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에 사는 곧 서른이 되는 유통업에 종사하는
20대 후반의 청년입니다.
딱히 잠도 안오고 해서 5월 5일 요근래 있었던 일, 그리고 느낀점을 적어보렵니다.
흔히들 말하는 불알친구 혹은 베스트 프렌드라고 하죠.
2명이 있습니다.
한 친구는 29년 살면서 28년정도를 백수로 지낸 친구(A)
이친구는 여자는 10대 후반부터 28살까지 쭉 여자가 있었으며
또다른 친구는 29년 살면서 일만하고 연애한번 못해보았으며
여자한테 말 한마디도 못하는 쑥맥이죠..(B)
저는 이친구들이 사는방식의 딱 중간...
일도 적당히 하면서 연애도 적당히 했지만...여전히 숫총각인....저....
저까지 포함해서 셋이 모이면
돈과 시간 , 공감대가 게임밖에 없었기에 언제나 ( 한 대략 8년정도? )
PC방을 가서 놀고는 했죠.......셋다 술도 안좋아해서 술도 안먹습니다..;;;
술을 안먹으니....당연히 나이트,룸싸롱은 발도 디민적도 없죠.
남자 셋이 모이는데 술도 안먹고 친구들끼리 만나면 겜방만 가니
너무 당연한거겠지만 20대후반이 되니....게임이 무척이나 지루해지더군요
그렇다고 남자끼리 수다도 한두시간이지.... 서로 겜방에서 다른게임이나하고..;;;
그래서 문득 떠오른 생각이....
지금껏 가보지 않았던......술먹고 여자들과 노는데...( 뭐라고 하죠? )
를 가기로 작정했죠.......
사실 그전에도 한번쯤 가보려고 했지만....
이 쑥맥인친구가 절대 그런곳에 자신의 순결(?)을 내줄수 없다면서 한사코 안갔었죠...
그래도 사람이 나이먹으면서 여자를 한번도 못사귀니
이제는...쑥맥친구가 더 가자고 하더만요...ㅋㅋㅋㅋㅋ
그래서 맘한번 단단히 먹고 셋이서 북창동식 룸을 갔습니다....
정말!! 진짜 정말!!! 쇼킹했습니다..........-_-;;
처음가니 뭐 알겠습니까? 초이스(?)란것도 안하고 그냥
못생겼는데 앉혔습니다.......
제파트너 진짜 졸라 못생기고 뚱뚱하더군요...!!!
마음에는 안들지만 그냥 시작
아.....진짜...말로만듣던....그 뭔(?) 쇼란 쇼는 인사랍시고 보여주는데...
눈을 어디다 둬야할지 모르겠더군요....
노래방기계로 노래부르는데....이건 뭐....가사를 개사해서
온갖 음담패설 노래로 바뀌는..." 소방차의 - 어젯밤에 "
전 그 노래가 그런 듣기 부끄러운 노래로 변신할줄 꿈에도 몰랐습니다.
그리고 마무리까지....다 끝나고...........
음...........나오면서 느낀것은.........
내가 지금까지 뭐하고 살았나?........라는 생각이 가장 먼저 떠오르더군요...
너무 정직하게 살지만은 않았는가.........????
아마..다들 이부분에서 욕하실꺼라 생각됩니다만......
어떤 곳인지 궁금해서 갔던거고....그런 세상이 있다는것도 알게되고...
가장 크게 느낀점은 말이죠...............
여자란? 라는 부분에서 가장 많이 생각하게 되었답니다.
제 파트너는 가장 못생겼었는데........
저와 같이 있는 순간만큼은......이런느낌이 들게 만들어주더군요
" 내가 사랑받고 있다 " ........여기서 욕하실테지만..ㅡㅡ;;
진정하시고......그런 느낌이 들게 만들어 주었단 말입니다......그런 느낌만!!!
진짜 거짓말 안하고 졸라 못생기고 몸도 뚱뚱했어요.....
근데 제 파트너가 그 순간에 참...이뻐보입디다...........
이제 결론을 내리렵니다..
살면서 해볼건 다 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시궁창이라해도 건질것이 있다고.............
전 흔히들 말하는 퇴폐업소를 갔다온 것 일수도 있으나.
그곳에서 일하는 여성을 보면서 .....
" 순간 순간에 매 순간에만..최선을 다하면 못이룰것이 없겠구나..."
라는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내가 일할때 그 여자처럼만 일한다면......진급은 문제도 없을꺼 같습니다..
일뿐이랴.....
내가 좋아하는 여자에게 그렇게만하면 그 여자를 내것으로 만들기에 충분할껍니다.
술집여자... 남자 술시중들면서 돈벌고 있지만
저라면 돈 많이 준다고해도 그렇게 못할텐데 정말 대단해 보이더군요.
제 파트너가 제게 준 교훈을 잘 살려서
인생을 살아감에 있어서 큰 도움으로 쓰렵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 추 가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왜 남자들이 그런곳에 가면 또 가는지 알것 같습니다.
거기서 일하는 여자들은 또 오고 싶은 마음이 들게끔 그 순간에는
몸과 마음을 다 바치기 때문이라는 결론을 내리고 싶네요.
단! 말 그대로 그 순간이 지나가면.....그 이후엔 국물도 없습니다....ㅋㅋㅋㅋ
그것을 모른다면..... 좀 인생이 힘들어 질것 같네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