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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MBC안전지대 - 초등학생이 던진 돌에 맞아 숨진.....ㅜㅜ

최지수 |2003.10.04 21:35
조회 792 |추천 0

지난 목요일 충북음성대지공원묘지에서 오빠의 삼오제에 MBC기자님께서 오셨습니다.
기자님께서 그 가해자(초등학교4학년)학생집에 찾아가 학생과 인터뷰를 하고 싶다 하자 그 어머니께서 아이는 지금 보이스카웃에 가서 집에 없다 하셨습니다.
아니 지금 저희 가족은 일도 제대로 못하고 밥도 잘 먹지 못하고 있는데 어떻게 보이스카웃에 갈수 있습니까?
그리고 방송에서 보면 그 가해자 어머니께서 지금 그 학생이 학교에서 "살인자"소리를 들으며 정신적으로 크게 충격을 받았다 하시는데 어떻게 어떻게 보이스카웃에 갈 수 있습니까?
그리고 그쪽에서 돈을 가져왔는데 저희쪽에서 거절했다고 하는데요.... 
저희는 병원수술비,입원비,장례비 총 합쳐서 아주많은 돈이 들었는데..그 가해자 어머님께서 100만원 가져온게 전부입니다..
영안실에 와서 전세를 내놓겠다고 말한것은 사실입니다.
보증금 빼온적 절대 없습니다. 
그리고 어떻게 그렇게 빨리 이틀만에 보증금이 뺼수 있습니까?
우리는 지금 경황이 없기 때문에 그런 보상문제는 나중 문제이고..
우리쪽에서 볼때 아이도 충격받았을까 염려되어 아이를 다독거려 주시라 말한것은 사실입니다. 

오늘 티비에서 할머니의 인터뷰를 비롯하여 주변의 목격자들의 증언을 들어보면 가던길을 멈추고 아이에게 위험하다하여 돌을 던지지말라고 말하고 치우고 있는데 던져서 사람을 맞추고 분명히 맞은 장면을 보고 도망갔다는 증언에 더 가슴아프고 충격에 휩싸여 있습니다..
초등학교 4학년 학생이면 위험하다고 던지지말라했으면 알아들을 나이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그 어머님께서 자기 아이만 너무 감싸시는데...
생각해보십시요. 여기는 사람이 죽었습니다ㅠㅠ 
저희는 그아이가 한번쯤은 와서 최소한 사죄해줄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얼굴한번 보지 못했습니다..
물론 저희도 그아이가 평생을 죄책감속에 살인자라는 소리를 들으며 살아가는 것은 원치않습니다.
하지만 어머니가 정말로 자기 자식을 생각하신다면 자식의 잘못을 바로잡아 주시고 피해자인 저희가족에게 최소한 얼굴을 보이며 사죄하는게 올바른 일이 아닌가요?
저희한테는 오히려 그 아이도 정신이 이상하고 대인기피현상을 보인다며 저희에게 동정을 사셔서 저희도 위로를 하였는데 보이스카웃에도 갈정도면 .. 무엇이 진실인지 의심스럽지 않을수 없습니다.



그 무엇도 사람의 목숨과는 바꿀수 없습니다.

한쪽은 죽었지만 다른 한쪽은 살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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