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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그녀를 찾고싶어요....도와주세요...

버스남 |2008.04.08 02:16
조회 817 |추천 0

때는.. 2008년 4월8일 00:30

 

저는 평범한 대학생.. ..3학년입니다.. 분당에서 지방대로 통학하구요...

 

제가..대학교 친구들과 만나 하루종일 돌아다니면서 남자들끼리 수다를 떨었습니다..

 

그러던..어느덧 밤이 늦어져서..

 

11시가 다되서..친구들을 바래다주고..

 

지하철을 타고 이리저리 졸며.. 돌아다니다가..

 

선릉역에 갔는데.. 시간은 00시.....

 

어느덧 지하철 막차가 없어서 다시.. 강남역으로 갔습니다..

 

분당가는 버스가 12시에도 있다는걸 줏어듣고는....^^;

 

그래서 강남역을 가서.. 버스정류장을 찾아 해메 00시 30분이 되서

 

9408 번!!!!!!!! 9408!!!번을 탓습니다..

 

왼쪽 맨앞에서 두번째 자리.. 혼자 앉았습니다...

 

근데 오른쪽 자리에는 왠걸.. 어느.. 고등학생인지 대학생인지는 모를 그녀가 혼자 앉아있엇습니다.

 

처음에는 별 생각없이 막차라도 타서 다행이다...라는생각에

 

친구들은 집에 잘 들어갔는지 안부전화도 하고..그랬는데...

 

이 차가 집까지 잘 가는차인지.. 막.. 걱정도 되고;; ( 나이가 몇갠데; 군대도 다녀왓는데;;)

 

그러다가 집에서 언제쯤 오는지 전화가 왔는데..

 

아쉽게도.. 받고 몇마디 한 뒤 밧데리가 나갔습니다;;

 

그래서 두리번 두리번... 옆에 그녀가 앉아있엇는데..

 

혹시나....집에서 걱정하실까봐 핸드폰이라도 빌려볼 심정으로 두리번 두리번....

 

몇초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녀얼굴에서 눈을 때기가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눈치도 보이고 ;; 핸드폰 빌려야 하는데..라는생각에 ...

 

망설이다가.. 결국에 엠피쓰리 들으며 분당까지 오게됐습니다....

 

내가 내릴때쯤 되자.. 그녀가 먼저 버스 뒷문쪽으로 가는겁니다..

 

그래서 나도 내릴때되서.. 뒷쪽으로 간다는게 그만...

 

그녀가 뒷문 바로 앞에 앉았는데..

 

문이 열려서 .. 나도모르게 내려버렸습니다 ㅠ oㅠ

 

거기가..... 중앙공원쯤..?

 

그래서 그녀도 금방 내리겠지..싶어서

 

아무생각없이 무작정 달렸습니다...

 

아.. 지금 이사람 놓치면 후회할지도 모르겠다.....라는 생각때문에..

 

버스정류장을 두정거장이나 한번도 안쉬고 빨리 뛰어갔는데...

 

군대에서 기른 체력으로.. 정말 열심히 뛰었는데...

 

정말 열심히... 달렸는데....

 

하늘도 무심하시지...

 

그녀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정말 그녀를.. 찾아보고싶습니다....

 

일부러 엿들은건 아닌데.. 얼핏 통화하는거나 문자 보내는거 봐서는...

 

남자친구가 있는게 분명한거같긴 했는데...

 

그래도 정말 한번.. 찾아보고싶습니다.. 그녀를....

 

그녀 인상착의는...

 

남자친구가 벗어준건지.. 노스페이스 검은색 바람막이 큰거를 입었고.. 속에는.. 보라색 티셔츠..

 

아래는... 바람막이에 가려져 치마는 보이지 않고 스타킹만 보였습니다...

 

결정적인 단서는.. 약간 낡은 폴로 운동화... 흰색 분홍색?! 으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흰색 스카이 핸드폰에... 고무줄로 감아놓은걸 봤던거 같습니다.....

 

머리는 단발머리.... 쌍커풀이 있엇던거 같구....

 

17~22세 정도 되보였습니다....

 

저는 청바지에 빨간 후드티... 검은색 운동화....

 

분당사시는분중에 친구중에 그녀가 있거나.....비슷한 사람을 알고계신분은...

 

연락좀 주세요....

 

정말 꼭한번 찾고싶습니다...

 

지금 집에 들어와서 바로 컴퓨터 켜고 횡설수설...글을 적어봤습니다...

 

정말 꼭 찾고싶습니다...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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