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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따위

검은뿔테 |2008.04.05 12:07
조회 179 |추천 0

날씨따위.

 

 

추억을 버리는 일에 서슴없어지기 시작하면 날씨따위, 아무것도아니다.

 

그사람과 찍은 사진, 나눈 편지, 일기, 그따윗것들에 미련이 멀어지기 시작하면.

 

어린시절의 일기, 앨범, 소소한 학용품, 교복, 대학시절의 노란색 화일북까지 꺼리낌 없이

 

버릴수 있게되면 비로소 의미 없이 다가오는 기념일이 우스워지고,

 

일년에 한번인 생일만큼 간지러운 날도 없어진다.

 

행사와 축제가 지나가는데 무표정으로 일관할수 있어지고 손에쥔 커피 한잔에 행복할수 있다.

 

 

사랑따위, 추억따위,  하물며 날씨따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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