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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에 너무 무심한 남친....

답답해요. |2008.04.19 18:41
조회 668 |추천 0

안녕하세요. 한번씩 톡 눈팅만 하다가 답답한 마음에 글을 올려봅니다.

저는 대구 사는 23살의 여예요..

남친은 1살 어린 광주 사는 남자죠..

한번씩 톡에서 보면은 채팅이던 게임이던 만나서 사귀는건 말리시던 분위기이던데..

제가 게임에서 만나서 사귀게되었거든요.. 아니 사귀는건 맞는지..

사귄지는 한달 반정도 됐구요..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제가 와우를 합니다. 한지 일년 가까이 됐죠..

남친은 저보다 와우 한지 오래됬어요..

그래서 그런지 아는 사람들도 많고.. 공대도 오래 해봤고..(와우하시는분들은 아시겠죠?)

다른 케릭 만들어서 키우다가 파티퀘로 우연히 파티를 해서 같이 논게 사귀는 단계로 오게 됐네요.고백받아서 사귀게 된건 아닌데.. 처음엔 누나누나 하다가 같이 논지 반나절도 안되

내가 자기꺼라고 우기더니 어영부영 사귀게 된거죠..

그러더니 한살은 나이차 나는거도 아니라구 이름을 부르네요.. ㅎ..

이런저런 자신들의 대한 얘기는 했는데요.. 그래도 이 남자 잘 모르겠습니다..

남친이랑 친한 동생한테 물어봐도 그저 친형같은 좋은 형이래요..

피시방 알바라 일도 바빠서 여자 만나는거도 한번도 못봤다고 하구..

예전 여친들한테도 무심한건지 풀어주는건지.. 생일같은거도 기념일도 몰랐다고 해요..

성격도 엄청 무뚝뚝해요.. 문자도 전화도 처음엔 자기가 해주더니

뒤로갈수록 문자도 제가 해야 겨우하고.. 몇번 하지도 않았는데 -잠깐만- 이러더니

기본이 한두시간 잠수타고.. 전화를 하는거도 제가 하게되고..

일 바쁜거 공대때문에 바쁜건 알겠는데.. 저랑 같이 게임하고 있어도

말걸면 제대로 대답 안해줘요.. 제대로란 말도 무색하네요. 씹히는 편이죠..

그러다가도 길드 오빠들이 부르면 대답 재깍재깍.. 뭐하자는건지..

사귀고 일주일도 안되서 싸우기도 엄청 싸웠습니다..

제가 말하는 투가 시비거는 투로 보이는건지 무슨 말을 해도 화를 내고,

그러다보니 싸우게 되고.. 한번은 너무 심하게 싸워서 길마오빠가 중재까지 해주셨죠..

 

"걔가 와우를 너보다 오래해서 너를 공대 사람들 대하는듯이 하는거뿐이니까 이해해.

아직 여자대하는걸 잘 몰라서 그럴거야. 그런거도 있고 걔는 여자가 자기 무시하는거 못참는

성격인가본데 니가 애교도 떨고 말투도 조금씩 고쳐보고 그래봐."

 

진짜로 그런듯.. 남친 말할때 한번씩 "남자가 말하는데 어디서 여자가!" 이러거든요.

겜상에서 채팅으로 싸우고 안되니 전화와서 싸우고..

그러다가 자기도 미안한건지 어쩐건지 내가 정말 좋아 죽겠는데 내가 자꾸 화를 내게 만든다고

그러지 말라고 합니다.. 자기도 바빠서(일도 공대도) 나랑 못놀아주는게 미안한데 내가 자꾸

태클건다구..그래도 화내면서 다른사람이면 자주할 "우리 이럴바에 깨지자!" 이 말 절대 안합니다..

 

사귀고 처음으로 일주일전쯤에 광주도 다녀왔었죠.. 사람많은곳 싫어한다고해서

밥먹고 밤새 피시방 올인.. 그 다음날 바로 대구 왔습니다..

바빠서 못놀아주는데 계속 혼자 있느니 대구 다시 가는게 났다고..

오라고 할땐 언제고.. 오고싶을때 오랬지 정확하게 오라고 하지는 않았다고 그러고..

한번씩 머리도 만져주고 손도 잡아주고 그래서 좋다는 생각은 했지만..

역시나 공대뛴다고 바쁘네요 ㅎㅎ..

 

한번씩 너무 무심해서 물어봐요 나 좋아하냐 사랑하는거 맞냐고.

그럼 엄청 화를 냅니다. 그런 소리 하지말라고. 나는 너 좋다구 다시는 그런 소리 하지 말랍니다..

그래도 너무 무관심하니까 무서워요...

겜도 그렇고 요새는 폰고장 났다고 문자도 전화도 아예 말이 없습니다..

유일하게 겜해서 보는거밖에없는데.. 말도 안하니.. 게임도 점점 재미없어지고..

이 남자.. 정말 날 사랑하는건지도 모르겠고.. 무섭습니다.....

그렇다고 공대때문에 안놀아준다고 거는건 아니예요..

저에 대해서 너무 무관심한거같아서.. 그래서 올리는거예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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