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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동양에서 가장 키가 큰 나라입니다...

서충근 |2003.10.03 22:42
조회 515 |추천 0


 애니메이션 "카우보이 비밥"이 개봉한 곳을 찾기 위해, 핸드폰의 무선인터넷 서비스에 들어가 보았습니다.

 

 명동성당 근처의 중앙시네마에서만 개봉한 것 같더군요.

 

 영화를 보고, 잠시 혼자 명동길을 걸었습니다.

 


 세상이 참 아름답습니다.

 

 저 파란 하늘도, 하얀 구름도, 정다운 산도, 세련된 건물들도, 시원한 거리도, 스쳐지나가는 사람들도...


 석가모니 부처는 열반에 들기 위해 쿠시나가라의 사라쌍수 있는 곳으로 가는 길에, 아프고 지친 몸을 이끌고서도 아난다에게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이 세계는 아름다운 것이다!"

 


 길가에 지나가는 사람들을 보면서, 또 한 번 문득, 사람들이 키가 참 크고 늘씬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외국인일까?'하고 생각해 보기도 하지만, 그들이 나누는 이야기는 한국어입니다...

 

 오히려 일본어로 또는 알 수 없는 외국어로 말하며 지나가는 사람들은 체격이 작아 보입니다.

 

 한국인들은 나이가 어릴수록 더 키가 크고 늘씬한 것 같습니다.

 


 2002년 한국 17세 남자 청소년의 평균신장은 173cm가 넘고, 그것은 일본 청소년보다 2cm가 넘게 큰 것이라고 합니다.

 

 중국에서는 1999년 12월 신화사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 국가체육총국의 조사 결과, 중국 청소년의 평균신장은 일본 청소년의 평균신장보다 1cm 정도가 작다고 합니다.

 

 북한의 경우는 1998년 유니세프 등이 북한 당국과 공동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북한 어린이들이 남한 어린이들보다 평균신장이 10cm 이상 작다고 합니다...

 


 형태인류학적인 과거의 연구들에 의하면, 동양인들은 북방으로 갈수록 키가 크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제 우리 대한민국 청소년들이 평균신장에서 가장 큰 것 같습니다.

 

 지금의 청소년들의 부모세대들은 자신의 자녀들이 이렇게 키가 크리라고 상상이나 했었을까요?

 

 마치 서로 다른 종족이나 되는 양, 자신들의 자녀들이 자신들과 다른 체형을 갖게 되리라고는...

 


 그렇습니다.

 

 미래는 알 수 없는 것입니다.

 

 처음 미국에서 한 SF 영화에서, 미래의 세계에서 사람들마다 손에 작은 무언가를 들고 보이지 않는 곳에 있는 사람들과 통화를 하는 것을 보게 되었던 관객들은 '너무나 어이없어서' 마구 웃었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 '어이없는' 꿈 같은 일이 현실이 된 곳에서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또 한편으로, 서기 2000년이 넘은 지금도 아직 인류는 달이나 화성에 새로운 생활공간을 만드는 것과 거리가 멀게 살고 있습니다.

 


 타임머신을 타고 가듯, 오래 살게 되면, 이 온전한 의식을 갖고 미래로 가게 되면, 우리는 더 많은 꿈의 실현과, 우리가 상상도 못했던 일들도 보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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