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테리 글 읽다 저도 꿈과 관련된 이야기를 해보려구요~
3년전이였어요.
워낙에 같은 꿈을 반복하고 꿈을 생생하게 기억하는 편이긴 한데..
그날은 평소와 다르게 꿈에서 저승사자를 보았어요
평소에 기가 쎄서인지 가위 한번 눌려보지 않았던 나인데...
여튼 꿈에 나타난 저승사자는 티비에서 보는 것처럼 까만 갓과 두루마기(?) 를 두르고
서 있었어요... 그리고 제게 하는말..
아니 정확히 하자면 그 저승사자는 입을 떼지도, 말도 하지 않았어요
하지만 제귀엔 가자라는 소리가 들렸고
저는 왜 그랬는지 알겠다고.. 가겠으나 일주일의 시간을 달라고 말했죠.
그리고 일주일째 되던날 덜렁대는 저라고는 표현할 수 없을정도로
정말 조심스럽게 지낸결과 아무일도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엄마도 개꿈이니까 신경쓰지말라고...
그리고 9일째 되던날... 그날유난히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래서 친구들과 술한잔 했습니다.
평소 주량이 1병 반인데... 그날 유난히 1병도 못되어 알딸해지더군요..
그러다 안되겠다 싶어 술도 깰겸 노래방으로 가기로 하고 계단을 내려오는데...
4개단을 남기고 엉덩방아 찧으며 미끄러졌습니다.
그리고 일어날 수 없던 저..
근처 길병원에 엠뷸런스 타고 가고, 밤동안 x-ray부터 ct, mri 다 찍고 나이 29에
성장판 열렸단 소리만 들었다가 집근처 개인병원으로 옮긴뒤
요추 1.2.3 번에 금이 갔단 판명을 받고 한동안 푹 쉬었었답니다.
과연 저승사자와의 약속으로 인한 것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