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버x버x 로 18살짜리 여고생들과 채팅으로 만났습니다. 남자분들이야 알겠지만
이유야 뻔하죠~근데 한명이 아주 귀엽고 이쁘게 생겼었습니다. 채팅을 자주하는건 아니지만
여자친구도 없고 한지도 좀 됐고 해서 오랜만에 했던건데 아주 이쁜애가 걸려서 좋았었습니다.
친구가 자취를 해서 거기서 같이 술한잔 하자고 하고 가서 같이 술을 마시면서 놀고 서로 얘기도
하고 그러니깐 얘들이 참 착하다는 생각도 들고 그냥 바보같단 생각도 들고 많이 어리구나 라는
생각도 들고 그랬습니다. 술을 마시다가 여자얘 한명이 화장실을 가서 오바이트를 하고 나왔
어요 많이 먹지도 않았는데 왜 오바이트를 하냐고 물어보니깐 일주일내내 술만 마셨다고 하더군요
밥도 안먹고 술만 마시고 돌아다녔으니 속이 많이 상해 있었겠죠 그렇다고 만나는 다른남자들이
밥먹는걸 챙겨주겠습니까 술이나 먹이고 빨리 보내버리자 라는 생각만 할텐데요 저희도 그랬구요
그렇게 오바이트 하고 나오는걸보면서 제자신한테 너무너무 한심하단 생각이 드네요 저 어린애를
한번 따먹기 위해서 술을 들이밀었던 제자신이 쓰레기 같단 생각이 너무 많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친구한테 얘들 집에 보냈으면 좋겠다라고 말을 했는데 어차피 갈때도 없는 애들이라고
하네요 처음엔 그 이쁜애를 두고 저랑 친구랑 경쟁을 했는데 사실 제가 졌어요 그냥 술만 먹다가
집에 가라고 하고 싶었는데 제 친구는 적극적으로 열심히 해서 그 여자애를 취하더군요
제가 제 친구보다 절대 부족하단 생각 해본적이없었는데 막상 지니깐 열받네요 친구가 그여자애
를 데리고 나갈때 건들면 죽인다고 지랄을 해버려서 괜히 또 친구랑 싸우고......저한테 그러더라고
요 사실 니가 못먹어서 열받은거 아니냐고 아니라고 말 하고 싶었습니다. 난 걔네들 집에 가라고
하고싶었다고~ 불쌍하지 않냐고..그렇게 말하고 싶었는데 사실은 저도 하고싶었어요
그여자애가 이뻐서...아쉽기도 했어요 사실 여기도 제 자신한테 실망감이 밀려 오더군요
마음은 하고싶고 부러우면서 아닌척 걱정하는척 깨끗한척 하는 제 가식적인 모습이.....
아 오늘 새벽내내 한잠도 못자고 한숨만 쉬고 아직도 마음이 불편하네요 내 허접한 인생이
부끄러운 내모습이 절대 다시는 그러지 말아야지 하고 마음을 다지고 다지네요
그여자애들한테 연락이 왔으면 좋겠어요 미안하다고 하고 밥이나 한끼 사주고 싶네요
밥잘먹고 돌아다니라고 말도 해주고싶고 술조금씩 먹으라고도 말하고 싶고 걔네도 좋은 가정에서
좋은부모님 밑에서 잘커왔으면 이렇게 방황하고 있지 않았겠죠? 공부를 열심히 해야겠단 생각이
들어군요 제 아들딸들에게 좋은환경에서 좋은 부모가 되어 주고 싶어서 열심히 살고 싶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 지루하게 너무 길게 썼네요 쓰다보니깐 기분이 좀 풀리네요 ㅋㅋㅋㅋㅋ
난 유쾌한 사람인데 너무 우울해 있었어요 ㅋㅋ 여기 또 악플도 많이 달리겠네요 네이트 악플러
님들~!ㅋㅋ 환영합니다. 전 욕먹을 만한 사람이니깐요 악플 겸허하게 받아들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