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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로 늘어가는 성범죄글을 보니 옛 생각이

허군 |2008.03.20 14:28
조회 375 |추천 0

톡이라는 걸 얼마전에 알게되서 자주 즐겨보는 20대후반남자입니다.

 

성폭행,성추행 요즘 많이 올라오던데 오래전에 있었던 일이 생각나서 끄적여 봅니다.

 

사건은 아마 제가 20~1살 정도 였을꺼에요.

 

지금은 살도 많이 찌고 얼굴도 푸석해지고 완전 아저씨지만

 

새내기일때는 체구는 작지만 얼굴도 하얗게 어려보여서 귀엽다는 말을 자주 듣곤 했었지요.

 

암튼 각설하고,

 

저는 광주시에 있는 C대학교에 다녔고 당시 제가 살던 곳은 운암동이라는 곳이었어요

 

그 때 여자친구 집은 용봉동이라는 곳이었고 밤늦게까지 같이 놀다가 걸어서 바래다주고

 

걷기엔 꽤 먼거리였는데 그냥 저는 집까지 걸어갔어요.

 

그 날도 그렇게 여자친구를 데려다주고 집까지 걸어가는 중이었는데

 

광주사시는 분들은 아실꺼에요.문예회관 좀 지나면 주공아파트있었던거...

 

거기를 지나가는데 어떤 40대초반쯤으로 보이는 아저씨가 저한테 말걸었어요

 

인상도 좋고 저보다도 체격이나 키도 작았기에 무섭지 않아서 흔쾌히 말을 받아줬어요

 

-아저씨: 학생 어디가?

-   나    : 집에 가는데요.

-아저씨: 집이 어딘데?

-   나    : 저 위에 XX아파트요.

-아저씨: 잘 됐네.나도 그 쪽으로 가는데 말동무나 하세

 

그래서 한 20미터쯤 같이 걷다가 아저씨가 제 손을 잡는 겁니다.

 

저는 약간 불쾌해서 살짝 뺐는데,아저씨가 제 중요 부위를 만지는 겁니다.

 

기겁을 해서 뿌리치고 아저씨를 쳐다봤는데

 

-아저씨:우리 저쪽으로 가자.내가 빨아줄께.

 

저는 정말 무서워서 소리지르고 미친듯이 집까지 광속으로 달려갔습니다.

 

친구랑 살고 있었는데 같이 있는 친구한테 그 말을 했는데

 

친구는 키도 크고 덩치도 컸습니다.

 

제 친구가 그런 새끼 잡아서 죽이자고 밖에 나갔는데 어디로 토꼈는지 보이지 않더군요

 

그 때 저는 정말 수치스럽고 성추행당하는 기분은 정말 더럽고 서러운 거구나...

 

그래도 여자보다 겁이 적은 남자지만...어린 나이에 덜덜덜 거렸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런 사람이 있으면 혼내 줄 정도로 머리가 커버렸지만

 

성추행,성폭행이런거 정말 하면 안되는 거라는거 몸소 느껴보니....정말 무섭고 더러운 범죄

 

다라는 거를 느꼈습니다...특히 여성분들,나이 어린분들 상처 정말 많이 받을꺼에요

 

앞으로 성추행,성폭행이런 일같은거 내 누나가 당한다면,내 동생이 당한다면,

 

이런 생각전에 내가 만약당한다면 (남자입장에서도) 그런 생각을 한번해보세요

 

정말 무서울꺼에요.

 

조금만 자제하세요~~성범죄가 정말 근절되길.....

 

 

 

끝난줄 알았지요?끝내려고 했는데 또 당한 경험이 있어서 짧게 올릴께요

 

앞에 말한 사건이 있고 한 1년쯤 뒤인가.친구랑 나이트에서 놀고

 

저희 집이 원래 광주가 아니고 지방이어서 터미널앞에서 잠깐 쉬었다가 가려고

 

새벽에 터미널 건너편에 큰 사우나에 갔는데요.꽤 높은 건물에 있던 7~8층쯤에 있던 사우나

 

였는데,간단히 씻고 수면실에서 자려는데 잠이 슬슬들려고 할 때 중요부위느낌이 이상해서

 

고개를 들어보니 옆에 대머리까진 아저씨가 제 꺼를 건드리고 있더라구요

 

전에 당한 적도 있어서 이번엔 당당히 Tq라고 욕도 하고 째려봤더니 슬그머니 자는 척하더라구

 

요.크게 하기 싫어서 그냥 옷입고 나왔습니다.

 

쓸데없이 얘기가 길어졌는데 암튼....성범죄근절....조금만 참자구요

 

타인의 신체를 자기가 맘대로 할 수 있는 권리는 없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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