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냐세요~ ^^ 꾸벅..
한달전에 '첫눈에 반하는 걸 믿느냐..' 는 제목으로 글쓴이 에요..
그때 많은 충고를 주신 거 맘에 새겨들었구요..늦었지만 감사드려요 ^^* ㅎ ㅔ ㅎ ㅔ
다시 한번 도움을 여쭙고자 이렇게 문을 두드려요.. 많은 조언 부탁드릴꼐요~
[시작]
음.. 사귄다고 해야하나..? 사귀는 게 맞겠져.. ^^;;
긍데.. 언제 부턴지도 모르고..어짜다보니 자연~스레 남친이 되버렸어요..
지난 한달간은 계속 전화통화만 했었고..(그러다보니 전화비가 장난이 아니더군요 ㅜㅁㅜ)
이번달 들어서 첨으로 보게 되었져..
좋아하게 된 계기가 예전 남친이랑 이미지랑 행동,표현방법 같은 게 참 많이 비슷해서 였던거 같애요..
전 끝나면 다신 안 본다.. 주의라서.. 꽤 포기도 빠른 편인데..
그게 아니었던 가 바요..ㅡㅡa 닮은 사람이라고 끌리는 걸 보믄..ㅋ
짐까지 딱 두번.. 한번은 여행가서 , 또 한번은 그 사람이 제가 사는 대구에 와서 본 게 전부..
그리고 앞으로 고작 더 봐야 2,3번 정도 ?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네여.. 10월 초에 입대하거든요..
그냥 첨부터 시작하지 말껄 그랬나봐요..
짐까지 이렇게 상황을 만들어 놓고.. 이제 연락하지 말자고 할 수가 없어요.. ㅠㅁㅠ
그렇게 하려고 해도 어떻게 해야 하는 지 ..
그애가 날 버려줬음 좋겠는데.. 나중은 모르지만.. 지금은 잡고 놓아주질 않아요..
저도 불안한지 자끄만 곰신 꺼꾸로 신지 말라고 도망간다고 아예 곰신 안 사줄꺼라고..그러는데..
이 아이를 알기 얼마전에 사귀던 남친이랑 헤어졌었고 (군화를 거꾸로 신어서.. ㅡㅡ;;)
그 사실을 이 아이도 알고 있어요..
제가 많이 힘들었단 걸 아니까..
힘들겠지만 기다려 달라구.. 정말 최선을 다해 잘해줄꺼라고 그러는데..
제가 잘 할 수가 있을까요?
기다리는 건.. 이미 한 번 경험 해봤으니까 어쩜 할 수도 있을 지 모릅니다..
그런데.. 전에 사람에게 만큼은 사랑을 못 줄꺼 같아요..
다시 그만큼 사랑하기가 힘드네요.. 더이상 그럴 기력이 남아 있지 않거든요.. 지금은..그래요..
날 사랑하냔 그 아이의 질문에.. 사랑한다고.. 말하면서도 거짓말 하는 것 같아 맘이 아파요..
몇 번 보지도 않았는데.. 자꾸 보고 싶고.. 생각 나고.. 가슴이 아프고..
그런 걸 보면 사랑인 거 같은데..
왜 이리 그 아이가 벅찰까요..?
그 아인 힘이 들면 (얼마있음 군대 가는데 맘이 착잡하겠죠..) 저한테 기대는데..
전 또 누나라고..(2살연상) 잘 기대지도 못하겠어여..
제가 힘들다 그럼 걱정해주는데.. 그때 뿐 인 거 같구.. 곧 다시 본연의 모습으로 저한테 기대려해여..
이번주에 칭구 커플이랑 같이 여행가기러 했어요..
참 많이 망설여지네요.. 가야 할지 말아야 할지..
저 준다고 커플티랑 반지도 샀다는데.. 얼마나 기댈 많이 하고 있는 지 몰라요..
선배 오빠가 그러더라구요.. 자기도 군대가기 전에 연상이랑 사귀어 봤었담서..
끝내려면 군대가기전에 빨리 끝내는 게 저나 그 아일 위해서 좋을꺼라구..
그리고 제가 후배니까 하는 말이.. 연하랑 사귀면 여자쪽이 잃는 게 많다구 하드라구요..
어린 사람 맞추려고 하다보면 포기해야 할것도 많고.. 성적인 문제도.. ^^;;;
힘이 들꺼 뻔히 알면서 왜 그러느냐구..
누나인 제가 매정하게 끊어야 한데요..
나중에 그 애가 맘이 변한다 해도.. 미안해서라두 절 못 버릴테니까..
오빠 말을 들어보니 그런 것도 같드라구요..
지금도 힘이 든데..
군대가고 안 가는 걸 떠나서.. 그 아이 자체만으로도 벅차요..
저랑 자라온 환경이 넘 틀려서.. 마니 놀아본 (?) 그 아이가 전 가끔 감당이 안되여.. ㅠㅁㅠ
그것 땜에도 첨에 무지 고민 했었는데..
내일이 여행가는 날인데.. 가지 말아야 할까여.. ?
보고 싶기도 하지만..^^;
최소한.. 얼굴 보고 내가 이래저래 해서 널 만나기 힘들다.. 고 말해야 할 꺼 같애요..
힘들겠지만.. 그 아일 위해서 라도 그게 좋은 방법인 것 같은데..
단줄이 가는 여행이 아니라지만 걱정이 되는 것도 사실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