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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경우..

ID창 |2003.11.04 14:18
조회 89 |추천 0

(역시 얘기는 경험 토대로 말씀드리는게 낫겠죠 -_-a)

님과 같은 상황을 두번 겪었습니다.. 물론 님의 얘기중 남자분..의 입장에서요..

 

첫번째..

눈물 콧물 질질짜며 -0-; 무릎도 꿇어가며 -0-;; 애원하고 매달려봤지만 냉정하게 돌아서서..

저도 어쩔수 없이 그리움으로 하루 하루 달래던중 새로운 사람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사람.. 제가 힘들어하던거 같이 힘들어해주고 도닥여줬었거든요..

그래서 다시금 사랑을 느끼게 하고.. 그런 사람에게 고마워 계속 만남을 유지해왔습니다..

그러는 중 이전의 여자에게 연락이 오더군요..

아무렇지도 않게 왠일이냐~ 식으로 전화를 받았죠..

그리고 이런 얘기 저런 얘기 하는거.. 그냥 다 받아주구요.. 왜냐구요?

그 당시엔 진저리쳐지도록 싫어지던 그 사람이였는데..

(한번은 내 앞에서 울더군요.. 왜냐니깐.. 내가 불쌍하다고.. -_-;;;;;;;;)

정말 제가 놀랄 정도로 아무렇지도 않더군요..

한마디로.. "있는 자의 여유"라고 할까.. -_-;;;

행여나 예전의 기분으로 돌아가고자 한다는 식의 전화를 했다면 전 그날로 연락을 끊었었겠지만..

그냥 흐지부지 되더라구요.. -_-; (상대방이 지쳤는지..)

 

두번째..

별일 아닌 이유로 다퉜다가 다시 만나고 또 다퉜다가 또 만나게 되구..

그런 다람쥐 쳇바퀴 돌리는듯한 상황에서 싫증이 나더군요..

제게 문제가 있기도 하고 상대방에게 문제가 있기도 하고..

이래선 안되겠다 싶어 고치려 했지만.. 참으로 힘들더군요..

어쩔수 없는 이별..

그러고 그냥 전 저 혼자 알아서 잘 살아가는 와중에 -_-; 연락 왔습니다..

역시나.. 아무렇지도 않게 받았죠.. 왜냐구요?

이젠 싸우기도 지쳤고 내겐 더이상 잃을것이 없으니.. -_-;;;

참으로 덤덤하게 받았습니다..

(그게 상대방에겐 아무렇지도 않게 들렸나봐요.. 하긴.. 아무렇지 않았지만 -_-;)

한마디 하더군요.. 다시 만나자구..

순간 그 전의 일들이 떠오르더군요..

만나고 헤어지고 만나고 헤어지고 만나고 헤어지고 만나고 헤어지고 만나고 헤어지고 만나고 헤어지고  -0-;;;

연락하지 말란 말 한마디 하고 끊었습니다..

그 이후로 수많은 -_-; 발신표시없는 전화들.. -_-;; 행여나 받아보믄 또 그 여자..

번호 바꿀까 하다가 냅두고 가끔 어쩌다 연락이 닿게 되믄 전 언제나 이말.. "연락 하지 마라"

이랬었네요.. ^^;;;

 

무슨 말씀을 드리려는건지 아시려나?

적어도 제 경우에선.. 맘에 없을때 연락이 왔단 거여요..

물론 님의 남자분께선.. 미안한맘에 받았을수도 있겠지만요.. ^^

그냥 단순히~ 제 경우만 말씀드린거니.. 그렇게 알아주심 좋겠습니다..

모든 남자가 다 똑같은 생각을 하는건 아니니까요 ^-^

 

ps. 전.. 수많은 이별을 겪어본거 아닙니다 -_-; 그냥 좀.. -_-;;; 그리고 놀던 사람 아닙니다 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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