고
무슨일인지만 말해달라고 그러더라구여..
전 태어나서 문자 3개를 그렇게 빨리보내는 인간 처음 봤습니다.
제가 계속 씹으니 또 전화오고 아주 난리였네여..
어쨌든 그날 밤에 전화가 와서 받았습니다.
부산왜오냐고 묻더군여 무슨일이냐구.
그래서 그건 그날 만나면 알게될테니까 그날 보자고 했더니
'부산오지마라..' 그러더라구여
그래서
'왜? 내가 가면 안될일이있나?'
그랬더니 오지말란 말만 하면서 제가 와도 나오지 않겠다 하더라구여.
'니맘데로 해. 난 어쩄든 니 얼굴 보면서 얘기해야겠으니까 그날 일끝나고 전화해'
전 이렇게 말하고는 끊어버렸습니다.
그러고는 어제...
다시 싸이들어가보니 당분간 싸이 닫는다고 써있더라구여..
그래서 그 여자 싸이를 들어가보니
정말 하나님이 도우시려는건지 그여자 번호가 메인에 써있더라구여..
순간 번호 뒷자리가 그 남자랑 같은걸 보곤 울컥했지만 일단진정하고
사실확인을 위해서 전화했습니다.
근데 정말 세상엔 이해할수 없는 족속들이 많더군여..
제가 정말 기분 안나쁘게 말하려고 화를 참으면서
나▶ 'XXX 씨 핸드폰 맞나여?'
그여자 ▶ '네. 근데 누구세여?'
나▶ '저 혹시 XXX 씨 아시나여?'
그여자 ▶ '네. 근데 누구시냐구여.'
나▶ '저 그사람 여자친군데여..'
그여자 ▶ '네?'
나▶ '그 사람 여자친구였던 사람이라구여..'
그여자 ▶ '아..여자친구였던 사람이여?'
나▶ '혹시 그분이랑 언제부터 만나셨어여?'
그여자 ▶ '제가 왜 그걸 그쪽한테 말해야 되져? 그러는 그 쪽은 언제 헤어지셨는데여?'
나▶ '일요일이여. 그 전부터 그 사람 만났던거 아닌가여?'
그여자 ▶'네.'
그러더니 갑자기 그 남자를 바꾸더라구여.'
나참..어이가 없어서..주말에 일하느라 바쁘다는 새끼가 그여자랑 데이트중이었다니..
그 새끼가 전화 받길래 그냥 끊어 버리고는
다시 전화했습니다.
그랬더니 그 여자가 둘문제는 둘이 해결할것이지 왜 자기한테 전화하냐 그러더라구여
그러더니
그여자 ▶ '오빠 바꿔드릴까여?'
그러길래 그러라했더니 바꾸더라구여.
그래서 제가
나▶ '너 나한테 왜이래?'
그 남자▶ '아..너구나?'
나▶ '뭐? 너 이게 뭐하는 짓이야? 내가 무슨 니 스토커야? 다른여자 생겼다하면
내가 붙잡을줄 알았냐?'
그 남자▶ '내가 말할려고 했는데 니가 전화그냥 끊어 버렸잖아'
나▶ '너 손가락 없냐? 내가 전화 끊었음 문자로 말해도 됐던거 아니었어?
왜 하필나냐..왜 나냐구..'
그 남자▶ '상황이 글케됐다.. 미안하다..'
나▶ '너 진짜 어이없다. 됐고.. 이제 진짜 연락하지마라.'
하고는 끊어 버렸습니다..
그러고는 친구랑 통화하면서 겨우겨우 참았던 눈물 다 쏟아내고
정말 어떻게 세상에 이런일이 일어날수 있냐고..
진짜 안믿길 정도라고 하면서 친구랑 통화하는데
갑자기 이 새끼한테 전화가 오는 겁니다.
전 혹시나 나한테 사과하려는 건가 해서 전화받았더니..
그건 저의 착각이더군여.
대뜸하는 소리가
그 남자▶ '내 여자친구한테 사과해.'
나▶ '뭐? 너 미쳤냐?'
그 남자▶ '너랑 둘 문제는 우리 둘이 해결하면 되지 왜 제 삼자까지 끌여들여'
나▶ '야. 걔가 왜 삼자냐? 너랑나랑 만나고 있을때 걔랑 또 만난거아냐?'
그 남자▶ '어'
나▶ '근데 그게 어떻게 너랑나랑 둘의 문제야?'
그 남자▶ '너한텐 그런건 암튼 미안한데 그건그거고 내 여자친구한테 사과해'
참... 어이가 없고 기가막히더군여..
진짜 그말듣는데 손떨리고 머리속이 하얗게 되는거 같고...
진짜 이럴땐 친오빠가 있었음 싶더라구여..
더이상 말할 기운도 없고해서 전화 끊어버렸습니다..
그랬더니 계속 전화오고 문자오고 아주 지랄을 하더라구여.
사과하라고...
그래서 계속 씹었더니
그 여자애가 문자로
'머리에 개념박아 놓고살아
나이쳐먹고 개념없이 행동하면 안챙피하니?'
이 지랄하더라구여.
그래서 제가
'첨보는 사람한테 반말하는 너는 참 개념있다?'
그랬더니
'못배운거 티난다 정말. 어디가서 이런짓하면 욕먹는다 너
그리고 우리 사귀는데 관심갖지마 니가 그런말안해도 잘 사귈테니까
관심끄고 니 앞가림이나 잘해 알겠니? 차인주제에 말이 많아
주제 파악 못하고'
정말 어처구니가 없더군여..
그 미친놈이 저에대해서 뭐라 말했을지 문자보니 짐작이 가더라구여.
무슨 사람을 스토커 취급을 해도 유분수지..정말 ...
그래서 전
'너보다 많이 배웠거든? 그리고 말은 똑바로 해라.
그병신같은 새끼가 무슨 소릴했는지 모르겠다만 내가 차인게 아니라 찼거든?
글고 니둘이 사귀던 말던 신경안쓰고 있으니까 착각하지마라.'
그랬더니
'어따대고 병신이래? 뭐눈엔 뭐 밖에 안보인다고..쯧쯧'
이러더라구여..
그래서
'그건 내가 할 소리. 끼리끼리 잘놀아라'
그러고는 끝냈습니다....
여자가 있음 나한테 말하지..
그것도 아니고...
헤어지자했을때 그럼 왜 붙잡고..
발렌타인 데잇날 초콜렛은 왜 받아가고..
내가 써준 편지 읽고 감동받았느니 그딴말 왜하고..
사랑한다고 말은 왜 하며..
보고싶다는 말은 또 왜 했던건지..
왜 하필 전지 모르겠습니다..
사람한테 하두 당해서 힘들어하다 겨우 5년만에
마음열고 만난건데..
잘하겠다고 잘할자신있다고 자기가 안힘들게하겠다고
자신있게 말하며 정말 온갖 사탕발림말은 다 늘어놓고
고작 한다는 꼬라지가 이따위 행동인게....참....
세상에서 가장 비겁한 남자가 바로 이런남자 아닌가 싶네여..
그 새끼도 병신이지만 정말 그여자도 상황파악 못하는
정말 저능아들인거 같네여..
뭐 그런 무개념인간들 더이상 상대하는 것도 웃기고..
이시간 이후로는 생각안하려구여.
정말 공부 제대로 했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