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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말뿐인...남친..너무 실망스럽습니다..

드류베리 |2003.09.16 13:03
조회 19,029 |추천 0

정말 유치하다고 할지도 모르겠네요.

 

남친과 통화하다가 옛날에 서운했던 일이 떠올랐습니다.

 

통화--->나 : 앞으로 괜시리 별로 친하지도 않은 친구들까지 챙기고 그러지 좀 마..

             남친 : 알았어..근데,,내가 언제 그랬다고?

 

서운했던일(과거)--->

(2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가서..)

남친은 아르바이트를 한다고 했습니다.

그리고,,제게 돈 받으면 선물 사준다고,,뭐 갖고 싶냐고..

저는 "팔찌.."가 갖고 싶다고 했고,,남친은 알았다고 했습니다..

알바비를 받은 남친은 그돈을 친구들과 놀고 술 먹는데에 다 썼습니다.

 

이 얘기를 해주었죠..(이 넘은 기억을 잘 못합니다..내가 언제~?-_-;;)

 

그리고, 뒤이어 남친은 제게.."아직도 유효하냐.."(팔찌)고 물어봤습니다.

 

갑자기,,저는 머리끝까지 화가 났습니다.

 

이유인즉,

 

일주일전에 제 남친이 제 생일인데,, 아무것도 못 해줘서 미안하다며,,

 

크리스마스때 선물 해주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팔찌(또) 해달라고..(이때는 과거 들먹이지 않았음)...

 

알았다고 꼭 해주겠다고 약속까지 했었져..

 

그런데,,이제와서..유효하냐...고..일주일전에 얘기는 까마득히 잊어버린 겁니다..

 

(모..크리스마스때..이벤트를 준비한다는둥...말만 항상 거창합니다..)

 

제가 막 화냈더니,, 언제..얘기했었냐고 합니다..

 

제가 화가 나는건..기억을 못한다는 것입니다...

 

저를 좋아해줬던 사람들은 제가  그냥 흘리듯이 이 음악좋다"..했을때,,,,

 

기억해 뒀다가 그 음악을 음악메일로 보내주고(이럴때,,감동이죠..),,CD도 사주고...그랬었거든요..

 

(이 넘은 아마 제가 무슨음악 듣는지도 모를꺼예요..)

 

남자가 여자를  좋아하면..

 

그 여자가 무얼 좋아하는지..기억하고 그러지 않나요?..

 

저는 그게 화났던 겁니다...무쟈게 강조했었는데....

 

한번도 아니고 몇번씩이나 얘기했던걸 기억하지 못하니,,얼마나 열받습니까..

 

것도 약속까지 해놓고...

 

말..뿐인 남친..

 

말만..항상....

 

제가 했던 말조차 기억하지 못하고..

 

제가 무얼 좋아하는지조차 제대로 모를껄요..아마

 

이럴때마다 너무 실망스럽습니다..

 

아예 말을 꺼내질 말든가..

 

기억도 못할것을.....

 

화내기도 지겹습니다...

 

너무 화가나서 남친한테 뭐라고 막 퍼부었는데,,

 

그냥 용서는 안될꺼 같습니다.......

 

이런 남자 회생 가능성이 있을까요?....

 

저를 정말 좋아하는지 의심스럽네요....

 

자신이 없어요..계속 이렇게 사귈...

 

변한다는 보장도 없고,,모든게 스스로 되야지...말한다구 바뀝니까...그쵸..?

 

비싼밥 먹고 이러기 싫어요..

 

자기 말에 책임질 줄 아는 남자,,나한테 많은 관심이 있는 남자..내가 뭘 좋아하는지 알고싶어하는 남자

 

만나고 싶어요...

 

제 남친은 성격이 안 맞는다 하는데,,이런것도 성격차인 가요?

 

이런건 누구나 공감할거라고 생각하는데..

 

그까짓 "팔찌"땜에 이러는게 아니라는거 님들도 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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