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으로부터 10년전…철없던 고딩 시절부터 단 한번도 흔들림이나 변함없 이 나의 우상은 홍정욱이었다. 홍정욱에게 하바드를 꿈꾸게 했던 케네디 대통 령이 그의 우상이었듯이 그는 나의 케네디 대통령이었다. 내가 비단… 오직 하바드만을 꿈꾸어 왔고 하바드만을 지원하고 유학을 가고 싶은 것이 아니라 하바드를 가고 싶어하게 했던 가장 큰 이유 뿐 아니라 케네디 스쿨로 진학하 게 된 가장 큰 이유 또한 그였다.
적잖은 사람들이 이런 나의 시각을 폄하할 줄로 안다…그의 외면적인 조건이 나 한 마리 사자마냥 지나치리만큼 강력한 자아의식과 자부심에 거부감을 느 끼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리라. 그러한 거부감에는 배고픈 건
참아도 배아픈 건 못 참는다는 우리네 한국인들의 의식도 한 몫 한다는 것 또한 잘 안다. 그런 사람들의 생각에 나 또한 일면 동의 의식을 표명하는 바이다. 그러나…그의 문학, 철학, 예술에 대한 예리한 통찰력과 감수성과 글솜씨를 차치하고라도…
그 어느 누가 뭐라 해도…그는 내게 젊은이의 열정과 꿈의 소중함과 가능성의 무궁함…그리고 삶의 순간순간을 살아 숨쉬는 애정과 오만이 아닌 자아에 대한 건강한 자신감을 심어준 장본인이었고…그의 젊은 패기와 적극적인 자신감 하나만이 나의 어린 영혼을 영원히 사로잡아 버렸다…나는 머리가 굵고 상처를 받고 어른이 되어 가면서도 그가 내게 심어준 소중하다 못해 혼연일체가 되어버린 소양에 대해 단 한 번도 한 치의 의심의 눈길마저 보낸 적이 없었다. 고백하건데 나는 그의 영원한 포로이다(참고로 나는 지극히 정상적인 성 정체성을 가진 대한민국의 건강한 남자이다).
지난 10여년간… 아주 어릴 적부터 내게는 3개의 인생일대의 소중한 꿈이 있었다. 그토록 나의 모든 것을 바쳐 짝사랑해 왔으나 나를 저버린 최신예 전투기를 조종해 보는 것…하바드에 가는 것…그리고 홍정욱을 만나 보는 것이었다. 뛰어나지도 않고 머리도 남들보다 썩 좋지 못한… 오직 꿈 하나만을 가진 내게 이런 소망들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것들이라 나를 더없이 고통스럽게 했다. 꿈은 이루어지기 전까지는 꿈꾸는 자를 가혹하게 다룬다. 꿈을 꾼다는 것은 죽을 각오를 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고통을 즐겁게 받아들이며 전투기 조종이라는 정말 꿈만 같은 꿈이 단지 꿈에만 머물지는 않을 것이라는 확고한 신념을 준 것은 홍정욱의 7막7장이었고 하바드 케네디 스쿨의 꿈을 안겨 준 것도 홍정욱이었으며 이제는 아예 직접 만나고픈 꿈 그 자체가 되어버린 것도 홍정욱이었다.
많은 난관에도 포기함이 없이 지난 10년간 하루도 이 목표를 잊지않고 노력해 왔고 오늘로서 결국 세가지 소원을 운좋게도 가장 좋은 조건으로 상상하고 원하던 바 이상으로 이루게 되었다. 행운아라는 말 외에는 내가 아는 언어로서는 표현할 길이 없다. 사랑하는 사람과 영원한 인연을 맺는 만인의 자연스런 인생 섭리 외에 이제 20대에 있어서 내가 더 이상 소망할 일은 없을 듯 하다. 그 이상은… 그 동안 능력이상으로 성취하도록 동행하며 나를 도와 준… 이제는 완전히 바닥나고도 남았을 운과 행운의 여신이 허용치 않고 허락치 않을 범주일 것이니와 사실상 더 이상 바랄 일도 없다고 하겠다. 나는 이런 홍정욱에게 진심으로 감사해 왔고 오늘 비로소 그 감사의 마음을 직접 전했다. “제게 꿈과 열정과 젊음의 가능성에 대한 무궁한 믿음, 그리고 건강한 자신감을 심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라고.
월간조선의 기자로 기사를 쓰기 시작한 계기는 유럽에서 전투기를 조종하고 귀국한 후 그 언론지에 장문의 전투기 조종기를 기고한 인연에서 출발했다. 이를 계기로 나는 홍정욱 인터뷰를 당당히 내 힘으로 따 낼 만큼 언론사 데스크에서 인정을 받을 때까지 학교를 다니면서 최선을 다해 기사를 써 보자는 목표를 세웠고 좋은 호응을 얻었던 몇 번의 외국의 최신형 전투기 조종 기사와 인터뷰 안 하기로 더 유명한 어느 대기업 회장 인터뷰를 따내면서 드디어 2년이 지난 오늘…꿈을 이루었다. 기사 마감을 지키면서 학업도 해 나가야 했기에…이러다 죽는 것이 아닌가 하는 조금은 과장된 육체적 고통과 정신적 불안감에 떨면서 도서관 24시간 열람실의 불야성을 지키던 지난 날이 부끄러운 말이지만 스스로 아름답다.
바로 오늘… 10년만의 기다림과 노력 끝에 만난 홍정욱은 그 조각 같은 외모, 화려한 배경과 카리스마 보다는…여전히 멈추지 않는 열정과 앞서나가는 시각으로 나의 혈맥 구석구석과 전신의 세포 한 땀 한 땀을 흥분시켰다. 세상에서 가장 섹시하다는 여자도 나를 이렇듯 흥분시키지는 못하리라…내가 당당하게 마주보고 고백한 그에 대한 나의 오랜 흠모와 열정은 그를 움직인 듯 했고 그는 내게 거의 3시간여의 파격적인 장시간의 단독 인터뷰를 허용하면서 앞으로 하바드 선배이자 mentor(조언자)로서 나를 지켜봐 주리라고 약속했다. 그리고 내게 이제 세월의 그림자 속에 편승하면서 조금은 시들어 고개를 숙인 자극과 열정과 꿈을 다시금 깊이 심어 주었다. 이제…남은 일은…그와의 소중한 만남을 활자화 시켜 계절의 여왕이라는 5월의 설레임을 담아 세상에 내보이는 일일 것인데…아마도 지금까지 쓴 어느 기사보다도 가장 힘들면서도 가장 기쁜 일이 될 것이라는 잔잔한 기쁨이 물결처럼 인다.
이 가슴 벅찬 순간을 영원히 남기고 성문화하고픈 치졸한 감정의 마음이 어쩌면 유치한 과시나 자랑이 될 이 글을 자제하고픈 성숙한 이성의 마음을 자꾸만 밀쳐 버린다. 그러나 7막7장을 낸 동기를 묻는 질문에 “타인들, 특히 동시대의 동기들과 더불어 알릴만한 가치가 있고 또한 알리고픈 생각과 경험을 나누고 싶었기에”라고 했던 홍정욱의 말이 다시 자판으로 팔을 잡아 당긴다. 감히 거부할 수 없다.
젊은이가 범할 수 있는 가장 큰 죄는 평범해지는 것이라고 했다. 그만큼 무한한 우리네 젊음의 가능성과 패기를 담아내는 말일진데…오늘,,,그토록 동경하던 우상을 만난 기쁨보다 나를 압도하는 것이 있었으니…그것은 바로 그 어린 시절 가슴 속 깊이 고이 간직했던 열정과 꿈에 대한 미련하리만큼 우직한,,,한 뼘은 넘게 울쩍 또 키가 커 버린 믿음과 그에 대한 재확인이리라.
우리는 젊다…
"비상"
저자 : 이원익
공군 전투기 조종사 출신의 아버지에 의해 '최고의 날개'라는 이름으로 76년 경남 사천의 비행장에서 태어났다. 신체적인 어려움으로 일생의 꿈이었던 전투기 조종사의 꿈을 접고 고려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을 전공했다. 대학시절엔 각종 항공 전문지의 저널리스트, 2000년 시드니 올림픽 리포터, 월간지 외래기자 등으로 활약했다. 대학 3학년이던 2001년에는 프랑스 항공업체와 정부의 초청으로 파리국제에어쇼에 참가, '프랑스의 자존심'이라 불리는 최신예 전투기 라팔을 민간인 최초로 평가비행했으며 'F-16'전투기로 한반도의 하늘을 가로지르기도 했다.
영어광이기도 한 그는 단 한 번의 유학 · 연수 경험 없이 TOEIC만점을 받았으며, 제약회사 광고모델로도 활동하는 등 남다른 대학시절을 보냈다.
인문계열 출신으로서는 이례적으로 삼성이건희장학재단의 제1기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하버드 동아시아 지역학과(RSEA)와 하버드 케네디스쿨 두 곳에 동시 합격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장차 국제 항공 비즈니스 무대에서의 활약을 꿈꾸고 있다
이책은 신문에서 소개를 보고 언젠가 읽었던 홍정욱의 [7막7장]이 생각나 다시한번 펼쳐 들게 한 책이다.
[비상]의 저자는 나보다 꼭 두살이 어리다.
그러나 나보다 몇 배는 큰 꿈과 강한 열정으로 자신의 인생을 좀 더 값지게 만들어 가는 젊은이다.
이 친구는 생각만 한것이 아니라 맘 먹은 꿈을 이루기 위해 자신을 활활 불태우며 살았다.
이런 젊은이를 보고 있노라면 머지 않은 미래에 우리나라에 밝은 앞날이 보이도록 하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원익 이라는 사람의 약력이 화려하다고, 대단한 사람이라고 감탄하기에 앞서 나는 그동안 무엇을
했는가 하는 자괴감도 들게 했다.
똑같은 인간인데 왜 이렇게 차이가 나는가 하는 생각도 들게했다.
그러나 해답은 간단했다.
내 마음의 열정이 얼마나 활활 타오르는지....
내가 이루고 싶은 꿈을 향해 얼마나 노력하는지....
내가 가지고 있는 집념이 얼마큼 강한지....
이 친구 앞에서는 감히 내가 노력했다고 이야기 하기가 창피하다.
엇비슷한 시기에 함께 읽어내려갔을 [7막7장]이라는 책의 충격과 감동도 매한가지 였을텐데...
나와는 너무나 다른 모습으로 자신을 가꾸어 나간 이원익이라는 사람으로 인해 다시한번 내 가슴속에
열정을 불태우며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최선을 다하며 살아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젊은이만이 범할 수 있는 가장 큰 죄악은 평범해지는 것이다.]
The greatest sin that only the young can commit is to become ordinary.
아래 : 책 소개( 출처 : 예스24)
[ 기본정보보기 ]
[ 책소개 ]
어학연수 한번 가보지 않고 TOEIC 만점 달성, 40:1의 경쟁률을 뚫고 2000년 시드니 올림픽 리포터로 선발되고, 2001년 프랑스국제에어쇼에서 민간인 최초로 프랑스 전투기 '라팔' 평가비행을 하고, 항공전문지 '월간 항공'과 시사월간지 '월간조선'의 기자로 활약. 이건희 장학재단 1기 장학생으로 뽑혀 10만 달러의 장학금을 손에 쥐고 하버드 동아시아 지역학과(RSEA)와 하버드 케네디스쿨, 두 학과에 동시 합격하여 어디로 갈 것인지 고민하는 한 젊은이의 성공기.
저자는 날아가는 비행기 소리만 들어도, 기종을 알아맞힐 정도로 비행기를 좋아했으며, 파일럿 영화인 '탑건'을 무려 57번이나 보고 대사를 외울 정도였다. 그러나, 공군사관학교 진학을 꿈꾸며, 10년이 넘게 꿈을 키웠지만, 시력저하로 전투기 조종사의 꿈을 접어야만 했다. 하지만 비행기에 대한 애정까지 버릴 수는 없었다. 그는 비행기 관련 영어 다큐멘터리를 이해하기 위해 독학으로 영어공부를 시작했고, 마침내 전문가 수준의 비행기 지식과 영어실력으로 하버드 입학까지 하게 된다.
이 책은 유학을 꿈꾸지만 유학비 때문에 고민하는 대학생, 하버드 입학을 꿈꾸는 학생과 직장인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부록에 필자가 당당히 합격한 자기소개서와 이력서 및 에세이를 실었다.
[ 저자 및 역자 소개 ]
▶ 저자 : 이원익
공군 전투기 조종사 출신의 아버지에 의해 '최고의 날개'라는 이름으로 76년 경남 사천의 비행장에서 태어났다. 신체적인 어려움으로 일생의 꿈이었던 전투기 조종사의 꿈을 접고 고려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을 전공했다. 대학시절엔 각종 항공 전문지의 저널리스트, 2000년 시드니 올림픽 리포터, 월간지 외래기자 등으로 활약했다. 대학 3학년이던 2001년에는 프랑스 항공업체와 정부의 초청으로 파리국제에어쇼에 참가, '프랑스의 자존심'이라 불리는 최신예 전투기 라팔을 민간인 최초로 평가비행했으며 'F-16'전투기로 한반도의 하늘을 가로지르기도 했다.
영어광이기도 한 그는 단 한 번의 유학 · 연수 경험 없이 TOEIC만점을 받았으며, 제약회사 광고모델로도 활동하는 등 남다른 대학시절을 보냈다.
인문계열 출신으로서는 이례적으로 삼성이건희장학재단의 제1기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하버드 동아시아 지역학과(RSEA)와 하버드 케네디스쿨 두 곳에 동시 합격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장차 국제 항공 비즈니스 무대에서의 활약을 꿈꾸고 있다.
[ 목차 ]
1. 비행기에 미친 아이
2.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없다
3. 성숙의 언덕에 서서
4. 다시 날개를 펼치고
5. CF모델과 '이원익 기자'
6. 꿈은 이루어진다
7. 웰컴 투 하버드!
8. 비상
부록 - 장학금과 유학을 위한 자기소개서, 에세이 및 이력서
지금으로부터 10년전…철없던 고딩 시절부터 단 한번도 흔들림이나 변함없 이 나의 우상은 홍정욱이었다. 홍정욱에게 하바드를 꿈꾸게 했던 케네디 대통 령이 그의 우상이었듯이 그는 나의 케네디 대통령이었다. 내가 비단… 오직 하바드만을 꿈꾸어 왔고 하바드만을 지원하고 유학을 가고 싶은 것이 아니라 하바드를 가고 싶어하게 했던 가장 큰 이유 뿐 아니라 케네디 스쿨로 진학하 게 된 가장 큰 이유 또한 그였다.
적잖은 사람들이 이런 나의 시각을 폄하할 줄로 안다…그의 외면적인 조건이 나 한 마리 사자마냥 지나치리만큼 강력한 자아의식과 자부심에 거부감을 느 끼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리라. 그러한 거부감에는 배고픈 건
참아도 배아픈 건 못 참는다는 우리네 한국인들의 의식도 한 몫 한다는 것 또한 잘 안다. 그런 사람들의 생각에 나 또한 일면 동의 의식을 표명하는 바이다. 그러나…그의 문학, 철학, 예술에 대한 예리한 통찰력과 감수성과 글솜씨를 차치하고라도…
그 어느 누가 뭐라 해도…그는 내게 젊은이의 열정과 꿈의 소중함과 가능성의 무궁함…그리고 삶의 순간순간을 살아 숨쉬는 애정과 오만이 아닌 자아에 대한 건강한 자신감을 심어준 장본인이었고…그의 젊은 패기와 적극적인 자신감 하나만이 나의 어린 영혼을 영원히 사로잡아 버렸다…나는 머리가 굵고 상처를 받고 어른이 되어 가면서도 그가 내게 심어준 소중하다 못해 혼연일체가 되어버린 소양에 대해 단 한 번도 한 치의 의심의 눈길마저 보낸 적이 없었다. 고백하건데 나는 그의 영원한 포로이다(참고로 나는 지극히 정상적인 성 정체성을 가진 대한민국의 건강한 남자이다).
지난 10여년간… 아주 어릴 적부터 내게는 3개의 인생일대의 소중한 꿈이 있었다. 그토록 나의 모든 것을 바쳐 짝사랑해 왔으나 나를 저버린 최신예 전투기를 조종해 보는 것…하바드에 가는 것…그리고 홍정욱을 만나 보는 것이었다. 뛰어나지도 않고 머리도 남들보다 썩 좋지 못한… 오직 꿈 하나만을 가진 내게 이런 소망들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것들이라 나를 더없이 고통스럽게 했다. 꿈은 이루어지기 전까지는 꿈꾸는 자를 가혹하게 다룬다. 꿈을 꾼다는 것은 죽을 각오를 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고통을 즐겁게 받아들이며 전투기 조종이라는 정말 꿈만 같은 꿈이 단지 꿈에만 머물지는 않을 것이라는 확고한 신념을 준 것은 홍정욱의 7막7장이었고 하바드 케네디 스쿨의 꿈을 안겨 준 것도 홍정욱이었으며 이제는 아예 직접 만나고픈 꿈 그 자체가 되어버린 것도 홍정욱이었다.
많은 난관에도 포기함이 없이 지난 10년간 하루도 이 목표를 잊지않고 노력해 왔고 오늘로서 결국 세가지 소원을 운좋게도 가장 좋은 조건으로 상상하고 원하던 바 이상으로 이루게 되었다. 행운아라는 말 외에는 내가 아는 언어로서는 표현할 길이 없다. 사랑하는 사람과 영원한 인연을 맺는 만인의 자연스런 인생 섭리 외에 이제 20대에 있어서 내가 더 이상 소망할 일은 없을 듯 하다. 그 이상은… 그 동안 능력이상으로 성취하도록 동행하며 나를 도와 준… 이제는 완전히 바닥나고도 남았을 운과 행운의 여신이 허용치 않고 허락치 않을 범주일 것이니와 사실상 더 이상 바랄 일도 없다고 하겠다. 나는 이런 홍정욱에게 진심으로 감사해 왔고 오늘 비로소 그 감사의 마음을 직접 전했다. “제게 꿈과 열정과 젊음의 가능성에 대한 무궁한 믿음, 그리고 건강한 자신감을 심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라고.
월간조선의 기자로 기사를 쓰기 시작한 계기는 유럽에서 전투기를 조종하고 귀국한 후 그 언론지에 장문의 전투기 조종기를 기고한 인연에서 출발했다. 이를 계기로 나는 홍정욱 인터뷰를 당당히 내 힘으로 따 낼 만큼 언론사 데스크에서 인정을 받을 때까지 학교를 다니면서 최선을 다해 기사를 써 보자는 목표를 세웠고 좋은 호응을 얻었던 몇 번의 외국의 최신형 전투기 조종 기사와 인터뷰 안 하기로 더 유명한 어느 대기업 회장 인터뷰를 따내면서 드디어 2년이 지난 오늘…꿈을 이루었다. 기사 마감을 지키면서 학업도 해 나가야 했기에…이러다 죽는 것이 아닌가 하는 조금은 과장된 육체적 고통과 정신적 불안감에 떨면서 도서관 24시간 열람실의 불야성을 지키던 지난 날이 부끄러운 말이지만 스스로 아름답다.
바로 오늘… 10년만의 기다림과 노력 끝에 만난 홍정욱은 그 조각 같은 외모, 화려한 배경과 카리스마 보다는…여전히 멈추지 않는 열정과 앞서나가는 시각으로 나의 혈맥 구석구석과 전신의 세포 한 땀 한 땀을 흥분시켰다. 세상에서 가장 섹시하다는 여자도 나를 이렇듯 흥분시키지는 못하리라…내가 당당하게 마주보고 고백한 그에 대한 나의 오랜 흠모와 열정은 그를 움직인 듯 했고 그는 내게 거의 3시간여의 파격적인 장시간의 단독 인터뷰를 허용하면서 앞으로 하바드 선배이자 mentor(조언자)로서 나를 지켜봐 주리라고 약속했다. 그리고 내게 이제 세월의 그림자 속에 편승하면서 조금은 시들어 고개를 숙인 자극과 열정과 꿈을 다시금 깊이 심어 주었다. 이제…남은 일은…그와의 소중한 만남을 활자화 시켜 계절의 여왕이라는 5월의 설레임을 담아 세상에 내보이는 일일 것인데…아마도 지금까지 쓴 어느 기사보다도 가장 힘들면서도 가장 기쁜 일이 될 것이라는 잔잔한 기쁨이 물결처럼 인다.
이 가슴 벅찬 순간을 영원히 남기고 성문화하고픈 치졸한 감정의 마음이 어쩌면 유치한 과시나 자랑이 될 이 글을 자제하고픈 성숙한 이성의 마음을 자꾸만 밀쳐 버린다. 그러나 7막7장을 낸 동기를 묻는 질문에 “타인들, 특히 동시대의 동기들과 더불어 알릴만한 가치가 있고 또한 알리고픈 생각과 경험을 나누고 싶었기에”라고 했던 홍정욱의 말이 다시 자판으로 팔을 잡아 당긴다. 감히 거부할 수 없다.
젊은이가 범할 수 있는 가장 큰 죄는 평범해지는 것이라고 했다. 그만큼 무한한 우리네 젊음의 가능성과 패기를 담아내는 말일진데…오늘,,,그토록 동경하던 우상을 만난 기쁨보다 나를 압도하는 것이 있었으니…그것은 바로 그 어린 시절 가슴 속 깊이 고이 간직했던 열정과 꿈에 대한 미련하리만큼 우직한,,,한 뼘은 넘게 울쩍 또 키가 커 버린 믿음과 그에 대한 재확인이리라.
우리는 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