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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아컨 화대업짜 뺑두 달마의 잔대가리 굴리기

아이스크림 |2003.11.08 18:11
조회 290 |추천 0



화대는 안챙기고 아새끼덜은 자꾸 커가고
이거 이러다가 참말로 뺑두 목구녕에 거미줄
안칠랑가 몰겄다.

시바~ 마눌하고 내하고 둘만 묵꼬살것 가트모
묵고살걱정 항개도 안해도 되긋지만
아새끼덜 두놈있는거 뒷바라지 해서 시집장가 까지
보낼라 캉께네 요즘들어서 실실 걱정이 된다 말이여..큼큼,.

그나마 울집 가스나 저기 구래도 효녀노릇 한다.

내가 쪼메 봉건적인 사고방식 으로 애들을
키우느라 평소엔 딸년에게 다정한 말한마디
잘 안건네고 쪼메 무정하게 대하지만 구래도
부모맘이사 뭐 다들 뭐 똑같은거 아닌감?

( 자 지금부터 잠시 딸년자랑쫌 하긋따요 )

이기 구래도 지애비 사정을 잘알아서
대학도 국립대학 (부산대 ) 를 알아서 척척 가드만
장학금 까지 학기마다 받는 바람시
등록금이 엄청 싸게 들어간다.

게다가 이번 여름방학 내내 과외알바 두군데 하면서
지용돈 다벌어쓰고 지엄마나 지동생 에게 까지
용돈이나 선물까지 사주는거 보믄 기특허긴 헌디 마려..
아~ 물론 내한테는 궁물도 엄썻따..

(딸년자랑 끝.)

" 문디가스나 내가 한두번 사양했다고
용돈 몇푼 줄라다 말다뉘...고얀.. 돈주는데 싫다는넘
오데있노? 이느므 가스나야!!~ "

우쨋든 뺑두가 장가를 일찍 갔던 말았던
울딸년도 이제 대학 2년 21살이라 이제는 실실
딸뇬 시집 보내는게 걱정이 되드란 말이쉬..
사람은 항상 앞날을 대비해야 하걸랑..큼큼..

해서...
요근래 결혼하는 신랑신부들 의 결혼비용을
대충 옆에서 흘깃 거리며 눈팅을 해봉께
그런데로 남들눈치안보고 대충 해갈라캐도
억 단위가 되던디... 허긴 시바 꺼떡하믄 억,억 하니깐
이젠 억도 밸로 감흥이 안오지만...

뺑두 입장에선 안글취..큼큼...
님시바~ 가스나 존나게 키워서 공부시켜서 인물 맹글어
남의집 며느리로 주는것도 억울해 죽겠는데 지참금 비스무리 하게
억 단위의 내 재산 까지 또 빼다가 주라궁?
택도 엄찌...아무렴 글쿠 말구..큼큼..

해서 요근래 내가 우짜믄 내 딸뇬에게 돈을
작게들이거나 아니믄 공짜로 시집을 보낼수 있는가 하는 방법을
연구중에 있단 마리여..

내가 구데그라 연구하듯이 이문제도 뺑두 대굴빡에
흰머리 숭숭 나도록 궁리중 이라니깐..큼큼..

그러던중 아차! 구래 그방법이야 하고 무릎을 탁 치는
괜찮은 방법이 나왔는데 그건 바로 뺑두가 장가 가듯이
울딸년도 그리 보내뿌만 되는기얌 큼큼...

일단 지금부터 딸년의 사생활에 일체 관여를 않는다.
뭐 일찍 들어오라는 둥.. 아무나 사귀지 말라는둥..
이런 간섭을 안하고 그냥 풀어둔다.
글다보면 어느새 인가 언놈을 만나서 즈그둘이 사랑에
빠질것이 아닌가?

아니다 맞다 맞어 바로 울딸년에겐 그놈이 있었다.

딸년 고댕떄 부터 친구 비스무리 하게 지내는 동갑짜리 꺽따리넘
한넘이 있는데 가만봉게네 요것들이 밤이면 밤마다
내몰래 전화질 해쌋코 또 울마눌도 그넘 얼굴을 알고
울 머스매도 울집 앞까지 즈그누나를 바래다 주는 꺽따리
그넘을 목격 했다고 했다.
단지 내만 아직 작전상 모른척 하고 있을뿐이다.

참고로 이놈은 키가 울매나 큰지 190 이 넘는다고 한다.
키가 구래도 180 되는 고딩2년 울 머스매가 한참을 위로 쳐다볼정도라니
이시낀 밥처묵꼬 키만 컷나보드라궁..
(잘하모 사위될놈 헌티 벌써부터 이시키 저시키? )

구래 일단 타켓을 그놈으로 잡는기다.

다행히 그넘은 형제도 엄꼬 독자인디 즈그애비가 내보다는
쪼메 잘사는것 같드라궁 ..
이건 우째 알았냐궁? 마눌을 시켜서 딸년을 꼬드겨 자백?
받은 내용이다 캬캬~~

이제 나의 구상을 슬슬 펼쳐본다.

일단 나중에라도 딸년이 꺽다리놈을 사윗깜 이라꼬
울집에 데불고 오기만 하면 이건 손안대고 코풀고,
도랑치고 가재잡는기다 고마..

왜냐궁? 시바 ~ 더들어보라메...

꺽따리놈이 울집에 오는순간!
뺑두는 평소에 쌓아놓았던 오만가지 꼬장심뽀와
놀부심뽀를 총동원해서 무조껀 두놈의 결혼을 반대하고
본다..

아니쥐 반대 정도가 아니라 아조 길길이 날뛰며 눈깔을
허옇게 까뒤집고 입에 게거품까지 뽀각뽀각 품어감시러
둘의 결혼을 결사적으로 반대하는 모션을 취한다.

이유는 간단하다.

" 넌 임마 키가 너무커서 안되!! 키크고 싱겁은놈 없스니 넌 내 사윗감
으로 자격미달 이다!! 글고 니 바둑둘줄 아나? 바둑도 몬두는 놈이
무신...짜식이~~ 딴데가서 알아바라..큼큼 ..우쨋든 이결혼 절때 안돼!!!! "

이렇게 말도 안되는 이유를 붙혀서 무조껀 반대를 하고본다.

구러나 사람이란게 다 그렇듯이 남들이 안된다고 하믄
더 되고싶어하는게 인지상정 아이가?
뺑두도 시바 처음 절라도 처갓집에 인사가서 졸라 퇴짜 맞았는데
그와 관련한 글은 나중에 리바이벌 해주겠다.

여튼 울딸년 내승질 닮아서 절대로 나한테 승복을 몬할끼고
꺽따리그놈도 분맹히 승복을 몬할터..둘은 오만가지 방법으로
나를 설득 시킬려고 할것인데 그때마다 나는 배라밸 핑계를
다되서리 둘의 결혼을 무조껀 반대하고본다.

" 내눈에 흙이 들어오면 모를까 느그둘 결혼은 안된다. "

이렇게 반대의 반대를 하다보면 둘사이가 깨질것 같지?
캬캬~ 천만의 만만의 콩떡인겨..

아까도 야그했지만 하지 말라면 더하고픈게 사람맘 이라니깐..
나의 반대를 지지대로 삼아서 둘의 사랑은 더더욱
절실해지고 둘은 이젠 도무지 떨어질래야 떨어질수가 없게되는겨..
그놈도 글켓지만 울딸년도 그만큼 순딩이가 아니걸랑..

둘은 나의 마음을 그냥으론 도무지 돌릴수 없을것 가토서
어느순간 야반도주 잠수를 해서 어디서 사는지도 모르게 숨어가꼬
즈그둘의 사랑의 결실을 맺게되어 있는기다 고마..
아 물론 즈그둘의 뒷바라진 꺽따리놈 집안에서 다 해주게 되어
있을끼고..

생각해바라 ..맏상주고 장손이고 집안의 기둥인 그것도 항개밖에 엄는
아들놈이 지딴에는 죽고 몬사는 처녀항개 물어다가 처갓집 모르게 숨어사는데
안도와줄 부모가 오데 있겠노?

뺑두는 눈딱감고 몇달만 큼큼 함시러 개기고 있으면
이젠 사돈집에서 나를 이해 시킬려고 안사돈 바깥사돈이
울집 쪽으로 자연히 들락거리게 되어있는기얌..

"사돈 양반 ~ 우리가 져 줍시다 쟤네들 그냥 결혼 시켜주기로 합시다 .."

두냥반이 교대로 올때마다 분맹히 이럴꺼란 말이쉬...

글타고 여기서 무너지면 여즉 꼬장지긴 보람도 엄씨
내돈 졸라 드가게 되어있다궁.. ( 혼수비용 으로..?)
이럴떈 사돈이고 나발이고 간에 안면몰수 현찰박치기  (고스톱 치나?)
무조껀 둘사이의 결혼을 반대하고 보는기얌..

아 물론 마누라 가 낸티 지랄을 떨던 말던 나는 그냥 똥고집으로
개기는겨..

" 당신마랴 내몰래라도 저넘들 결혼식에 참석허지마로!!! 알쮀?? "

이렇게 공갈까지 쳐가믄셔 개기고 있으면 분맹히 사돈집에서
나를  제외시키고 즈그끼리 날잡아서 둘의 결혼식을 올려 줄거란 말이쉬..

물론 모든 혼수비용과 살림살이 등등은 당연히 꺽따리놈 집안에서
다 해결을 해야 할끼고... (1 단계 성공 )

그렇게 그렇게 한 일년 버티다 보면 둘사이에서 내 외손주놈이
팅기 나올끼고...
그래되모 울딸년은 틀림엄씨 즈그엄마나 내가 보고시포서
날마다 질질 짤끼고... 왜냐? 가스나들은 시집가서 애를 낳아봐야
즈검마 즈그아부지 의 고통과 애락을 알수있거덩..

그것을 보는 꺽따리 사위놈의 마음도 아플끼고 ..
에..또 ..아직도 장인에게 인정받지 못한 사위가 되는것도
찜찜 할끼고 해서... 울 외손주놈 백일쯤 되는날 틀림엄씨
둘이는 울집에 인사를 하로 오게 되어있는기얌..큼큼..

" 장인어른 이제 손주도 생겼는데 이제는 우리둘사이를 인정해줍셔 "

하고 말이다. ㅋㅋ~

아 물론 그때쯤되면 울 마눌과 딸년은 서로 부둥켜 안고
눈물을 바가지로 흘릴끼지만 그때까지도 뺑두는  사위놈이
못마땅한척 개겨보다가 내 외손주를 보고는
할수엄씨..또는 어쩔쑤엄씨...인정하는처억 을 해주면서
그때서야 사위놈에게 술을 한잔 따라주면서....왈!!

" 크음...내가 졌네..이제는 둘사이를 인정해줄테니 둘이 잘사시게..
시간나면 집에도 자주오고..근데 외손주놈 참말로 자알 생겼구만
이리오니라 함 안아보좌...얼레리 꼴레리~~ "

이걸로 끝잉겨!!~

그냥 손안대고 코풀고 돈안들이고 가스나 시집 보내는거라니깐...큼큼..

물론 딸년 하고 마누라 가 속은 많이 상했겠지만
일단 돈이 몇푼 안드가자노? 안구래?
요즘따라 가실 이라꼬 화대도 잘 안챙겨지는디..큼큼..



우때 내방법?

아 ~ 시바 담엔 울 아들놈 돈안들이고 장가 보내는법 이나
궁리 해봐야겠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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