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통신표~(성적표) 중핵교 다니는 딸내미 것이 배달 되었져요.
그것을 깜빡 잊어 묵다가 아침에서 발견하고는
- 어어...울 양념딸~ 성적표 왔대~-
- 오잉~ 엄마, 좀 못했지 -
- 어어어~ 약간 못했네~- 하면서 요리 조리 뜯어 봤지요!
평균 80%더군요! 전 그만하믄 중핵교니께 잘헌다..했지요!
그러면서 설거지를 열심히 하는데~
느닷없이~ 울 딸, 응큼허니 눈을 내리 깔믄서~
- 엄마 !-
- 엉~우째..와, -
- 엄마는 중학교때 몇 등했져???-
- 응 머시라고 안들린디~~- 순간..가슴이 찌릿~하고 뒤통수를 허버 때리고 지나가는것이 있었으니~
- 엄마 ! 중학교때 몇 등햇냐고~~~~- 쾍쾍- 소리치대요..
아~~이때 엄마의 비애~~~ 어쩔 수 없는 비애란~엉,,엉.
- 으으응~어어엄마아아~~~~~~ 대충 3등했다..-
- 우아..대충.....3등?????........ -
- 으으응~~~~~~사아암드으응~했제~-뒤통수가 어찌나 가렵던지~~
그러드니 알아묵었던지~느닷없이 이번엔 지 아빠 코구멍 밑에가서리
-아빠! -
- 응, 왜 울 딸~- (딸한티는 꼼짝 못함..난 죽어도 울 신랑 못이김..)
- 아빠는 몇등 했져~~어어~~~-
잠시 궁리 하는 것도 없이~그말 하자 말자
- 응 아빠 일등했져~~-
설거지 그릇이 하마터면 깨질뻔 했다.
- 머, 아빠가 일등했져? 거짓말 하지마.. 아빠 솔직해바~
-아녀야,일등했당께-
딸..표정~아조 심각한다 싶드니..
- 그런데 이상하다~~! 엊그제 시험 치고..다들 그런말 했는데..
친구들 엄마! 아빠 다 일등했다고 하대.. 그럼 꼴등은 누가 했어?? 아빠-
그때서야..울 신랑~~~~ 쥐 구멍 찾는듯 싶었다.품히히히~~
속으로 얼마나 웃었는지~ 얼마나 황당했는지....]
수상하다는 듯, 딸 아이 표정은~ 참으로 재미난 사건이였지요.
님들도 이런 선의의 거짓말......해보지는 않았나요?
거의 해 봤을거라~생각이 드는데요~
울 딸 사진 공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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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밖에 없는 예쁜 딸이여요~!!!!! 취미는, 노래와 춤~~~
공부도 그런데로 잘하구요~~@@ 히히히, 소담이 딸이랍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