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20대 후반 건장한 남자 입니다.
19일은 회사에서 다문화 가족 백일장을 가는 날이었어요
다문화란 저희 회사가 후원하고 다른 나라에서 멀리 한국으로 결혼에서 오신분 ( 중국. 일본 .베
트남 , 필리핀 , 캄보디아등) 들 한국에 빨리 적응해서 한국을 제2의 고향처럼 낯설지 않게
지낼수 있도록 하는 그런 봉사 활동 프로그램 .
또 봉사활동 간다고 하니깐 부산에서 공부중인 여친이 아침일찍 경기도 까지
올라 왔더라구요
어찌나 기쁘고 고맙던지
백일장을 위해 과천에 있는 서울랜드에 갔죠. 50명이 넘는 인원이 움직이고 아이들 까지 있으니
통제가 안되더라구요. 그날 날씨는 또 왜그리 좋은지.. 무거운 짐을 메고 동물원 구경하고
백일장 하고 하니 힘이 하나도 없더군요. 아이들은 업어 달라고 하고 말은 잘 안통하고..
그래도 아이들과 외국분들이 좋아하니 힘든것도 반감이 되는 것 같았어요 ^^
하지만 여친한테 주말에 같이 지내지도 못하고 고생만 시키는 것 같아 미안하더라구요
그런데 투정한 번 안부리고 열심히 하는 것 보니 고맙더라구요 . 모든행사가 끝나고
돌아오는 버스안에서 여친도 힘들었는지 제 어깨에 기대어 곤히 자더라구요 ㅋ
어찌나 귀엽던지 ^^ 제 무릎앞에는 베트남 여자 꼬마아이가 자고 있고 공주 두분이 제 몸에
기대어 자고 있더라구요. 몸은 힘들어도 이런게 행복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순간
들었어요.
몸은 힘들었지만 뜻깊은 4.19 일 이었던것 같네요 ^^ 고생한 우리 여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