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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남친 과거는 깡패ㅡ.ㅡ

소샘쟁이 |2003.10.23 16:59
조회 615 |추천 0

그동안 눈팅만 하면서 잼있었는데

오늘은 고민 좀 말할께여.. 글 재주는 없지만 읽어 보시고 답글 부탁  드릴께요..

전 이제 한 100일 사귄 남친이 있어요.. 저랑은 동갑이구

사귄진 얼마 안됬지만 그동안 쫌 알던 사이였구여.. 지금은 서로 좋아서 죽고 못사는 사이예여

근데.. 남자 친구 과거 때문에..

사실 사귀고 얼마 안있어서 남친이 얘기 하더라구여 자기 예전에 깡패 였다구 

헉쓰.. 속으론 깜짝 놀랐지만.. 놀란맘 애써 진정시키며 어.. 그래? 그랬죠.. 담담한척

그치만 어디 걱정 되는게 한두가지 겠습니까 ㅡ.ㅡ^

그래도 남친이 너무 좋기에..

끔찍이(나) :  이젠 아니지? (현재 군인임다.. 상근)

남친 : 그럼.. 예전엔 그랬었는데 이젠 아니야..

이런식으로 얘기를 마무리 짓고선 넘어갔죠..

그리곤 과거란 없단듯이 우린 하루 하루 점점 더 좋아지게 되었습니다.

근데 남친 그 불같은 성격ㅡㅡ' 누구나 욱하는 성질 쪼끔씩 있다는건 알고 있습니다.

그치만 가끔 객기라 할정도로..

그리고 자주는 아니지만 일줄에 3~4번(자준가??) 만나는데

가끔씩 손이 퉁퉁 부어 있구 몸에도 간간히 보이는 상처와 멍자국ㅡ.ㅡ;

속으론 별의별 상상ㅡ.ㅡ^을 다하지만.. 그냥 물어 봅니다

끔찍이: 자갸 손이거 왜그래??어머..이 멍은 또 머야..

내사랑: 어.. 이거..별거 아냐..

끔찍이: 별거 아니긴.. 왜그랬어?

내사랑: 어 부대에서 자겁 하다가 그런거야;;;

끔찍이: 진짜?? 아닌거 같은데.. 사실데루 말해.. 너싸웠지??

내사랑: 아냐..사실.. 선배들이 술마시다가 옆테이블 이랑 싸웠다고 전화가 와서 갔더니..

끔찍이: 거봐.. 결국 싸운거네..

내사랑: 아니지.. 내가 싸운건 아니잖아..

헉스.. 이게  대충 내용인데.. 이게 말이나 되냐구여..

무슨 자기가 해결산줄 알고 삽니다.. 선배가 싸우다 맞았다구 전화와서 가서

몇대 때려주고 왔답니다ㅡ.ㅡ^ 그리고선 자기가 싸운거 아니라고 우기는데..

만날때도 간혹가다 그런전화 옵니다.. "어디어디 싸움났는데 지금좀 바로 와라~!"

아..진짜.. 이런거 너무 싫습니다.

그치만 넘넘 사랑하니까 그냥 넘어 갑니다.

근데 또 한번의 날벼락은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술먹고 고백할께 있다면서.. 충격받지 말하고 하면서 꺼낸말은

"나 몸에 그림있어"

헉..헉쓰 그..그림이라면..유명한 걸론 용이 있구..그밖에 등등등

난몰라 난몰라.. 티비에서만 들어왔던...

무슨 자기몸이 도화지도 아니고..전 놀랬지만 그래도 사랑하기에^^

남친.. 나중에 전역하고 나서 지운다고 맹세합니다(근데 지우기 아까워 하는거 같슴다;;;;;)

예전에 생활 할때 한거라고 이젠 필요없다구..

저 말로는 다 이해했다구 했는데 머릿속엔 자꾸 그생각 뿐입니다..

아직 실제로 본적은 없지만(관계 안 가졌음) 자꾸 떠올르는 그 그림은..

그리고 더 무서운건 나중엔 더 무서운 말도 할꺼 같아서..

(ex: 예전에 사람을 죽였어ㅡ.ㅡ;;; 물론 그런일은 없었겠지만 시리..)

아 진짜 고민입니다.. 사실 둘이 있을땐 넘넘 잘해주고

애교도 많구 아주 좋은 사람 이거든요..

제가 먼저 헤어지자고 해도 다시 연락 하게 될꺼 같아요..

오늘도 손이 아프다고 하네요.. 이유는 펀치를 쎄게 쳤다나 머래나ㅡ.ㅡ^

(이젠 둘러델 이유도 없을꺼 같네여)

전 어케 해야 할까요.. 사랑하긴 사랑하는데 무서워여..

자기 남친 무서워 하는 사람이 어딨냐고 무서워 하지 말라고 그렇게 말은 하지만

나중에 내가 남친 열받게 했을때.. 펀치치던 실력 나올까 봐서..

그리고.. 혹시 나중에 헤어졌을때 남친 돌아 버릴까 봐서ㅡ.ㅡ"

아님 성공해서 결혼 까지 갔는데 결혼후 성격 나오면 어카나 해서

제가 소심한 구석이 있어서 님들은 별거 아니라고 생각 할지도 모르겠지만

저한텐 디게 심각하거든요.. 악플은 사양할께요..

계속 사귀는게 나을까여.. 아님 더 정들기 전에 헤어지는게 나을까요..

글구 요즘엔 자꾸 관계를 갖자고.. 사랑하는 사인데 관계 안갖는 일은 없다구..

전 우습게 들릴지는 모르겠지만.. 절대 혼전순결을 중시 하는 사람이라서

그럴수 없다고 완강히 뿌리치고 있는데.. 자기 선배들이 100일동안 사귀면서

아직도 관계를 안가졌냐고.. 대단하다고 니 여친 너 진짜 사랑하는거 맞냐구 그런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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