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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량한 내 신세...에휴~

미련곰탱이 |2003.09.18 10:28
조회 325 |추천 0

어제는 갑자기 전골이 먹고싶었음다... 구래서 버섯 몇가지 종류하고 파, 쑥갓,고추등을 사가지고 집에 갔져

 

냉장고를 열어보니 에휴

 

며칠전에 끓여놓은 북어국은 맛이 갈랑말랑.. 추석때 구워먹은 갈비도 냉장실에 넣어둬서 맛이 갈랑말랑

 

갑자기 인생이 한심해 지더이다.. 도대체 나는 뭘 먹고 살았나

 

북어국 다시 뎁히고 갈비 다시 꿉고 냉동실에 있던 밥 다시 뎁혀서 먹었음다

 

전골해서 먹을라고 사갔던 청하 1잔밖에 못먹었음다.. 갈비도 몇점 못먹고..(기름이 너무 많아서리...)

 

지금 냉장고에는 냉동된 오징어 2마리, 냉동만두 쬐끔, 각종 야채가 먹다 남은 만큼, 김 몇장...

 

글구 새로 사간 버섯 3종류, 햄, 참치...

 

버려지는 음식쓰레기 걱정하는 신세가 참 처량하더이다

 

왜 소설에서처럼 우아~한 삶이 안되는 것이여!!

 

꾸질꾸질한 하늘 봄서 할일없는 미련곰탱이였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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