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루에 한번씩은 톡 꼭 들리는
슴살 청년입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몇일전 있었던 해프닝에 대해 몇자 적어보려고 해요~
쫌 쪽팔린 일이지만 -- 여러분들의 의견을 듣기 우ㅣ해 용기를 냅니다ㅎ
일단 저희집에 대한 이야기부터 해야될것 같아요
저희집은 약간 낡은 주택으로 집 앞에는 재활용처리장?같은게 있어서
유난히 여름엔 벌레가 많습니다.
문제는 이 벌레들이 집안으로 들어온다는 것이지요--..
얼마전 날이 한창 더울때 일이었습니다.
29도의 폭염 -- 반팔을 입었는데 덥더라구요
밤에도 더워 잠이 잘 안오길래 컴퓨터를 하고 새벽 2시반?쯤
약간의 졸음을 느끼고 제 잠자리로 갔습니다.
그런데 이게 왠일입니까 ㅡㅡ...
제방 이불 옆 벽에 진심 새끼손까락 만한 벌레가 붙어있는 것입니다.--..
이건 뭐 거의 맨인블랙 수준입니다..
사실 여름에는 가끔 격는일이긴 하지만
겨울내내 벌레를 본적이 없어서 엄청 당황을했습니다
거기다 싸이즈도 제가 봤던놈들중에서 손꼽히고요 ㅡㅡ..
벌레를 보아하니 흔히 말하는 돈벌레? 비스무리 한건데
아 엄청 징그럽습니다...ㅠㅠ
근대 이놈이 잠을 자고있는지 가만히 벽에 붙어 있더라고요
도망가기 전에 잡아야 겟다는 생각을 한저는 여러가지 도구를 가져왔습니다
일단 파리채를 가져왔고요 진공청소기ㅡ,,ㅡ 그리고 프링글스 그 긴통있죠?
이렇게 가져왔습니다. 처음에는 파리채로 죽일 생각이었는데
조용히 붙어있는 이놈을 보고 있으니 연민의 감정이 들더군요
그래서 프링글스 통으로 포획을 시도했습니다.그러기 위해선
가까이 접근 했어야 했는데 정말 쉽지 않더라구요 시간은 흘러가고
그냥 파리채로 잡아버릴까 하는 생각도 계속 해봤지만
아무래도 불쌍한것 같아서 프링글스 통을 벌레쪽으로 가져갔습니다.
한 1M거리를 두고 팔을 뻗어서 한손엔 통을들고 한손엔 혹시나 뛰어서 올지 몰라서
이불을 잡고 있었습니다 -,,ㅡ..
그렇게 잡을까 말까 잡을까 말까 고민하고 있던중 벌레놈이 엄청난 속도로 움직이는 겁니다
아놔 순간 뒤로 멈칫하며 심하게 쫄았습니다..ㅡㅡ.................모퉁이로 가더군요
잡기 힘들게 말이죠 아......너무 놀랐습니다 제 생각보다 빨랏기 때문이죠..
이걸 잡지 못하면 잠을 못잔다는 생각에 다시한번 용기를 내었습니다..
근대 정말 못잡겟더라구요 ㅠㅠㅠㅠㅠ싸이즈가 엄청커서 무서워여...ㅠㅠㅠ
정말 가만히 있는 벌레를 보면서 벼래별 생각 다나더군요
이놈을 나를보고 겁을 내고 있을까? 얘는 뭘 먹고 살까? 다리가 7쌍이네?
부모님은 살아계실가? 혹시 알깐거 아냐 이거?
진짜 벼래별 생각 다했습니다 ㅡㅡ.........그렇게 시간은 가고 2시반에 시작했떤게 4시...ㄷㄷ
제가 공부를 하는 몸이라서 일찍일찍 자야 하는데 미치겟더군요..
그래서 용기를내서 미안하지만 죽여야 겟다는 마음을하고 파리채를 들고 갔씁니다..
근대 진짜로 웃긴게 하나 둘 셋 하면서 셋에 죽일라고 했는데 둘에 이놈이 막 움직이는 겁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는 당황해서 생각 못햇지만 지금생각하면 웃깁니다..
하튼 빠르게 달아나는 놈을 본 저는 파리채로 마구 후려쳣습니다.
첫발은 불발 두번쨰 불발 세번째 제대로 맞고 빌빌대는 놈을
네번째에 편하게 죽여주었습니다ㅠㅠ 당황하니까 무섭고 모고 없더라구요..
그렇게 사태 수습하고 ........잠에 들었습니다...ㅎㅎ
지금 생각하면 우습네요..여름이 다가오는 시점에 앞으로 격을 일들이
무섭기도 하구요ㅠㅠ
솔직히 톡커 여러분!!!!!!!!!!!!!!!!!!!!!!!!!!!!!아무리 제가 소심하다고 하지만
벌레 정말 무섭지 안나요!!!!!!!!!!ㅠㅠㅠㅠㅠ??????
남자놈이 벌레하나 못잡으면 쪽팔린건가요????????//ㅠㅠ
쫌 길었지만
여태까지 소심남의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