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겨워서 안읽으신분 지겹지만 끝까지 읽어주시고 충고까지 해주신분
어느분이든 감사드립니다.
어제 술힘을 빌려 다 얘기했습니다
내가 이렇게 저렇게 힘들다고 하나 빠짐없이 말했습니다.
자기도 안답니다. 아는데 내가 싫어하는거 아는데 그걸 받아줄 사람이 나뿐이라고 하더군요
자기도 힘들다고 나 보고 그래도 참는거라고
말하길 정말 잘 한거 같았습니다.
지금 제 눈은 완전 퉁퉁~
그래도 행복합니다 타들어가는 제속 조금씩 복귀가 되어가는거 같습니다..
여러분들도 행복하세요
저 이남자 믿어 볼랍니다.
그럼...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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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일을 하게 되면서 톡을 즐겨보는 된 20대 초반의 여자입니다.
줄줄이 적다가 다 지웠습니다...
톡을 보게 될까봐...
결론만 간단히 말하겠습니다.
결혼하기로 약속한 남자 만난은 이어갔지만 사귄사람은 서로 있었다....
복잡한 얘기지만 ...
저는 다른남자와 키스도 뽀뽀도 안해봤다
하지만 그남자는 다른여자와...잤다...임신까지..
그걸 솔직하게 나한테 말한 그사람..
우린 솔직했으니까
하지만 너무 솔직했던 그사람..
충격이였습니다.
하지만 저 용서했습니다.
다 정리하고 내옆에 그냥 있으면 다 용서한다고
네 그렇게 용서하게되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저였습니다.
그걸로 미안해 할까봐 의기소침해 있을까봐 완전 묻었습니다.
저는 그사람이 머라고 하면 꿈뻑 죽습니다.
원래 저는 그런 여자가 아니였습니다.
항상 당당하고 자존심강하고
그런데 그사람한테만 가면 그렇습니다.
그사람 예전이랑은 많이 다릅니다.
괜히 그러는건가....
하지만 좋습니다.그냥 그사람면 행복해하는 제모습이 너무 좋았습니다.
그런데 그뒤엔 쓸쓸함...외로움....
그사람 그냥 제옆에만 있습니다
언제 떠나갈지도 모릅니다 사실
그게 무섭습니다.
근데 ..제마음을 어떻게 할수가없어요...ㅠㅠㅠㅠ
다른남자도 이젠 못만나겠어요
어떻하죠....
이남자믿어도될까요?
저는 믿는데....내면속에 있는 쓸쓸함과 외로움과...나의원래모습........정체성없는내모습...
병에걸릴꺼같습니다.....
저도 솔직하게 말하고 싶지만 떠날까봐
저 너무 이남자에게 목메어하는거 같아서
저는 또 그게 싫습니다..
잘난거 하나 없는 그남자...
도대체 나하고 무슨 전생에 큰원수였길래.....
떠나고 싶지만 떠날수가 없다는게.......
힘듭니다......봄이 되니 더 그러는거 같더군요......
술만 취하면 달라지는 그모습도 이젠 싫어요....
술먹으면 표현 잘 합니다....
전화로 노래도 불러주고 그렇게 자상한 남자.....
술이 깨면...또 무뚝뚝한남자.....
.....무뚝뚝....도를 지나칩니다.........
휴..............
한숨만나올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