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엔 다들 무사히 주무시구 나오셨는지...우린 참 네이트에서 상~~
주셔야 합니다...
네ㅜ.ㅜ 그렇죠!!! 이 얼마나 열성적으로 출근부에 도장을 꽝꽝
찍습니까?
아님...정신적 치료비를 주시던지...ㅋㅋㅋ 이거 정신이상입니다..... 치료 꼭~~ 받아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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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너구리와 랑이의 연애적 얘기를 함 올려볼려구요
때는 바야흐로 1998년...... 만난지 한 석달쯤 지난 후였습죠...![]()
원래 너구리....크리스마스 보낼 남자가 없어서 울 랑이를 만난거였는데...
이쯤하면 크리스마스도 지나구...따땃한 봄볕이 내리쬐니..이 얼마나 좋은 계절입니까?
곰이나 뱀두 겨울잠에서 깨어나구.... 너구리도 기지개를 펴야하지 않습니까?
너구리...스페어 타이어를 가는 심정으로다 울 랑이한테 말했죠....(아참~ 지금은 랑이가 되었지만,
그때의 별명은 왕!경!태!였답니다. 이유인즉, 검은 뿔테 안경에 얼굴이 한 인상 합니다.)
집에 가는 길에(참고로 저희집이 조금 시골이라 버스로 25분쯤 들어갑니다.
그길을 매일같이 데려오구 데려다주고..... 회사 → (30분 소요)시내 → (25분 소요)집 *회사에서 집까지는 5분밖에 안 걸린답니다.![]()
" 경태氏 !! 우리 그만만나?"
" 응? 지금 뭐라구 그랬어?"
" 그만 만나자구"
왕경태~~ 한숨을 한 번 푸~~욱 쉽니다....
그러더니..이것이 미쳤습니다..... 거기부터 차를 120km로 몰기 시작하더군요....
미쳤습니다......아주 미쳤습니다....눈이 획가닥 돌아갔습니다....
우리집을 지나서................................. 꼬불꼬불 길을 가는데
저만치 앞에서 버스가 오고 있습니다....
손가락 하나 차이로 그차와 충돌하기 일보직전에 핸들을 확~~ 꺽습니다...
신탄진을 돌면 대청댐이 나옵니다..
그때는 거기 검문했답니다.....
헌병 아저씨 유리창을 내린 우리를 바라보며
"신분증 좀 주십쇼"
왕 경태 신분증을 내놉니다.
"그쪽 여자분도 신분증 주십쇼"
잉~~ 여기선 운전자만 신분증 검사를 하는데.....!!! 우리의 인상이 어찌나 울그락 불그락하던지
수상했나봅니다.
너구리도 신분증을 보여줍니다.
검문이 끝남과 동시에 차를 전속력으로 몰고 갑니다.
대청댐 물이 보이는 고즈넉한 자리에 차를 세웁니다.
" 너구리...너 진짜루 나랑 헤어질래?"
" 응"
"진짜야? "
"그렇다는데 왜 자꾸 물어"
"그럼 너 내려"
"왜?"
"어서 내!려!"
너구리 영문도 모른체 내립니다.
우이씨~~ 이런 곳에다 날 버리구 갈 심상인가부당...
그시간이 12시를 훨씬 넘긴 시간인데...여기서 어떻게 집에가냐.....!!!
나쁜넘.... 버스나 다니는 곳에나 떨궈주고 가지...치사하게....
별의 별 생각을 잠깐 하구 있는데...
정차한 차가 돌격 앞으로 합니다....
어라~~~ 거긴 길이 아니잖아.... 바로 앞에 팻말이 보입니다...
"낭떠러지 주의,이곳에 매달리지 마십시요...위험합니다."
이런 젠장...... 이것이 죽을라구 환장했습니다...
너구리 그 차 앞을 가로막고 손을 쫘악 펼칩니다......(아따~~ 사람은 살리고 봐야할꺼 아니요...)
"비켜...~~ 비켜...."
경태.... 소리소리 지르며 돌진하려구 합니다...
너구리는 안된다구... 경태는 간다구.....
그렇게 실겡이를 한참 한 후에 경태 핸들에 머리 쳐박구 흐느적 거립니다....
한참을 주저 앉고 있는 너구리 고개를 들어보니...
경태가 차에서 나와 담배
를 피고 있더군요
그러면서 한마디 하데요..
" 너구리 너 나 떠나면 죽는다"
그렇게 너구리는 왕 경태에게 엮이기 시작했습니다....그 다음 야그는 다음편에......
투비컨티뉴...........![]()
갑자기 왜 이런 소리를 하냐면 어제 저 종신보험을 드는데 울 랑이 그러데요
" 앗싸~ 이제부턴 마누라 죽이기를 시작해야겠구먼...."
"웃기셔..... 내꺼보다 당신께 보험금이 더 많은거 멀라.....하핳~죽을라면 자기가 먼저 가야쥐..이거 왜 그러셩...."
"그래... 어디 한번 시작해보지..."
"앗따 누가 할쏘릴...... 언제는 죽여달라구 애원할때는 언제고....참 우습지...."
아 글씨~~ 이렇게 변했더라 이겁니다...
이쁜 마눌 죽이구 호강하려는 심상이지요..... 너구리 그렇게는 못합니다...
벽에다 뭐 칠할때까지 천년만년 살아서 울 랑이 보험금 다 타먹을랍니다......
그럼....즐건 하루되십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