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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 의무..

baeddoong |2006.11.13 03:32
조회 167 |추천 0
오늘 싸이 홈페이지 잠깐 들어가 봤다가 병역 의무때문에 이런 저런 논란이 많더라구요.

 

 남자들이 군대를 가는 의무가 있는 반면에 여자는 없고, 남자가 병역의 의무를 지면 여자는 출산의 의무가 있다는 등등 말이 많더군요. 남자는 군대가지만 여자는 출산 하지 생리하지 여자가 더 고생이 많다는 말도 있구요.

 

 나도 남자고 군대 갔다온 사람으로서 글을 쓰면 남자들의 생각쪽에 치우치긴 하겠지만 생각을 정리 해봅시다. 남자들은 군대갔다오는 2년을 상당히 아깝게 생각을 합니다. 당연한거죠. 멀쩡한 사람 군대라는데 대려다 놓고 이때까지 경험하지못한 최악의 생활을 하게 만듭니다. 전혀 새로운 사회에 대한 적응 자체가 스트레스 입니다. 또 그 군대 문화가 맞지 않을경우 상당한 스트레스가 쌓입니다. 사회학에서 말하는 준거집단이 외집단이 되어버리는 거죠. 

 

 반면에 여성들도 할말이 많습니다. 지난 반세기 동안 여성들은 많이 소외 되어 왔습니다. 사회 구조상 가부장적인 제도로인해 피해를 많이 받았습니다.  교육에서도 막내아들 대학보내려고 누나들이 공장가서 미싱해서 학비보탠 집도 많을 껍니다. 그러다 보니 자신은 잊고 살아 갑니다. 결혼해서도 남편 아이 뒷바라지에다가 자신도 부업이다 뭐다 직업전선에 뛰어듭니다. 물론 지금은 않그렇겠죠. 지금도 아직 사회고위층은 거의다가 남성들이고 여성들이 진출하는데는 어느 정도 장벽이 있을 것입니다.

 

 내가 가장 아쉬운 부분은 남성이나 여성이나 힘든점은 있습니다. 남자들 결혼해서 아이도 안놓고 돈만 벌어오면 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계시는지 모르겠지만 맞벌이 하는 경우에도 남자는 책임감이있습니다. 가족을 책임져야한다는... ... 나는 그게 남자로서 가장큰 중압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여자들은 직장잘다니가도 출산하면 공무원이 아닌이상 직장에서 거의 잘립니다. 그리고 아이 키우는거 이거 보통일이 아닙니다. 이점에대해서는 진짜로 여성분들 존경합니다. 새벽에 아이깰대 일어나서 징징대는 아이 달래는 모습 (울조카 보면서 느낌)은 정말로 어떻게 보면 성스럽기 까지 합니다.

 

 그런데 병역문제로 성이 다른 두 인간들이 싸우고 험담 합니다. 솔직히 다른 나라에 비하면 우리 남자들 억울합니다. 억울한건 사실입니다. 아무리 국방부에서 국방의 의무는 신성하니 어쩌니 해도 정말 힘듭니다.

 

 제가 진짜 하고 싶은 말은... ... 남자가 군대갔다온 사실에 대해서 공무원 가산점 더 달라고 하고 여자들에게 세금 더 내라고 말하긴 싫습니다. 다만 제발 부탁 드리는 것은 군대갔다온 사실을 제발좀 존중 해주십사 하는 겁니다. 여자분들이 남자 군대 갔다온 것에대해서 정말 수고했고 고생했다. 고맙다는 생각을 가진다면 이런글 올라오지도 않을껍니다.    

 

 남자들이 징병제로 갔다와서 모병제로 하는 것보다 지금 국방비가 훨씬 덜먹힌다느니 2년동안 영어단어를 외우면 몇천자를 외우니 그런거 이야기 안하겠습니다.

 

 여성분들... ... 만약에 자기가 아들 낳아서 군대 간다고 생각해보십시요. 넌 당연히 가야되는 거니까 가는 거야 여자들은 출산도하고 생리도 하고 이때까지 성차별 때문에 고생했잖아 그냥 갔다와라 라고 하실껍니까? 휴가 나오면?

 

 아이고 우리새끼 고생했네... ... 많이 힘들었지? 라고 이야기 할껍니다. 여성분들도 나랑 아무 상관 없는 사람이 군대간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자기 아들이 군대 간다고 생각해보십시요 보내고 싶겠습니까? 그리고 남성분들은 배우자 출산할때 나 군대갔다왔으니 넌애라도 낳아야하잖아 하고 말해줄껍니까?

 

 남이 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바로 옆에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서로 존중하고 아껴줍시다. 특히 여자분들 휴가나온 군인 싫다고 하는데 너그러이 존중해주세요. 전쟁나면 그사람들 우리 대신 피흘릴 사람이고 우리나라 안보를 책임지고 국방비 한푼이라도 아끼는 사람들입니다. (모병제와 비교했을시 ㅡㅡㅋ)

 

제발좀 싸우지들 마시고 서로 존중 하는 마음으로 삽시다.

 

그리고 여자들은 군대갔다왔다고 무시하지 마시고 그동안 고생했다라고 이야기 해주십시요 복학생들 한테요. 군대는 남자인생에있어서 중요한 경험이긴 하지만 사라진 2년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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