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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vs여자

남자 |2008.04.21 21:38
조회 237 |추천 0

전 남자구요 남자입장에서 말씀드리오니... 너무 과격한건... 삼가해주세요...

저는 3년반정도 만난 동갑내기 상전님을 모시고살고있습니다.

 

우리 상전님께서 처음엔 안그러셧는데 점점더 상전이 되가는거같아성...

아니면 우리 마마뉨께서 제가 석연찮아지신건지.. 가끔 이해가 안되는 미션들을 아주 썩쎄스 해내버립니다.

 

예를 들면 처음엔 무거운것같아서 들어주던 가방이 아예 만나면 보자마자 가방먼저 내미네요?

까페나 실내에 들어가면 저도 우선 주머니에 있는 담배 차키 지갑등등을 꺼내놓거던요..

그러면 당연히 일어날때 그걸 다시 주머니에 넣어야할꺼 아닙니까...

!!!!!!바로 그때 미션이 내려짐니다.

주머니에 담배차키 지갑을 대충 때려박고 울마눌님께서 채비하시기전에 가방을 들라고 내민손에

즉각 대비해야한다는겁니다! 1초정도 시간느춰질시... 미간에 축협마크 떠버립니다. 

 

두번째 미션 집에 데려다주기!

 

울마눌님과 저희집의 거리는 대략 차로 왕복 2시간정도..

울마눌님 집에 혼자지하철 타고서 버스도 갈아타는게 안쓰러워서... 3년반정도를 만나면서

제가 집에서 알아누웟을때..2번정도?빼노코는 만나면 꼭 데려다줘야 저도 직성이 풀립니다.

그...러...나!  가끔은 울마눌님께서... 너무 적나라하게... 친구들이랑 놀다가...버스 끊길때쯤...

쓰윽 오는전화..."오늘은 나 안보고싶어?"거참..솔찍히 일주일에 4~5번정도는 꼭 보는사이지만..

오늘은 안보고싶다고 할수도 없는노릇.. "보고싶어" 라고 운을 띠어봅니다.

"그럼 여길로와서 나좀 델따줘~"이말은한 5분정도 돌려말하는 우리 마눌님..하는게 귀여워서

후다닥 나갑니다..대신!!!!!중요한건... 나도 뭐 싯고 옷입는시간은... 안준다는거..ㅎㅎ;

집에 가는길에도 노닥노닥이다가 대화 단절될경우!!!!!!!!!

그냥 무심코 멍때리면서 운전하다가 집에 도착하면..... 아주 삐진티 팍팍내시면서

집으로 날라드러가주십니다...(인사도 안하고...ㅠ,.ㅠ 19층까지 엘리베이터도 같이 타고가노코..

엘레베이터 조그만창문있는거라 혼자 내려오는것도 무서운디..ㅠ,.ㅠ)

 

툭하면 만나서 놀다가도 "나 집에갈래"를 연발하는 우리마마님

얼르고달래기 100단!으로 구슬리기드러가죵.ㅋㅋ

 

근데 점점심해지는걸 몸소 느껴버리는걸 우짭니까...

가끔은 섭섭하죠...나도 화도 많이 냅니다...

근데 우짭니까... 삐지거나 화내면서 혼자가는거.. 그꼴을 못보겠는데...

암튼.... 울마눌님....처음으로 좀 돌려주이소!!!!

 

스타도 리플레이가 잇는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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