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부터 광우병 관련기사 및 칼럼들을 열심히 읽었다.
2mb가 뭔지도 모르던 살던 나엿는데..(약간 병신이었음)
원래 경제고 나라고 관심이 없다못해 무관심하던 그런 나였는데..
막상 광우병의 실태를 알고나니..참담하다 못해 무섭고,
아무것도 할수없다는게 정말 답답하다.
정말..우리나라 대통령은 제정신일까?
그래도 뒤늦게나마 사람들에게 함께 [광우병 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집회를 가자며
여기저기 쪽지를 돌리고 문자를 돌려봤지만..반응은 '...............'
냉담 그 자 체.
오랜만에 만난 엄마에게 광우병얘기 어떻게 생각하냐니까..
그게 뭐냐고 그러시질 않나...후
"엄마..광우병.. 미국산 소고기말야. 그게 얼마나 심각한데.."
' 야 미국산 쇠고기 먹지도 않아. 걱정마.'
"아니..; 그것뿐만 아니라 라면, 조미료....제일 중요한건
우리 하나(막내) 급식까지 들어갈지도 모르는 일이잖아."
' 아 그럼 밥이랑 김치만 먹어!!!!'
"아니..; 김치에도 들어간데..."
'아 그럼..그냥 죽어!!!
나원 참. 공부나 해 공부나..별걱정을 다하네.......'
..무지가 죄라지만..
사실 더 무서운건 은폐라는게 뼈저리게 느껴졌다.
기사는 뜨지도 않고,
실시간은 검색어는 올리는 족족 숨기기 바쁘고,
인터넷 서명 사이트는 순식간에 차단되기 일수..
..........
........
진심으로 2008년판 민주화운동이라도 해야되는거 아닌가..
데모라도 해야되는 거 아냐?..라는
무서움과 함께 증오가 끓어오른다.
명바기 아저씨..
안그래도 전 재수생이라고요..
이 암울하고 공부하기도 바쁜상황에서
제가 광우병걱정까지 해야됩니까?
네?
시발..
아 살려달라고..
좀...
이마당에 재수해서 대학가면 뭘하겟어..
십년안에 뇌에 구멍뚫려서 죽을텐데..
정말.. 살고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