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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 안가는것 때문에 정말 학교에서 압박이 장난이 아니네요.

가나한 대... |2008.03.25 21:29
조회 2,298 |추천 0

안녕하세요 .. 부산 쪽 모 X 전문대 다니는 한학생입니다..

 

이제 봄도 오고 MT 의 계절도 와서 다들 MT 간다 머한다 라고 바쁘시고

 

그럴실꺼예요.. 하지만 적어도 대학생 한테 자율의사권은 주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야기 시작은 이렇게 되네요.. ㅠ.ㅠ

제가 솔직히 가정형편이 어려운 편입니다..

그래서 대학도 운좋게 장학금 타서 다니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희 전문대라서 자격증 없으면 취업이 곤란합니다.

하지만 학원비감당이 안되서 산업기사 책만사서 독학을 해서 필기만 합격해놓은 상태구요

어머니혼자 일를 하시는 거의 노가다? 라고 해야 하나 선박쪽에서 힘든일를 하시는걸루 알고 계세요 ㅠ.ㅠ 그래서 차비 밥값같은것두  솔직히 제가 너무 죄송스럽고 해서 달라고 하질 못합니다.... 학비는 장학금으로 때웠고 지금 현재 생활비는

저번 겨울방학때 아르바이트를 해서 조금 번돈으로 지금 생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3월초 어느날이였습니다.. 그때 제가  일했던곳에서 잠시 월급을넣어줘야 할 날짜에 돈을 안넣어줘서 제가 진짜 너무 돈이 없어서 살짝 살짝 어머니 한테 빌려서 생활를 하고 있을때였습니다..그래서

학교 개강하고 2주동안은 책을 못사서 그냥 친구책이랑 같이 보고 생활를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총대형님 께서 이번 학회비를 내라면서 종이를 한장 주시더군요.

MT비 5만원

과잠바 2만원

스승의날 1만원

체육대회 1만원

예비비 1만원(이건 왜 걷는지도 모르겟네요.)

이걸 다음주까지 우리 과회장 계좌로 넣어라고 하던데 넣으면 영수증은 준다고 하고 언제까지 넣아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저희반이 복학생이 많거든요.. 다들어 보면 집안이 요즘 다들 많이 어려워서

10만원을 바로 못낼것 같다는 분위기가 고조 되었습니다  저역시 그렇구요

그리고 제가 군대갔다 오기전 1학년때 엠티랑 똑같은곳에 가는 분위기가 들더군요

그때 정말 그돈내고 돈이 아깝다 생각이 들정도라서 다들 더더욱 꺼렸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설문조사를 했는데요

MT 참가 의사랑

어디로 갔으면 좋겠느냐? 라는 물음과 (경주.동해)가 적혀있었네요

그밑에 건의 사항이 있었습니다.

 

전 물론 지금 제가 돈을 어디서 구할때도 없고 생활도 힘들어서 엠티 참가의사에

못간다구 해놓구 건의 사항에

요즘 학우들 학비벌어서 내고 책사고 해서 돈이 많이 없는 상태입니다

책도 아직 구입못한 학생들도 있구요.

그러니깐 학우들 의사에 맞춰서 못가는 사람은 엠티에서 제외시켜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학우들이 돈을 내기에는 너무 큰금액이네요 하면서 적어놓았습니다

 

그리고 몇일뒤 저희반28명중 (저희과는 4반이 있는 저희반은 좀 작습니다) 20명이

안갈것이라고 했다는 것이였습니다 저까지 포함해서요...

그래서 총대형이 애들 설득하고 애들은 정말 너무 크게 부담된다면서

다른학교는 7만원에 간다 머한다 라고 애들끼리 술렁이고 이랬습니다

근데 제가 그애들 집안사정 다알거든요.. 돈있는데 그냥 가기 싫어서 안가는 애들도 있겠지만은

진짜 대부분돈이 없어서 못가는걸로 알고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수업끝나고 집에 갈려구 하는 순간에 총대형님께서 잠시 대기 해라고

해서 잠시 대기 하니 과회장이 들어 오더군요

그러더니 왜 안가는지 말을 좀해달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저희반 아이들이 돈적 부담이 크다 이건 자율의사로 좀해달라 식으로

말을 했구요 거의 대부분의 학생들이 그런식으로 말을 하니깐 과회장이

한마디 하더군요.. " 이 엠티도 학교 행사 인데 안가시는거 보니 나중에 취업의뢰가 들어와도

행사 참석한 사람에게만 제가 취업 의뢰 정보를 알려줄것입니다" 이렇게 말를 하는데

기도 안차서 정말 어이가 없어서 말이 안나오더군요.. 이제 졸업년도 에다가 취업에 대해 예민한데

하는소리가 학교 과회장(학생대표를 해야할X이) (ㅈㅅ 합니다 화나서 X 자가 나오네요..)

" 엠티 안가는건 행사 참석을 안한거라서 취업의뢰정보를 안알려주겠다" 라는 이태도가 정말

절 어이 없게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과회장이 나갔습니다..

그리고 잠시 몇일 조용하다 싶더니..

저희 실습이 끝난후 또 집에 갈려고 하니깐 총대형님이 잠시 또 남아보라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총대형님이 " 내 입장좀 이해해달라..너무 곤란하고 내가 교수님 조교님 볼 면목이 없어 진다 반대부분이 안가는건 좀 아니지 않느냐 ?" 하면서 말을 하면서

" 정 돈이 없으면 내가 어떻게든 돈빌려줄께 천천히라도 갚아라 같이 가서 추억만들고 오자"

라고 하면서 애들을 설득 시켰습니다 저도 정말 그말듣고 총대형님한테도 미안하고 해서

같이 가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책도 못사고 있는데 엠티비는 저한테 무리더군요...

그래도 그돈을 천천히 갚는다고 하고 빌리더라도  내키지가 않아서 안빌렸습니다.

하지만 그때 안간다던 애들 거의 대부분이 총대형 설득에 넘어가서 간다고 했습니다

그때 총대형한테 돈빌린애들이 한 10명정도 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100만원정도..;;

그리고 어느날 그래도 엠티 안가는 애들 학과사무실로 모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마치고 학과 사무실로 갔습니다 예전 제가 1학년때 저희반 총대형이 지금 조교중 한명으로 있는데요 왜 안가냐고묻더군요 그때 전 막 필기합격을 하고 바로 한달뒤 4월20일날 산업기사 실기

자격증 시험이 있구요 그리고 4월21일날 학교시험이 있습니다 .. 차마 계속 돈없다고 말하기가

그래서 공부핑계를 됐습니다 물론 공부는 지금도 하고 있구요..

그러더니 이번 자격증 필기 합격자는 일단 빼주겠다고 하더군요 자격증을 따면 그게 학과 실적이니깐요.. 하지만 거기 옆에 있는 교수 한분이 태클을 걸어 주시더군요

엠티 안가는건 좋은데 만약 너희들 엠티 도 안가고 실기도 떨어지면 멀해줄꺼냐?

라고 말하는거였습니다;; 참 당혹스럽더군요.......

실기 떨어지면 위로도 못해줄망정 엠티도 안가고 실기도 떨어지면 멀해줘야 한다면서

막 이렇게 말하는데 정말 우리과가 너무 싫더군요...

교수라는 사람이 농담으로 했는지는 몰라도 애들다 모아놓고 고등학교도 아니고

대학에서 이런소리를 하는데 참 기가 안찼습니다

저희 일단 졸업년도고 취업년도라서 따지고 싶어도 꾹참고 ... 정말 화도 나고 하지만

꾹참고 죄지은 사람처럼 아무말 없이 고개를 숙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전 너무 화나서 그냥 학과 사무실에서 나가버렸습니다..

그리고 몇일뒤 친구랑 지하철를 타고 학교를 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친구가 말를 하더군요

"저번 단합회때 과회장이 와서 니 찾던데..니이름 부르면서..."

그래서 제가 왜? 라고 말를 했지요..(그때도 정말 자금에 여유가 없어서 학교 차비 밥값만 딱 계산해서 가지고 다녀서 단합회도 못갔습니다)

 그러더니 친구가 하는말

그 설문조사에서 제가 건의사항에 젤 심하게 적었다고 해서

절 찾아왔답니다..-_-;;; 참나.. 나이도 솔직히 과회장이 저보다 3살정도 많이 먹은걸로

알고있습니다.. 근데 제가 거기 건의사항에 적는곳에  심하게 적었다면서 절 찾으로 다녔다더군요

전 분명 위에 적은것 처럼 애들 자금사정이 안좋으니 과회장으로 좀알아 달라고 적은게 다입니다.

다른애들은 건의사항 적기 싫어서 아무도 안적었겠죠..저만 적었으니 절 찾아 왔을수도 있습니다.

(설마 오해하실분 계실텐데 .. 머 심하게 적었다고 저한테 따지거나 저랑 싸우자 식으로 온건 아니라고 합니다 ㅋㅋ-_-)

거기 저희반 단합회 와서도 학회비 내고 엠티 가자고 꼬셨다구 하더군요..정말 고생 많이 합니다.

나름..ㅡㅡ

 

그리고 이번에 확실히 안가는 학생고 가는 학생이 정해졌습니다.. 그리고 조만간 저희과 엠티를

가는데요

총대형 말로는 학교에 와서 수업을 들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전 당연히 그건 맞는말이다

하고 수업들을 생각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쉬는시간에 친구들이 담배피로 나갔다 오는데

학회장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학회장이 우리반애들 들어라고

이번에 엠티 안가는 애들 학교 오라고 해가지고 이번에 물건들어온거 큰기계들 나르게 하면

되겠다면서 그걸 시켜야 겠다고 말를 했다고 합니다..

듣고 정말 얼척이 없었습니다..과회장 시켜놓으니깐 애들이 자기들 꼬봉인줄 아나..이런생각이

들더군요..당연히 교수들도 그렇게 시켰다고 한모양입니다는...

참 억울하고 어이도 없습니다..고등학교도 아니고 대학에서 제가 이런 생활를 해야 한다는게

정말 억울하더군요.. 돈이 없어서 엠티에 못간다고 했을뿐인데.. 학교에 와서 일를 해라고 하고

지금 산업기사 실기 시험도 한달도 안남아서 조금씩이라도 학원비 없어서 학원 안다니고 독학한다고 공부 하는것도 빠듯한데 학교와서 이번에 온 기계나 나르고 청소를 시킨다는 말에 참 계속 황당하더군요..

화만 점점 나고... 그리고 더 압박인건 오늘 집에 오면서 학교 셔틀버스 타고 학교에서 내려가고 있는데 친구가 전화와서 기쁜목소리로 이런말을 하더군요..

학교에 헌혈의집에서 헌혈해서 헌혈증 학과에 제출하면 출석인정해주고 학교와서 일안해도 된다고 .. 참 그걸 알아라고 전화해준건 고마운일인데;; 참 황당 하더군요

헌혈증 보여주고 제가 헌혈증을 들고가고 해서 출석인정 하는건 인정하겠습니다..

하지만 ㅋㅋ 헌혈증을 제출하라니요.. ㅡㅡ

피까지 뽑아서 멀 갈취 한다는 생각밖에 안들었습니다..

헌혈하는건 좋으니 그걸 제출해야 한다는게 너무.. 참..할말이 없네요..

 

그리고 몇일전 월급이 들어와서 최근에 엠티 비만 제외하고

과잠바 2만원

스승의날 1만원

체육대회 1만원

예비비 1만원

총 5만원은 냇습니다.. 과잠바 같은경우도 엠티 안가서 하기 싫다고 해야 하는데

이건 이유 없이 무조건 해야 한다고 하네요..

솔직히 전 이일로 학과에서 가서 건의 하거나.. 정말 안될땐 따지고 싶습니다.

학교에서 정말 너무 하는거 아니냐고.. 학교에 정말 멀 배우고 공부 하로 온건데..

돈의압박때문에 정말 학교 오기가 힘  들다고..

정말 차비 없어서 학교 가지 말까 ? 이생각 한적도 있는 상황을 아냐고..

라고 딱 짤라 말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졸업년도에다가 지금 교수들한테 혹시 찍히기라도 하면 정말 ...

전문대라서 취업하기도 힘든데.. 어떻게.. 해야 할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정말 화가 나서 어디에다 신고까지 하고 싶을 정도입니다.

대체 이런학교 다닐 가치가 있는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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