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 안녕하세요 ^^
톡만보다가 드디어 한번 톡을 올려보네요
서툴게 쓰지만 잘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ㅁ- !!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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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3살 남자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우리 이뿐 마누라 자랑좀 해보려고요 ㅎ
저희는 동갑네기 커플인데요 만난지는 300일을 지나서 어느새 1주년을 향해 달려가고 있어요
처음에는 일하던 곳에서 만났는데
저는 가게 관리를 하는 입장이었고 여자친구는 처음으로 일을 해보는 알바생이었죠 ㅎ
같이 일하던 누나의 소개로 들어온거였는데 일을 처음해보니 정신은 없지
맨날 어리버리 실수만발인게 어찌나 귀엽던지 겉으론 핀잔을 주면서도 속으론 귀엽네 ㅋㅋㅋ
이런식이었죠 티안낼려고 노력 많이했었는데 ㅎㅎ
그러다가 어떻게 친해져볼 방법이 없나 하고 기회를 보고 있는데
여자친구가 게임을 좋아하더군요 ㅎㅎ ㅎㅎ 이때다 하고
나도 게임 하고 싶은데 처음이라 모르니 좀 가르쳐 주고 키워달라는 명목으로
같이 게임방을 다녔죠 ㅎㅎ 일이 밤일이라 일끝나고 새벽에 게임방가서 밤새고 ㅎㅎ
나오면서 해장국 먹고 각자 들어가고 .. ㅋㅋ
그거 뿐이었지만 그것만으로도 너무 좋다라구요 ㅠㅠ
그러다 용기를 내서 드디어 영화라도 보자고 하니깐 의외로 쉽게 OK사인이 떨어지더라고요
자기는 조니뎁을 좋아한다며 케리비안해적3편을 보러가자고 하는데
나도 그거 좋아한다고 !! 막 이라면서 ㅎㅎ 사실 1편 2편 다 안봤는데
그냥 같이 영화 한편 보려고 따라가서 ;; ㅠ
그날 데이트 다운 데이트 하고 다음날 용기를 내서 고백을 하고 Ok라는 대답을 받았죠
그때의 기분이란 ㅠㅠ ㅎ
그렇게 별탈없이 잘사귀는데
사실 우리 여자친구는 손가락 하나가 좀 부족해요 ㅠ
새끼속가락이 반쯤 없어요 어릴적에 사고로 그랬다는데 ;; 수술도 여러번
해봤지만 번번히 실패하고 그때마다 무지 고생했다고 하는데 ㅠ
그리고 고등학교를 무슨 전문학교? 를 나왔다는데 장확히는 잘 모르겠고요 ㅠ
한번 여자친구 친구들을 만날기회가 있어서 술자리를 나갔는데 분위기가
여자친구 친구들이 남자친구한테 말해라 속이는건 안좋다 ;; 막이라면서
먼가 비밀이 있는 분위기더라고요 그날따라 술을 진탕먹은 우리 애기 ㅠㅠ
결국은 정신 못차리는거 업고 들어왔습니다 ..
다음날
어렵게 어렵게 뜸을 들이더니 학교얘기를 하던군요;;
사실 저는 무슨 엄청난 일인줄 알았는데 학교 얘기더라고요;; 저는 별거 아닌거 같은데
여자친구와 친구들에겐 민감한 부분이었나봐요 전에 그게 문제가 되서 해어진적도
있다고 하니 ...
그러면서 미안하다고 우물쭈물 합니다 ..
제가 괜찮다고 뭘 그거 가지고 그러냐니깐 전에 그런적도 있고 걱정했다고
안겨서 울더군요 .... ㅠㅠ 너무 가슴이 아팠습니다.
이렇게 착하기만한 우리애기 ㅎ
내가 성격이 막 다정다감한 성격이 아니라 가끔 투정도 부리고 짜증도 잘부리는데
그런거 다받아주면서도 싫은내색 안하고 기다려줘서 고맙고 (요즘 성격이 여자친구 때문인지 많이 둥글 둥글해졌어요)
지금내가 공익중인데 떨어져 지내는거 잘 견뎌줘서 고맙고 ㅠㅠ
이렇게 말하면 현역분들에게 물매 맞을듯 죄송해요 ㅠㅠ
그냥 별 문제가 있어서 올릴글이 아니라 염장질일지라도 자랑한번 해보고싶었어요 ㅎㅎ
우리 애기 사랑하고 ♡
내가 행복하게 해줄께 앞으로 ㅎ
모두들 저만큼만 행복하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