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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인줄 알았는데 허름한데 사는 남친

오이시오이시 |2008.04.04 11:17
조회 217,237 |추천 0

쓴지 좀 된 글이라 제글인줄 모르고 들어왔는데 제글이군요.

 

리플들 읽어보니 화가 나네요. 왜 다들 저만 욕하시죠? 애인이 거짓말 하면 솔직히

 

믿음 깨지는게 당연한건데 정말 님들의 이중성 대단하군요.

 

자기 일 아니라고 욕하고 막말 하시는데 나 참 웃겨서...니들은 뭐 안그럴 것 같냐?

 

너네나 똑바로해!! 솔직하게 쓴게 죄냐?

 

그리고 여기 왜이렇게 찌질한 남자들이 많아? 악플 못달아서 환장했나?

 

능력도 없는 것들이 아주 그냥 똘똘 뭉쳤구만!!!

 

 

 

무조건 제목만 보고 악플 달지 마시고 여자 입장에서 읽어주세요!!

 

남친은 27살, 저는 26살입니다. 사귄지는 3개월째입니다.

 

남친은 현재 백수이고요. 저는 직장 다니고 있습니다.

 

남친을 처음 만났을 때도 백수였어요. 자기 말로는 다른 일 구하려고 쉬고 있답니다.

 

그런데 하는 말이 사실 자기는 나중에 아버지 사업을 물려받을거라 일하지 않아도 괜찮답니다.

 

좀 솔깃했죠. 그런데 저는 직업보다 그냥 논다는 자체가 싫거든요.

 

3개월 동안 논다는게 이해도 안가요. 도대체 뭘 하면서 노는지...

 

며칠만 놀아도 컴퓨터도 할 것도 없던데... 노는게 더 힘들다는 말도 있잖아요.

 

그런데 사생활 터치하기 싫어서 그냥 알아서 하라고 하고 내버려 두었습니다.

 

그런데 자기 말로는 아버지가 사업하네 집에 돈이 좀 있네 어쩌네 하는데 정작 보면

 

차도 없고 옷도 메이커도 안입고 지갑에 현금이 얼마 있긴한데 그 흔한 신용카드 하나 없더라고요.

 

그런데 뭐 어차피 돈보고 사귀는거 아니니까 그냥 넘어갔죠.

 

그런데 얼마 전 남친 동네에 가게 되었습니다. 남친 동네 이름만 알고 집은 가 본 적이 없거든요.

 

남친이 항상 절 데려다주기 때문에 저는 남친 집이 어딘지 몰랐어요.

 

친구 만나러 가는 길에 본거에요. 친구도 남친 동네에 살거든요.

 

그런데 지나가면서 본건데 남친이 좀 오래된 허름한 빌라에서 나오더라고요.

 

남친은 저를 못본 상태고요. 츄리닝 바람에 슬리퍼 질질 끌고 어디론가 가더라고요.

 

그래서 어디냐고 전화 했더니 방금 집에서 나와서 슈퍼에 담배 사러 가는 길이랍니다.

 

그럼 거기가 집이라는 말인데 생각해보니 정말 어이가 뺨을 치더라고요.

 

그럼 절 속였단거잖아요. 돈도 없고 아버지가 사업은 개뿔!! 사업한다는 사람이,

 

돈 좀 있다는 사람이 그런 빌라에 사나요? 너무 황당하지 않나요?

 

그런걸 도대체 왜 속이는지 이해도 안가고 돈없다고 하면 제가 안만나줄까봐 그랬는지 아니면

 

제 돈을 뜯어내려고 작정하고 저를 속인건지 지금 너무나 혼란스럽습니다.

 

남친한테 아는 척은 안했어요. 그런데 도대체 왜 그런걸로 저를 속였는지 그게 너무 궁금합니다.

 

가난한거 창피한거 아니잖아요. 결혼할 것도 아니고 연애하는데 가난한게 무슨 상관입니까?

 

데이트비용만 있으면 되는 것을... 그냥 남친한테 대놓고 물어볼까요?

 

왜 거짓말 했는지...연인 사이에 제일 중요한게 믿음인데 왜 믿음을 깨버렸는지...

 

이제야 좀 감이 오네요. 차없고 옷입는거 봤을 때부터 알아차렸어야 하는건데!!

 

이런걸로 연인 속이는분 또 계신가요? 악플은 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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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코난도일|2008.04.12 08:22
반대로 "나 사실 졸 가난해" 이렇게 얘기하고 나중에 알고보니 회장 아들이었어도 거짓말 때문에 화난거라고 주접 쌀래?
베플왜냐면...|2008.04.04 17:01
"그런데 하는 말이 사실 자기는 나중에 아버지 사업을 물려받을거라 일하지 않아도 괜찮답니다. "좀 솔깃했죠" "좀 솔깃했죠" "좀 솔깃했죠" 여자들이 남자가 잘살면 좀솔깃하다는걸 남자는 안거야
베플성난꼬추|2008.04.12 08:38
이야...글쓴이 톡생활 많이 했나봐... 남친이 아버지 사업물려받는다고 하니까 솔깃했다네 이 부분에서 악플 달릴거 예상하고...결혼할 것도 아니고 연애하는데 가난이 무슨죄냐고 살짝 떡밥 던져주시고...차없고 메이커옷없고 신용카드없고...여기서 기대감 떨어지시니 아버지가 사업은 개뿔? 허름한 빌라? 거짓말에다 27살에 백수인 남친도 별 볼일 없는 놈이지만 은근히 기대했던 니년도 속물인건 마찬가지잖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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