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바람에 그을린 하루
훌훌 털어
몽돌 위에 펼쳐 놓으면
어둠이 달려들기 전 부르고 싶었던
그리움 하나
노을 빛으로 타오르다 바다에 눕고,
먹장구름으로 일렁이는 깊은 밤
별이 되지 못한 이름은
밤 새 이슬로 내려와
철 이른 꽃잎 위에서 반짝입니다.
오뉴월 땡볕 속에서
꽃 피운 나를
주책이라며 손가락질 하지만
심장까지 멍 든 외로움에
잊혀진 계절 품고 사는 가슴을
그 상실감을
사람들은 모릅니다.
갯바람에 그을린 하루
훌훌 털어
몽돌 위에 펼쳐 놓으면
어둠이 달려들기 전 부르고 싶었던
그리움 하나
노을 빛으로 타오르다 바다에 눕고,
먹장구름으로 일렁이는 깊은 밤
별이 되지 못한 이름은
밤 새 이슬로 내려와
철 이른 꽃잎 위에서 반짝입니다.
오뉴월 땡볕 속에서
꽃 피운 나를
주책이라며 손가락질 하지만
심장까지 멍 든 외로움에
잊혀진 계절 품고 사는 가슴을
그 상실감을
사람들은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