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을 즐겨보는 남자 20대 직장인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출근길에 고통을 좀 이야기 해볼려고 합니다..
저는 지하철을 타고 출퇴근을 하는데..
아마 남녀노소를 가리지않고 한번쯤은 느껴봤을겁니다.
아침출근시간은 사람들이 많이 붐비잖아요..
저 같은 경우에는
항상 같은 시간에 같은 차량칸에 타는
한 여자분과 동승하게 되는데요..
스타일은 괜찮고 얼굴도 괜찮게 생기셨는데..
저랑 그분이랑 탈때 가끔 제가 그 분 뒤에 자의와는 상관없이 타의로 인해서
밀착이 될때가 있는데요..
다른걸 상상하시는 분이 계셨겠지만 죄송합니다..
제 고민은 그분 뒷통수가 제 코 아래에 있다는 점이 참 고통스럽습니다;;
처음에 한두번은 그냥 그러려니 했습니다.
저도 아침에 피곤하고 졸리면 가끔 세수만 하고 나오니까요..
하지만 365일중에 1~2번정도 이구요..
전 아침마다 매일 샤워하고 나오거든요..
워낙 침도 많이 흘리고 자고, 땀도 많아서 아침에 샤워를 안하면
제 몸이 제가 불쾌해서 씻지않으면 안되는 강박관념이 좀 있거든요..
그런데..
여성분들은 제가 알기로는 (제 옛 여친이 그랬습니다만;;)
씻고 머리말리고 화장하려면(짙은 화장도 아닌데 화장하려면 머리가 건조해야된다더군요..)
시간이 오래걸리니까
조금이라도 더 잘려고 전날 머리를 감고 말린상태에서 잠이들고..
아침에 일어나서 세수만 하고 화장하고 출근한다고 하더라구요..
지하철 제 앞에 있는 여성분도 그랬겠죠..
근데 이게 하루이틀이면 괜찮은데,
매일 같은시간 같은장소에서 고문을 당하고 있자니 짜증납니다..
아주 말그대로 쩐내가 납니다..;;;;;;;
오묘하게 향수와 섞이는 머리내음을 맡고있자니
구토가 쏠리더군요..
말로는 표현을 못하겠네요.. 거칠어 질까바 휴..
그렇다고 제가 자리를 옮길만한 여유가 있는 지하철도 아니고요..
말그대로 지옥철이여서
발디딜틈도 없거니와..
아무튼;; 아시는분들은 아실겁니다 무슨 상황인지;;
제 하체와 여성의 엉덩이와 닿지않게 신경도 써야하고
손도 관리를 잘해서 부딪끼지않게 해야하고
머리냄새도 맡지 않으려고 고개를 항상 들거나
45도 정도 기울이고 있으려니;;
아침마다 땀납니다..목디스크도 올것 같구요..
일단 땀이 나서..샤워하고 나오는 보람이 없어요ㅠㅠ
제가 다른칸에 탈수도 있지만..
그녀와 제가 타는 칸이 환승할 때 가장 빠른 단거리라서
다른칸에 탈수도없고..
미치겠습니다..
사람많은 버스/지하철 타시는
여성분들 제발 머리 좀 감고 출근하세요..ㅠㅠ
그리고 모든 여성분이 그렇다는게 아니라
안감는 분들께 쓰는겁니다..
남자도 그렇겠지만 100에 98은 매일 감을겁니다. (예측컨데..나머지 2는 환자거나[숙취 포함], 노숙자 일겁니다.)
남자들은 왁스칠하고 잠자기전에 꼭 감고 잡니다..찝찝하니까요
그리곤 머리를 안말리고 바로 자기 때문에 (저 같은경우 ^^)
일어나서는 떡진머리/뻗친머리 때문에 어쩔수 없이 감아야합니다.
그래서 전 하루에 2번 머리 감습니다.
그러니 제발 아침에 귀찮다고 머리 안감고 다니시는분!
그리고 특히 대학생들!!(3학년 4학년이 문제..) 2일 정도 머리 안감고 강의시간 늦었다고 모자만 푹
눌러쓰고다니는데..
(새내기는 잘꾸미고 다녀서 깔끔한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모자썼다는거 자체가 일단 머리 안감았다고 광고하는거라고 믿기 때문에요..(양심은 있죠 그래도 이분들은 모자라도 써주셨으니..)
제발 머리 좀 감아주세요..ㅠㅠ
남자들만 어쩐다 어쩐다 하지말구..ㅠㅠ
아참..그리고 아침마다 커피 마시고, 지하철 타는분도 간혹 있는데.. 입열지마세요.
괴롭습니다..ㅠㅠ (특히 남자분들이 심하더군요. 담배 + 커피 = 입똥내)
군대 막내시절에
고참들중 꼭 잠자기전 커피를 마시고 자는 고참이 있었는데..
아침 기상시간이 되면 막내가 고참을 깨워야하거든요?
그때 고참이 일어나면서 "하아~" 하고 숨쉴때 진짜..
반사적으로 가드가 올라가더군요..제 몸도 생존하고 싶었던 모양입니다..
부탁드립니다. ㅠㅠ
머리만 감아주세요..
출근길이 상쾌해집니다..![]()
머리 안감는 불특정 다수의 여자분들께 쓰는 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