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14개월 된 여자애랍니다.
그런데 일요일날 돌집에 갔다오는데 전 애가 죽는줄 알았슴다.
집에오려고 차를 탔는데 아가가 잠시 내 무릎에서 장난을 하더니 갑자기 자지러지기 시작합니다.
거의 온몸을 뒤틀어가벼 악을 쓰며 얼굴이 노래져서 집에 도착(강남-신촌)할때까지 울어재꼈습니다.
저는 혹시나 돌집에서 먹인 음식이 잘못되었나 겁이 덜컥 났었는데... 졸립고 배고파서 땡깡이 낳던것입니다.
낮잠을 한번밖에 못잤고 울아가 엄청 먹는데 돌집에서 사람들이 많으니까 신이나서 죽을 별로 안먹어서 배도 고팠나봅니다.
이날이 시초였습니다.
월욜날 퇴근후 집에가니 아이가 저만보면 징징대면서 쫒아다닙니다.
저는 맞벌이라서 시부모님이 아가를 봐주십니다. 같이 살고 있지요... 두분다 아가를 넘 애지중지 하십니다.
자기 손에 잡인 물건을 제가 위험하다고 뺐었더니 마루를 데굴데굴 구르면서 웁니다...
저 백화점에서 그렇게 우는 애들 보면 막 부모욕했습니다. 근데 울아가가 그럽니다.
데굴데굴 악을쓰며 또 얼굴이 노래집니다.... 무섭습니다.. 하지만 식구들 제가 말해서 다들 모른척 하고 있었는데 울아가 만만한 할아버지 쳐다보며 마루유리문에 머리를 박기 시작합니다...
식구들 다 기가 막혔습니다... 저 가슴 찢어지는거 같았습니다...
엄청 세게 박고 뒤로 나자빠지더니 다시 기어가 또 박습니다..... 불쌍해서 제가"우리애기 이리와"하고 두팔을 내미니 그제서야 일어나 악을쓰며 울면서 제게 옵니다....
어머니,아버님 말씀에 일요일이후로 자주 그런답니다..... 큰일입니다...
땡깡은 그런다 쳐도 자해를 하는거 같습니다....
어떡해야 이 무서운 땡깡을 고칠수 있을까요.... 도움 말씀 부탁드립니다.
14개월이라 이제 아장아장 걷습니다.. 말은 혼자서 열심히 떠드는데 알아듣는말은 엄마 소리만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