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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일엔 난 이렇게 해따네~ 참고하세여 ^-^

>_< |2003.10.08 16:02
조회 2,726 |추천 0

한달전부터 .. 아니 그전부터 둘만의 기념일을 위해 고민에 빠집니당  

슬슬 정성을 들여  을 준비하는 저는 행복해 둑게뜸돠

우선 제가 준비한 선물은~! 이렇게~!

 

 하나! 정성스레 시간 아껴가면서 종이접기를 해떠용~

              다 알겠지만.. 키세스 쪼꼴렛을 담을 호박꽃접기^^v

              오래되서 생각은 안나지만;; 암튼  상자 가로50 세로50 정도 크기에 만들었어여

              은색 바탕에 보라색 호박꽃으로  하트모양은 보라색으로~

              이뿐 리본을 사서 큼직하게 묶었더니 나름대로 볼만햅죠~ 히힛~*

 

 

 둘!  이거쓰느라 손가락 뿌로지는주 알아뜸돠

                한묶음짜리 편지지 사는거 이짢아요! 거기다가 50장 정도밖에 못했었느뎅;;

                이쁜 사랑얘기, 시, 편지를 인터넷 찾구 시집찾아가면서 힘들게 썻드랬져~

                내 평생 그렇게 펜 오래잡구 있기도 첨이었져 ㅋㅋ

                암튼 힘이 되고 시간이 되신담 더 써두 상관엄게쬬^-^

                이렇게 쓴 편지지를 한개 한개 리본으로 묶어졌어영~ 담배처럼 돌돌말려있었졍

                쪼만하게 묶어야 했기에 큰손으로 묶을려니 애썻죠모~ ㅋㅋ

               ( 남친 이거 풀어서 읽기두 힘들었데나 ~ 난중에 묶어진걸 통째루 빼서 보든데 ㅋㅋ )

                 이것두 작은 상자에 가득 담았어용

 

 셋!  쪼꼬렛 과자 사탕 등등 이뿌장하구 조만한것들을 상자안에 마구 넣었죵

                     포장만 잘하면 그냥 넣어두 이뿌거든여~

                     그나마 큰 과자에는 표딱지를 달아서 " 00야 사랑해" "00는 내꼬~" 등등~ 이런식으로

                     꼬리표 처럼 달아주거나 붙여졌어염! 안할때보다 정성도 더가구 이쁘길래

 

 넷! 꽃집에 가서 오랫동안 키울 수 있는 선인장을 한개 샀어영~

                        푯말에 이름달아서~  내 생각함서 사랑주구~ 물 주구 이뿌게 키우라궁

 

 

 다섯! 빵집에가서 케이크 조만한걸 하나 주문해떠여

                                당근 멘트도 넣어달라구 해꾸염 ^^

                                아저씨한테 이뿌게 해달라구~ 아양두 떨구~ 히히~

 

 

선물은 이정도하구염! 제가 직장다님서 했기땜시 무지 시간두 없구 힘들어꺼든여~^^;

 

를 쓸 편지지와 봉투를 선물 하나당 써야하거든여~

순서를 정해서 써야하는데염!

우선 편지지를 놓아둘 장소를 물색해야해요~

 

서로가 잘 아는 장소에 편지지를 두는게 찾기 편하겠죠?^-^

쉽게 말하자면.. 편지를 찾아가면서 하나씩 선물을 찾구~ 조아라하구~ 감동받구~

하는 이벤트(?) 건든여~ 넘 시시했나?

 

찾는 재미두 있구 색다르구~ 그렇게 선물을 받으니 더 잼이꾸 조타던데~

 

전.. 처음엔 집에갔을때 서랍에 넣어두구 전화를 했어염!

아리송해 하면서 편지를 보구 히죽 히죽 거렸다든데염~ 아싸~성공~!

(당근 그전날이나.. 그 당일날 시간이 되면 미리 다 편지지와 선물은 숨겨놔야겠죠? ^^)

글구 이제부터 보물찾기 스타트~!! ㅋㅋㅋ

 

긍데 두번째 편지는 집앞 어딘가에 숨겨놨는데 강아지가 물어뜯어서리;;

읽기 힘들엇다구 하더라구여^^;; 조각 맞춰가면서 간신히 와따든데 ㅋㅋ

 

세번째는 우리 둘이 잘가던 겜방에 ㅋㅋ

 

네번째는 빵집으로 가서 케잌사면서 미리 맡겨논 지하철 보관함 열쇠를 아저씨한테 달라구하면

준다구 했거든여 선물이랑 편지두 전해받구^^ 그래서 그걸 받아서 지하철로 내려갔죠~

아저씨한테 받은 열쇠랑 편지를 다시 읽고 전 그때 보관함 근처에서 두근반 세근반

숨어서 지켜봤구염   조아라 하는 남친~ 우헤헤~ 더 행복한 내모습~^0^

그안에 있던 케이크 들구 담장소루 온 남친~

 

마지막장소! 띠리리~ 울리는 벨소리~

 

자기야~ 나 요기이짜노~~ 나 안보여~? 헤헤~

당근 기둥에 숨어있엇구

전 거기 잇는지 몰랐겠죠 !

남친 입은 이미 귀에 걸리구두 남았었죠~

전 선인장 들구 서있었구!

마지막 편진 진실어린 마음을 담은 편지~!

글구 저희는 세상이 우리꺼인거 마냥~ 조아라하면서~ 인천으로 갔어여~

어쩌다 거길 간건지 모르겠지만 ^^;;

암튼 가서 유람선 타구 케이크두 먹구~

사랑두 확인하시구여~

전 집에 돌아가는길엔 졸면서 갔지만 손 꼭붙잡고 선인장 이랑 이렇게 와땁니다

 

님덜 이뿐 사랑에 더 보탬이 되고자 이렇게 쓰게됐네여~

업무보다 나두 모르게 말이 길어졌군여 ㅋㅋㅋ  

그람 이뿐 사랑덜 하시구염 ~ 저두 좀 빌어주시면 고마워라 하는뎅 ㅎㅎ

전 또 다가오는 기념일을 위해 머리좀 써야겠네여~

행복한 하루되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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