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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 입장으로 한마디 한다면.

뒹구르르 |2008.04.23 11:36
조회 1,164 |추천 0

 

 

 일단은 한 생명을 포기하고 낙태라는 결심을 한 여성분을 먼저 탓하고 싶네요

 그게 님의 아이든 다른 남자의 아이든 한 여자로서 그 분이 잘못을 이미 했지만

 낙태라는 행동에 대해서 제 입장은 좀 다릅니다

 (이건 짚고 넘어가야 할 것 같습니다)

 미혼모는 아이를 낳아서 기를 만큼의 여력이 없고, 원치 않은 임신을 한 경우에는

 비단 그것은 여자만의 잘못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임신이라는 것은 여자만이 안고 갈

 책임이 따르는 문제입니다. 남자쪽이 책임을 지지 않는다면요.

 즉, 낙태는 가장 해서는 안되는 선택이지만, 어쩔 수 없는 선택이 되기도 한단 뜻이죠.

 

 이제 본론으로 넘어가겠습니다.

 전 여자로서 내가 님같은 남자친구를 뒀다면 미안하기도 하겠지만 정말 서운할것 같은데요

 막말로 낙태 한번 했다고 평생 다른 남자 못만나란 법도 없잖습니까

 그리고  앞에서도 말했다시피,

 낙태라는 선택은 정말 어쩔 수 없이 아이를 책임지지 못한 상황이라면 어쩔 수 없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자친구분하고 헤어질 생각이 없으시다구요? 그럼 그냥 넘어가세요

 아이를 한번 지우면 얼마나  한 여성으로서의 타격이 큰 줄 정말 모르십니까,

 그 때는 물론 그 여자분께서 한 남자를 사랑했고 더욱이 중요한 건 그건 이미 옛 사랑인데

 지금 님보다 그 예전 남자를 못잊어서 아파하는 것도 아닌데 왜 과거에 집착하시나요

 서운한 마음 감출 길이 없다는 거 잘 압니다.

 그러니까 넘어가 주세요 글의 정황을 살펴보니 여자친구분은 아직 님을 사랑하고 계신 듯 한데

 님도 여자분과 헤어질 생각 아니시라면 그냥 만나세요

 

만약 제가 생각하는 님의 마음과 님의 진짜 심정에는 괴리감이 있을 줄 압니다

만약 너무 실망해서 여자분의 얼굴을 똑바로 바라볼 수 없다거나 증오심과 실망감만 더해간다면

그건 이별이죠,,

 

 님의 생각대로 하세요 님의 마음이 기우는 대로,

 원래 사랑이란 것도 마음이 기우는 대로 아닙니까.. 힘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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