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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전화와사오정ㅋㅋ

울~라~울~... |2008.04.08 16:58
조회 757 |추천 0

사기전화가 극성이라고 한참 방송에도 나오고

주변사람들 실화도 들었지만 별로 실감도 안나고

 

옹~~ 그랬어요~~오머나 그러셨구나 ~~

이러면서 넘어갔다... 물론 침튀기면서 중국사람들 흉도보고 ...

 

그러던 어느날~~~짜잔~~

내게도 드디어 그런날이 왔다.

실화를 만들수있고 중국사람들의흉칙한 소리를 들을수있는~~띠~리리~

 

평일이 휴식인지라 뒹굴뒹굴 만날사람도 없어 집에 있는데

 

띠~리링~ 울리는 집전화벨소리~

와우~왠전화 ~올전화도 별로없는데 받을까말까하다

심심한데 받아볼까하고 받았더니 약하게들리는 국세청어쩌구저쩌구~

평소에 귀가잘안좋아 사람들 말을 잘 못알아 듣는관계로 사오정별명이있던나~

 

먼소리인지몰라 1번을 누르라기에 호기심반으로 눌렀더니

교환원인지 고양이 울음소리인지 소리가 들리는데

 

도데체 머라고 하는지 알아들을수가없어 수화기를 바짝귀에 대고

"머라구요? 예?? 안들려요 ..머라구요?? 말씀좀 크게하세요"

 

그러자 또 머라고 머라고 하는거다 .그쪽에서 ...

아무리 들어도 귀에 웅잉웅잉 머라하는지  잘 몰라 제차 물었다.

 

" 도데체 머라고하시는거에요?? 예?? 안들려요 ..머죠? "

머라고 수화기넘어에서는 말하는데 내가 더 다급해진거다 . 알아들을수가없으니 답답해서 ..

 

더 큰소리로 외쳤다 .. " 머..라...구요??? 에?? 안..들려요 .." 답답해서

미칠듯해서 수화기를 더 바짝더 귀쪽으로 가져가서 아예 납땜을 했으나

여전히 답답했다 ... 저사람이 머라고 하는건가 ...아~옆에서 듣고싶다.(애절하게 ..간절하게)

 

그러자 들려오는말 .. " 야~ 이/거/ 사기/전화라고 ...사기전화야사기전화..뚝~~뚜~~~ "

 

거의고함치듯 혀꼬부라진 말투로 또박또박 내가 자~알 알아듣게 그사람은 이야기해주고끝냈다.

 

혼자 스스로도 지쳤나부다 . 사기전화하다 얼마나 화가나고 성질이 났으면 ㅋㅋㅋㅋ

(그리고도 한참후에 조합해본결과 사기전화란걸 알았으니 내 사오정귀도 알만하다.ㅋㅋ)

 

사기법 퇴치법 이만하면 쓸만한지요 ㅋㅋㅋ

혼자 생각할때마다 그 사기범이 얼마나 황당했을까 생각하면 웃음이 난답니다.

 

사기전화로 우리동네 아주머니는 700만원을 딸 병원비로 입금하시고

사기전화인줄알고 몸져 누우셨다 .. <---- 실화에요.

 

쉽게 버는돈은 쉽게 없는거고 오래못가는데 ..사기범들 제발 못된짓 그만하고

땀흘려 열심히 돈 법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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