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사람...
헤어진지 벌써 6년이란 시간이 흘렀습니다.
서로 가진것 없고, 힘든 시기에 만났던 사람이라 그런지.. 많이 기댔었고..
그 당시에는 정말 사랑한다 생각했습니다.
당시, 만나선 안된다는것도, 마음이 가선 안된다는것도..
다 알고있었는데....그래도 마음따라..갔었죠. 그사람한테...
내나이 21살이었고, 어렸었고, 어리석었었고, 아무것도 몰랐던 그때...
날 지켜줄꺼라 생각했고, 진정 사랑하리라 믿었었던 그때...
이상하게 그때 기억은 떠올리고 싶지가 않네요,.
악몽있으니까.. 내 처지가..
그래도 한번쯤은 그 사람이 날 궁굼해 할꺼라 생각했는데..
길가다 마주칠 수 있는 사람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마주치면 어떻게 인사를할까.. 뭐라고 할까,,,
참 많이 생각했었는데...
인연이 아니기에 우연히 만난다는것은 불가능한 일이었습니다.
그런데,,요세 가끔 더 자주,..생각이 나네요.
사랑? 아니요...
한번쯤 날 찾아봐줄꺼라 생각한 그 사람이..그저 야속하게 느껴지는거죠,,
잘 지내요? 당신이 좋아하던 미술....아직도 하고 있어요?
난 그때보다 성숙해지고 어른이 되었습니다.
상처를 주었는데...힘들게 했었는데...미안해요.
나란 사람으로인해 힘들게해서..근데..그거 알죠?
우리가 힘들었던거.. 나 때문만은 아닌거...
그냥 한번씩 나를 생각해줬으면 좋겠어요.
당신 앞에서 늘 부끄러워하던 예뻣던 모습만..
당신을 다시 본다면...글쎄요..내 지난 과오를 깨끗하게 할 수 만있다면,
당신을 만나서 그때 해보지 못한 진심을 전하고 싶네요..
보고싶었고, 그리웠습니다..
그래도 야속해요..날 한번도 찾지 않은 당신이...
그렇게 힘들었나요? 나로인해...?
행복하지 않았으면 좋겠는데...못된거죠?나..
잘 지내요...어디서든...그냥...행복하세요...SD...
J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