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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떨어져있는 커플인데요... 좀 도와주세요.

맘이아파요 |2003.10.24 15:49
조회 712 |추천 0

안녕하세요. 네이트 게시판에서 남의 글만 보다가 정작 제가 글 쓸려니 잘 안 되네요.

 

저는 부산에 살고 있는 27살의 남자입니다. 제 여자친구는 저보다 한 살 적구...

사귄지는 150일 가량 되었습니다. 제목에서처럼 저희 커플은 장거리 커플이에요. 전 부산, 우리 아가씨는 경기도에 있죠. 테크노 음악을 좋아해서 인터넷 게시판에서 글 주고 받다가 메신저로 얘기도 하고

한 번 만나고 부터 본격적으로 사귀기게 됐습니다. 좋아하는 취미가 같아서 그런지 서로 너무 잘 맞고,  장난도 잘 치고 그래서 서로 부딪히지 않고 잘 양보 하고 그래서 여태껏 싸움 같은거 모르고 살았습니다. 매 주는 아니더라도 한 달에 한 두번씩 만나서 여행도 다니고, 맛있는 것도 먹고 좋은것들 보러 찾아 다니고 그랬어요.

 

그런데 처음부터 그렇게 만나서 멀리 떨어져 있는게 그다지 어색하지는 않을거라고 전 생각 했는데 여자친구가 많이 힘들어 했나봐요. 아무 내색 없다가 갑자기 너무 힘들다고 우리 사이에 대해서 좀 생각할 시간을 달라구 하더니 헤어지는게 좋을지 계속 만나는게 좋을지 갎피를 못 잡고 있다고 합니다.

 

제 여자친구는 직장 생활 하는데, 전 4학년이라 취직 준비 하랴, 아르바이트로 학원에도 나가기 때문에 주말밖에 만나진 못 하는데, 것두 매주 보지는 못 하는 상황이죠. 취직하면 서울쪽으로 갈거라서 전 취직하고 자주 만나고 잘 챙겨주고 싶었는데, 이러니 참 난감합니다.  아직 마음의 정리가 된 것 같지는 않지만, 떨어져 있는 것이 너무 힘든가봐요. 그렇다고 당장 제가 매일 볼 여건되게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아직 서로 너무 사랑하고 있습니다. 결코 감정이 식어서 이러는건 아니에요. 이런 얘기 할 때도 절 무척이나 걱정해주고, 나 몰래 다른 남자 만날 수도 있는데 그렇지 않는다고 솔직하게 얘기도 해요.

전 견딜만 하지만, 여자친구는 떨어져 있는 걸 너무 힘들어해요. 그런 여자의 마음을 모르는 것도 아니지만, 제 뜻대로 생각 안 해주니 난감하네요. 제가 취직하면 자주 볼 수 있을 거라고 내가 조금 더 노력해서 자주 올라가겠다고 그래도 그녈 안심시키기에는 너무 부족한가봐요. 그러면서 나 취직하고 한 두 해는 바쁜게 사실이라면서 자꾸 안 좋게만 생각하는 것 같네요. 지금 그녀를 지켜줄 사람이 필요하단 생각은 들어요. 그렇다고 제가 놓아주어야 할까요.

 

딱히 답이 안 나오는 문제로 둘다 너무 힘들어 하고 있습니다. 이런 일 겪어 보신 분이라든가, 좋은 생각 있으신 분들의 도움될 말 한 마디라도 듣고 싶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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