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23살에받은 암판정 그리고 돈때문에 술집에나가일을할려고합니다..

살기싫다.... |2008.04.02 22:02
조회 57,704 |추천 0

도와달라고 올린목적이아니라 힘내라는 말한마디였어요^^

도움주신다는분들 마음은 정말 감사히받겠습니다.

제 상황이 이러다보니 안일한 생각에 극단적인 결정을 내린거같아요.

아까 친구들이 집앞까지 찾아왔더라구요 학교까지 빼먹으면서....

엄마께는 산부인과쪽좀 가보고싶다니까 결혼도 안한처녀가 갈필요없다면서 노발대발하셔서

말조차 못꺼내구 그냥 나왔어요 

병원가서 의사선생님말씀듣고 이것저것 알아보구

동사무소가서 이것저것 서류 떼어봤는데 집안사정이 이렇다보니

부모님께서는 제 호적을 사촌집으로해놓으셨더라구요.

사촌이랑 제가 같이사는것도아니구 부모님두분다 신불자라서

은행대출은 커녕 학교휴학도 시기놓쳐서힘들거같네요.

집에만있으면 눈물밖에안나구 그래서 밖에있고싶어도....

면역력때문에 그런지 조금만 걸어도 기침도 심해지구..

어지럽고   편도선까지 너무 속을썩이네요....

그래도 앞으로 더 힘든일이 많을텐데 하면서 다시 마음추스리고있어요...

 

그래도 친구들도 학생인데 용돈으로 병원비까지 다 내주고

제얼굴 보자마자 얼굴 왜이렇게 댔냐면서 펑펑우는 친구들 위해서라도

죽고싶다는 생각보단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마니들더라구요.

 

의사선생님께서도 딱한사정은 알지만 이것저것 알아보라는것들도 저에게는 해당사항이많이

안되니, 일단 급한데로 일이라도 해야할것같아요.

아까 갔을때는 큰일 혼자치루지말고 부모님께 말씀드리고 입원부터하구

수술날짜 잡자구하셨는데, 휴...뭘어뜨케 말씀을 드려야할지^^;;

사실 지금 신경성때문에 밥도 먹기싫구 다하기싫은데

친구들이 꾸역꾸역이라도 먹으라면서 밥까지 떠먹여주고

이렇게 응원해주시는분들 있어서 더힘이나네요.

저보다 더못하고 더 절박한 사람들도 많을꺼에요.

정작 더 어두운곳에서 힘들게 사시는 분들은 그분들일텐데...

열심히 살아야겠죠...

더이상의 도움은 정말 고개숙여 마음만으로 감사히 받을께요.

 

추천수0
반대수0
베플두루야사랑해|2008.04.03 10:11
글쓴님 얼마나 어이없고 황당하시겠어요. 좀 더 산 사람으로 몇마디하고자 로그인합니다. 여러분이 HPV바이러스다 그거 옮기는 거다 말씀하시는데요.. 네 맞습니다. 하지만 글쓴분은 좀 다른 케이스같네요. 그 바이러스가 실제로 자궁경부암까지 가려면 십년은 걸립니다. 우선 이형성증을 거치고(이것도 초기부터 말기까지 있습니다) 번져나가는데 자궁경부암의 경우 다른암과는 달리 아주 느리게 천천히 진행된다는 사실을 간과하시면 안됩니다. 제 생각으로는 실제로 경부암이라는 진단이 나왔다면 바이러스감염보다는 암세포가 그곳에 포진해서 일반 암처럼 걸린 경우같습니다. 지금은 어려서 당장 급해서 이런저런 생각을 하시리라 생각하고 이해도합니다. 자궁경부암은 그리 무서운 질병이 아니며 위의 내용으로 보아 자궁체부 문제보다는 경부쪽 문제같은데 심해서 적출을 한다해도 큰 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 면역이 많이 떨어진것 같은데 스트레스와 우울감을 극복해야 높아집니다. 일단 종합병원에서 진단받으신걸로 생각하고 그병원 수술스케쥴따라 움직이세요. 부모님께 말하기 곤란한 상황이면 병원비 따로 마련해야할텐데 제 가슴이 다 아프네요. 윗글에 덧붙여 계좌번호 남겨주시면 정말 도움도 안되는 작은 금액이지만 입금해드릴께요. 어린나이에 이런일이 있다니 너무 안쓰럽습니다. 진정하시고.. 법정스님이 쓰신글이 좋던데.. 책도 보고 산책도 하고... 한 이삼일 아무생각없이 지내보세요. 힘내세요. 이겨낼 수 있어요. ^^*
베플같은 23살|2008.04.03 09:56
우리 더 살자 살자 살자 살자 더 좋은세상을 보고 더 즐거운 날들을 보내고 그러자 우리
베플나 상현인데|2008.04.03 13:46
너 KNH맞지?나상현이다너 엊그제부터 애들한테 문자하나남겨놓구지금 전화도안받구 잠수타는데진짜 뭐하자는거냐...어? 지금 애들 너때문에 피가말라나랑 지금 광민이랑 돈 어뜨케해서든 구해보고있어 그니까 제발 전화좀받아라. 그리고 알지도 못하고 밑에 링크판걸어놓은강아지야 너가 내친구 1퍼센트라도 안다면 그딴말 못할텐데?? 어디서 지껄여 니같은새끼가 지껄일만한애아니야알아듣겠니? 내친구지만 얘 걸레처럼 이리저리 몸굴리고다녔다면 지금 애들이 벌받는다고 돈이라도 안모아주지 지금 얘수술하루빨리 시킬려고 돈모으고 있거든?? 얘 원래부터가 어렸을때 몸약해서 애들 헌혈다할때 하지도못하고 크리스마스날 좋은일한다고 헌혈혼자 못해서 속상해하던애야알아듣니?십새야? 친구들 걱정시키는거 싫어서 암걸린거 말도안하고 애들이 술마시자고할때 술마시면 안된다고 그래서 얘 갈수록 안색도 나빠지고이상해서 물어보다가 우리앞에서 울면서 말하던애야. 살고싶다고 아냐? 근데 니같은새끼가 뭘안다고 제발 모르는새끼는 닥치고있어. 그리고 넌 이거보면 진짜 전화좀 받아라. 아니면문자 답장이라도 하던가 니혼자 끙끙앓는다고 대는것도아니고 지금 김광이 너 톡에 글쓴거같다고 너얘기라고해서 놀래서 와보니까 너맞네. 술집나간다는 헛소리같은거 집어치우고 맘약한소리하지마라진짜 니 문자받고 어제도 선미랑나랑 계속울면서 술마시고. 우리까지 폐인만들지말고 제발좀 전화좀받아라.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