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킨스는 주로 긴 바지를 입고 다녀 다리가 없다는 사실이 알려지지 않았다. 스콧 베스터달 감독은 “트라이아웃에서 왓킨스의 손가락이 기형이라는 것을 알았지만 다리가 없다는 사실은 상상도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태어날 때부터 손과 다리가 기형이었던 왓킨스는 두살 때 무릎 아래 다리를 잘라낸 뒤 의족에 의지하고 있다. 왓킨스는 여덟살 때부터 농구를 시작, 슈팅과 다리 사이로 드리블하는 것을 익혔다. 열한살 때 밀워키로 이사하면서 지역고교 농구팀에서 3년간 주무를 맡다가 졸업 학년에 선수로 나서기 시작한 왓킨스는 팀 동료에게 자신이 장애를 안고 있다는 것을 의식하지 말라며 거저주는 패스나 쉬운 슛 기회를 거부한다.
왓킨스는 “나는 신에게서 정말 많은 축복을 받았다”고 말했고, 베스터달 감독은 “농구에 대해 내가 그에게 가르친 것보다 삶에 대해 그가 나에게 가르친 게 더 많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